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안에 CL에서 처음으로 첫 중고차를 사려합니다.(차를 처음 구매해봅니다)

CL에서 중고차 거래시 주의해야 할점과 구매 과정알려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조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raigslist 조언은… 사지마세요가 정답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시간낭비 돈낭비 맨탈 고갈

집과, 자동차는 특히 몇푼 아낄려다가, 사기 당하거나, 나중에 돈 더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일반적으로 중고차 중에서 가격이 비싼 차들이 문제가 없습니다. 마일리지 낮고, 무사고에, 년식 얼마 안된 싼차 따위는 없습니다. 제 친구는 CL에서 중고차 상태에 비해서 3~4천불 저렴하게 샀는데, 정확히 한달뒤에 차가 멈췄습니다. 엔진을 바꿔야 한다고…..정비소에서 임시 방편으로 차가 굴러가게만 응급처리하고, 그 친구도 CL에 올려 놓고 시세보다 4~5천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팔았습니다..

저라면, 중고차를 꼭 사야한다면, 딜러에서 Certified 된 중고차 중에서 고르겠습니다.

CL에서는 구매 후 탈이 날 수 있는 자동차/핸드폰 등 제품은 구매 삼가세요. 잘사야 본전인 곳입니다.

차를 정비할 줄 아시고 그러시면 딜러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돈 더 내시고 딜러 가세요.

저는 CL에서 7천불에 괜찮은 중고 SUV 하나 구입해서 5년 정도 탔습니다.
그때는 학생이어서….

뭐, 사기니 뭐니, 등등 말이 많지만….조언을 해 드리자면….
1. 직접 가서 test drive, 소리, 등등 확인.
2. 근처 Shop에 가서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확인 좀 해줘….이러면 해 50불 정도에 해 줍니다.
수리해야 되는 부분이 있으면 견적서도 같이 줍니다.
그걸로 가격 후려 치시고.
3. CarFax에서 Vin넘버 조회해서, Clean Title인지 확인 하시고.
사고 차량이나, 혹은 Service record를 봤는데, 마일리지가 이상하게 거꾸로 간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4. 사기로 했다면, seller와 함께 DMV 방문해서 등록하시고
5. 현금이면 주고 끝. Check면 seller와 함께 은행가서 돈 넣어주시면 끝.

제 경우는, 작년 말에 CL에서 2006년식 세단 구입했습니다.
윗분 말처럼 사기 걱정을 좀 했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없이 거래 후 잘 타고 있는중이에요.
– 시간 여유를 두고 서치를 하세요. 서두르는 사람들이 사기에 걸려들 확률이 높아요. 급한 상황이라면 CL은 비추죠.
전 거의 두달 가까이 하루에 1~2회씩 심심할 때 서치후 괜찮으면 즐겨찾기 해놓고 연락해보고 그랬어요.
-무조건 직접가서(되도록 낮에) 내/외관, 계기판, 엔진오일, 타이어, 엔진룸 등 눈으로 확인가능한 부분 잘 체크해보세요.
제 경우는 서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약간 저녁즈음 갔었는데, 바퀴가 많이 닳아있는걸 확인 못했었어요.
확인했다고해도, 가격이 시세보다 ~1,000불 정도 저렴해서 그냥샀겠지만.. 어쨌든 구입 후 타이어교체비용이 들었네요.
– 가기 전 CarFax 조회는 꼭 해보세요. 돈 몇푼 아낄려다가 리빌트된거나 문제있는 차 걸리면 손해가 더 커요.
– 가능하면 DMV 동행해서 transfer 하는게 가장 좋지만, 알다시피 DMV가 개똥같은 곳이라서; 시간 잡기가 쉽지 않죠.
타이틀과 신분증(DL) 확인하시고 혹시 모르니 Bill of Sale form 도 하나 출력해서 서로 작성 후 사인까지 하세요.
– 현금거래가 서로 제일 깔끔하지만, 금액이 큰 경우 은행같이 가서 입금해주면 되구요.

