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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봄 인턴을 하고 있고요.
회사 및 일에 아주 만족합니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회사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 뭐 흠잡을 데가 없네요.
졸업하고 취직 할 떄 여기 정도 취직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고요.그래서 여름 인턴을 거의 지원을 안했어요.
지금 회사에 비교해서 더 좋을 수도 있을 만한(예를 들면 제가 더 선호하는 위치에 있고 비슷하게 잘나가는) 회사 서너 군데 찾아봐서 레퍼럴 받아서 지원했고요.
한 군데랑 잘 돼가고 있는데 좀 절차가 늦어지네요.그러다가 오늘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여름(6, 7, 8월)까지 연장하는 걸 얘기를 했거든요.
솔직히 지금 지원한 그 회사도 많이 관심이 가고, 인턴 할 거면 한 곳에서만 하는 것보다는 두 회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또 여름 인턴 3개월 하는 건데 다른 회사로 옮기면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2~3주 보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하느라 능률도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잘 해서 두 군데서 다 리턴 오퍼 받을 수 있다면 맘편히 졸업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연장을 하면 security나 system쪽 부서로 옮기게 될 거라는데(지금은 서버쪽), 그 쪽 경험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