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al Research Associate(CRA)아시거나 근무하시는 분 계신가요?

  • #3417678
    조언절실 24.***.98.79 1110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3학년 두 딸을 두고 있는 엄마에요.
    아이들이 점차 엄마손을 덜 거치고 저만의 시간이 제법 있다보니 이제 정말 저도 공부를 해서 내 직업을 갖고 싶다는 열망이 들어요.
    사실 남편이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안정적이지가 않고 늘 금전의 문제때문에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서 저도 제 직업을 갖고 싶고,두 딸에게도 엄마로서 사회구성원으로 성실히 사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요.
    저는 한국에서는 영문학과를 나왔고 외국회사 HR 경력이 다에요 10년 경력단절이네요.
    근데 항상 저는 메디컬쪽 일을 하고 싶더라구요.
    예전에 아는분따라 가서병원에서 이런저런 도움 드린일 있는데 저는 어떤 직업보다 병원에서 어떤 연구릉 한다거나 검사를 한다거나 이런쪽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생겨요.
    주변 컴칼을 알아보다가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이라는 과정을 보게 되었는데 정확히 감이 안오네요.
    공부기간은 대략 얼마인지 이 쪽을 공부하면 앞으로 전망이라던지 연봉같은 것이 궁금합니다. 보통 관련 학과 졸업이나 경험자를 원한다는데 저같이 디그리가 없어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또한 영어는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임상병리사라고 하나요? Medical lab techinician 에 대해서도 궁금한데 이런 직업은 어떨까요?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ㅉㅉ 73.***.243.219

      한국사람들 무조건 메디컬 메디컬 하는데 그거 공부할 머리는 있고? 디그리도 없으면서 무슨 mt 한다고… 디그리부터 따고 말하셈. 적어도 ba 이상은 있어야함 바이오 혹은 캠

    • 아무튼 73.***.243.219

      한국사람들 애지간히 메디컬 좋아해요 ㅋㅋㅋ 있어보이긴 하나보지? 디그리 없는데 뭔 양심으로 가능할까요~? 애미 뒤졌나 ㄷㄷ 생각이 없으면 양심이라도 있자 그 사람들 대부분 최소 학사 4년은 공부한 사람들인데 본인이 생각해도 디그리 없이 그 잡 쉽게 찾는건 좀 아니지않냐?

    • 지나가다 75.***.9.161

      저도 예전에 MLT 또는 MLS로 알아봤는데 기본적으로 바이오 학위에 이쪽 협회에서 요구하는 필수 과목들을 거치고, 그 다음에 인턴쉽을 거친다음 졸업이 가능한데 취업하면 MLT는 연봉 4만불, MLS는 연봉 6만불 정도에서 시작하구요.
      MLT는 학사가 아닌 준학사 라서 2년안에 이수가 가능하고 MLS는 학사라서 혹시나 대학에서 들었던 과목 크레딧이 인정되어서 빨리 졸업하더라도 3년정도 (거기에다가 clinical 인턴하면 거진 4년입니다) 걸립니다.

      이쪽도 reddit에서 알아보면 현재 잡 마켓이 포화라서 웬만큼해도 취업하기가 힘들고 취업을 한다고해도 장기적으로 하기는 더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취업자체가 어렵고, 운이 좋게 취업이 잘 풀리더라도 일자체가 계속 서서 실험해야하는 특성상, 나이 50 넘어서까지 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예전에 잡을 찾으면서 고민할때 알아본 결과가, 미국은 어딜가도 모조리 레드오션이라서,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각종 이익단체, 예를 들면 CLS와 CLT같은 곳도 이쪽 협회에서 인증한 학교를 졸업해야만 시험칠 자격 정도가 주어진다, 이런 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sunken cost가 어딜가도 다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고 실력은 물론 운도 따라줘야 일이 잘 풀리는 경우였습니다.

    • 현직cra 172.***.227.233

      현직 CRA인데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