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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생이고 CS 공부한지는 1년 정도 된 대학생입니다…
대학교 와서 들어본 파이썬이 재밌어서 CS로 오게되었는데, 뭐랄까 많이 어렵네요…
우선 CS가 핫하기도 하지만 처음에 배워본 파이썬이 재밌어서, 그냥 undeclared major이라 CS로 오게 되었습니다.
공부 1년 차인데, 정말 제 실력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도데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고민도 됩니다
CS 공부 어떻게 하셨고,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우선 학교에 CS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하고 앱개발하는 애들이 꽤 많은데, 비교하지 않고 제 길을 걸으려 해도, 결국 경쟁을 해야하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우선 저는 학교 공부를 항상 충실히 해왔던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도 그래서 성적이 좋았고, 대학와서도 성적이 좋구요. 학교에서 주어지는 공부는 열심히 하나, 요즘 CS공부하면서 느끼는점이 성적이나 학교공부보다, 개인 프로그래밍 역량이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ㅠㅠㅠㅠ 주위에서 FAANG에 인턴십 오퍼도 여러개 받고, 앱계발도 하는데, 저는 대학생 2학년을 마무리해가면서, CS1년짜리 맛보기 공부로 도데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몰라 방황하는 중입니다…
차라리 gap year하고 한학기 CS만 파야하는지, 아니면 여름방학에 그냥 죽어라 공부해야하는지… 근데 뭘 공부해야할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항상 주어진것을 열심히 하던 학생이였는데, CS와서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니 도데체 어디서부터 해야할지도 감이 안잡힙니다…. 여기계신분들한테는 한심하게 들리시겠지만,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어떻게 남은 2년을 계획해 나아가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제가 원래 처음 대학을 올땐 금융관련 진로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econ을 부전공할까 고민도 하고있구요. 경제/주식에 관심이 많아 핀테크 기업, 퀀트개발자 등 조사를 해보고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주위를 보니 econ major CS minor인 친구들이 대부분 금융이나 월가를 가고,
CS하는 친구들중에는 퀀트로 가는 alum들이 많이 없네요… 투시그마나 제인스트릿정도는 보았지만 대부분 실리콘벨리 back end를 선호하는거 같네요… 이유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핀테크나, 퀀트개발자 전망은 별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