CL에서 차구입 세번, 판매 두번 해봤습니다.
3~5년정도 된차량을 구입했었는데 시세보다 훨씬 싸게 구입해었구요. 전체적으로 좋은경험이었습니다.
사기전에 카팩스 한달정액 끊으시구요. 맘에드는 차량 나오면 카펙스 체크하고 가세요.
뭔가 찜찜한게 보이면 아예 가지않으시는게 시간절약하시는겁니다. 구입기간은 한달 잡았어요.
CL alert 걸어놔서 원하는 차량 등록하면 이메일로 오게끔 해놓으시구요. 틈틈히 CL검색해서 찾아보세요.
(Sell by owner. has image 무조건 체크하시구요. 나머지는 입맛따라 필터링하세요)
테스트 드라이브 약속은 항상 밝은 낮에 가서 보셔야 합니다. 구글링해보시면 체크리스트 나오구요.
보통 말투 점잖고, maintenance 레코드 다 모으고 있는 주인들 차가 상태 괜찮더라구요.
원하는 모델이 있으면 집중적으로 그 모델차량만 여러개 타보세요. 차를 잘 몰라도 한모델만 여러번타면 느낌오더라구요.
맘에 드는 매물이 나오면 주인이랑 약속잡고, 카센터가서 정검을 해보세요. 정검결과가 괜찮으면,
빌어브세일폼 출력해서 만나시고, 작성하시구요.
스모그체크한지 90일 지났으면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셀러가 안해주면 구매자가해야되구요 (4년이상된모델)
타이틀 핑크슬립 사인한거 받으시고, 돈주시면 됩니다. 돈은 같이 은행가서 출금해서 줬어요 저는.
핑크슬립 받으셨으면, 스모그체크폼이랑 핑크슬립들고 DMV가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텍스 내셔야되구요.
많은분들이 셀러한테 부탁해서 핑크슬립에 차판가격 좀 낮춰 적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세금 덜냄)

크레이그 리스트라면 무조건 사기꾼만 모이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 보면 좀 그렇습니다.

미국 유학생활 7년 동안 크레이크리스트에서만 중고차 5대 사고 팔았고 모두 다 만족하는 결과였습니다. 물론 사기꾼도 많이 만났지만 알아채는 방법과 대응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면 그다지 큰일이 아닙니다.

물론, 차에 대해 문외한이시라면 리스크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돈을 아끼려면 개인거래가 답입니다.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중고차 사는 법 검색하면 너무 많이 잘 설명된 곳이 나오네요.

중고차에 대해 좀 알고 정비를 조금 할줄 알고 영어가 불편없고 내가 원하는 차 확실하고 시간여유 있으면 수천불 절약할수 있고 아무 것도 모르면 사기당하기 딱 좋은 곳이 CL 입니다.

중고차 certified 찾는 분들 보면 그냥 extended insurance와 같은 개념인데 $800-1000주면 살걸 딜러에서 $2000-4000 더 주고 certified 차 사는 것도 자유지만 딜러라고 무조건 믿는 것도 사기당하는 지름길 입니다

저는 웬만한것들은 크렉스리스트에서 삽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카메라 파워툴 컴퓨터 노트북 아이패드 스맛폰 가구 각종 전자악기 스피커 앰프 잡화 기기 등등 웬만한건 CL 에서 해결하는데요. 이메일한번 전화한번 해보면 답나옵니다. 시간 오래걸리지도 않고, 네고도 잘하죠.

캐쉬주고 그렇게 사서 1-2년 쓰고 이베이에 팔아버립니다. 덕분에 큰돈 안들이고 일반적인 경우라면 사지 않았을 물건이나, 사더라도 업그레이드 된 물건들 삽니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 16GB 살돈으로 64GB 를 가져온다거나 등)

처음엔 몇번 실수도 하고, 신경이 쓰이는 일도 생기곤 했지만, 이젠 10년째입니다. 거의 문제생기지 않습니다.

판매자/구매자 사람들 만나서 수다떠는것도 좋아하고, 그렇게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했어요.

제가 크렉스리스트에서 절대 사지 않는것
– 먹는것 바르는것 입는것등등 알몸에 닿는물건 일절
– 침대 매트리스, 소파등 upholstry 가 들어가는 가구.
– 타이어 / 휠
– 10분이내로 물건 작동 확인을 할수 없는것
– 다른곳에서 확인안되는 컨트랙터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