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시험에 관해 (BECKER) – 이 사이트에 CPA 분들 많이 계신 것 같아 여쭈어 봅니다.

  • #161141
    cpa 75.***.17.66 10519

    한국에서 다른 학부 전공하고 직장생활 하다
    미국 와서 회계 석사 딴지는 현재 1년 2개월 정도 됐습니다.

    우선 CPA 라이센스도 경력이 있어야 나오는 거고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 거주하기 위해서는 취업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취업에 신경 쓰느라 막연히 시험봐야겠다 생각만 했지 시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네요.

    더 나이 들기 전에 빨리 도전해서 CPA 따는  게 목적인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 학부 전공은 회계도 아니고 석사 과정도 짧았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한 것 같아 학교 다닐 때 봤던 전공서적을 찬찬히 다시볼까 했는데
    직장 다니면서 이렇게 공부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겠더군요.

    미국에서도 한인 cpa학원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저는 한국인이 많은 동네가 아니라 그런 학원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어요.

    한국의 aicpa
    온라인 강의도 알아봤는데 수백만원씩 하고

    그래서 미국애들이 많이 하는 베커로 공부할까 하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지원이 안 되고 제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보려고 하거든요.
    여기서 질문이

    1. 졸업한 학교를 통해서 베커 cpa exam review를 구매할까 하는데 할인이 얼마나 되는 건가요? 
    그냥 구매하려면 3,000불이 넘는데 학교 통하면 얼마나 할이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베커 사이트에서도 크레딧카드 정보 다 넣어야 금액을 알 수 있어서 얼마 할인해 주는지도 모르고 적은 금액도 아닌데 덥석 결재부터 하기 망설여지네요.

    2. 2011년도 소프트웨어와 pdf 텍스트북 + 2010년도 교재
    로 구매하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물론 그 사이트에서 2011, 2010 교재 차이점은 매우 사소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3. 베커를 구매한다면 self-study로 할 건데 (두고두고 보려면 교재와 dvd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요.) 여기서 dvd는 강의인가요, 아님 그냥 시뮬레이션 같은 건가요?

    4. 그리고 베커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돈을 더 투자하더라도 한국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게 나을까요?

    구매해서 공유하는 건 신경 쓸 게 많아서 싫고요,
    그냥 단순히 구입해서 저 혼자 볼 건데 그래도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시험보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지나가다 167.***.0.140

      1. 학교마다 달라요. 학교에 물어보는게 젤 빠르고 정확해요.

      2. 과목마다 다른데, 2011 이랑 2010 의 교재 차이점은…. 매우 사소하진 않을텐데요.., 시험 자체가 2011년 1월부터 많이 달라졌죠.. 국제회계기준도 조금 들어오고.. 시험구성도 많이 달라지고.. 확실하게 뭐가 달라졌는지는 몰라도… 지난달에 시험친 후배들이 이거저거 많이 달라져서 교재 2011년꺼 사야했었다는 얘기했었던듯 하네요. 근데 소프트웨어만 최신거 쓰시면서 그걸로 문제풀이하시면 별차이없을듯.

      3. DVD는 강의 입니다. 시뮬레이션, 문제 다 따라오구요.

      4. 한국강의는 몰라도 베커는 정말 0 에서 부터 끝까지 커버해줍니다. 베커 강추.

    • 필립 64.***.37.140

      한국 강의 와 베커 둘 다 봤고, 최근에 평균 80점대 중반으로 전과목 패스 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베커는 business law와 audit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돈이 돼시면 둘 다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국 강의를 권하고 싶습니다.

      베커로는 taxation은 커버가 안되는 듯 싶구요,

      fare는 becker도 contents가 충분하지만 한국 강의가 워낙 잘하는 듯 싶습니다.

      한국 강의는 어디가 유명한지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면 되실듯…

    • A 173.***.236.209

      회계의 기초가 탄탄하지 않다면 한국 강의가 낫습니다. 베커등의 미국 강의는 리뷰강의입니다. 기본지식은 대학 회계학과를 나온 사람이라 가정하고 시험을 붙기위한 가장 압축적인 강의라고 보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하시듯 한국강의 몇백만원하는데 베커도 3천불한다면 같은 값이면 저라면 한국강의듣습니다. 저는 한국강의로 공부해서 합격하고 지금은 미국펌에서 일하면서 동료들이 보는 미국리뷰강의를 한번 보았는데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는 한국강의와 비교하면 차이가 많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회계를 학부에서 전공하고 이미 기초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국강의가 더 효율적일수 있지요. 한국강의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조금 서치하면 금방 찾을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