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후 트랜스퍼,취직

  • #3629579
    초짜 49.***.206.147 1904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cc로 1월학기로(4달후..) 유학준비중인 남학생입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쭉 이과쪽(고딩커리까지만 보면 심오한 과목들은 아니였다만;)만 공부를 했다가 cc로 유학가서 트랜스퍼를 하려고 하는데 경영쪽에 관심이 생겨서 그쪽으로 가볼까 생각도 했다가 그냥 이과성향따라 공대쪽으로 갈까 고민이 되서 첨으로 글올려봅니다.

    친척중에 흔히 유학생들사이에서 성골(?)이라고 부르는 형들도 있고 (한명은 공대 한명은 상경) cc로 버클리간 누나도 있어서 주변에 도움받을 곳이 많지만 전공도 다르고 학교따라 다르니까 취직가능성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조언을 얻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길수도 있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ㅜ;

    일단 cc는 dvc를 가서 트랜스퍼는 uc계열로 계획을 세웠는데 경영쪽을 알아보니까 버클리가 정말 좋더라구요 근데 위에 사촌누나 왈 동기중에 하스다니는 2세가 있는데 트랜스퍼로 다니는 유학생은 거의 못봤고 하스자체가 1학년때부터 선후배사이가 엄청 끈끈해서 편입생들이 자료구하는거나 교수도 깐깐해서 엘리트위주로 이끈다고 해야되나요?하여튼 적응하기가 엄청 힘들다고 해서 일단 버클리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uc계열내 다른 학교를 알아보니까 ucla가 괜찮던데 ucla 경영은 어떤가요? 상경계열이다보니 유학생입장에서 인턴이나 취직하기가 힘든 건 사실이지만 전망이나 혹은 한국으로 백했을때 진로 같은것도 궁금해요

    사실 공대는 한국에서도 가기가 싫었는데( 재수 삼수하더라도 의치한간다는 생각이 많았어서;;) 유학결정하고나서부터 여러분야를 알아보니까 데이터사이언스쪽이 요새 유망하기도 하고 관심이 가더라구요. 근데 데이터사이언스로 완전히 가려면 석사를 해야되고 그전에 대부분 학생들이 컴공을 가던데 부모님은 학부까지만 책임지고 석사는 알아서하라고 하셔서( 이부분은 집안사정도 그렇고 저도 부모님께 더 폐끼치고 싶지는 않아서) 학부이후에 인턴이나 직장을 알아봐야되는데
    cc에서 트랜스퍼로 남은 2년학부로 졸업하고 나서 인턴이나 취직에 있어서 영향이 큰가요?아무래도 온전히 4년 다닌것도 아니고 석사도 안한 상태에서 구하긴 힘들 것 같지만 그나마의 진로는 어떤가요?

    (아 이거는 그냥 추가로 드리는 tmi지만 사촌누나는 마케팅으로 들어간 거로 알고 있어요.
    컴퓨터가 문외한이라 만약에 컴공가도 제로베이스 일텐데 뭐 경영가도 제로베이스일거는 확실하니까요 부딪히면서 배워야죠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짜 49.***.206.147

      물론 시작단계에선 높은 꿈인게 사실일수는 있지만 목표는 높게잡고 실제로 부딪혀보면서 목표에 도달하거나 거기에 가까운 현실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남을 비방하면서까지 손아프게 댓글쓰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한국으로 백했을때의 일도 고려한다고 글에 적었습니다만 제대로 읽으셨는지

      뭐 댓글의 사실을 이미 많이 들어본 사람으로써 더 할 말은 없네요 충고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 ㄹㅇ 73.***.32.220

      열심히 할 생각이면 일단 들어가서 경영이랑 컴퓨터 수업 둘 다 들어보세요. 둘 다 A 맞고 그 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 ㅇㅇㅇ 172.***.7.91

      경영은 h1떨어지고 가는거 포함 95프로의 확률로 리턴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4프로는 개같은 한인기업가서 영주권 받고 정착하는 느낌. 1프로는 인맥이나 돈으로 정착하는거 같습니다. 집이 그정도 부자가 아니시라면 이공계가시는걸 추천드려요.

      • 엔지니어 129.***.75.190

        솔직히 이게 맞음

    • 1111 104.***.211.192

      일단 경영쪽 나오시고 미국에 정착 하실려면 졸업하고 한국 회사가서 영주권 받기 위한 노예 생활 거의 90% 이상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학교 가기전부터 이거 해야겠다 저거 해야겠다 답을 정하고 오지 마세요. 대학교 다니면서도 충분히 본인이랑 맞지 않으면 충분히 전과 할수도 있는거구요 길은 정말로 많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유학생 프리미엄은 뭐 아시다시피 많이 없어진 상태 입니다. 오히려 유학생들 한국 사회 생활에 적응 못하고 퇴사하고 나가니깐 실제로 기피 하는 회사들도 꾀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오세요. 유학해서 한국에서 취직이 보장된다 그것도 다 옛말 입니다. 참고로 UCLA? UC버클리? 한국에서 취준생들 중에 거기 출신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 엔지니어 129.***.75.190

        이게 맞는말. 유학으로 한국에서 덕볼 생각은 하면 안됌. 뭐 MIT나 하버드급으면 모르겠다만 그정도 아니면 아무 도움 안되고 오히려 기피함. 돈을 생각해도 미국에서 취업할 생각없으면 가성비 떨어짐

    • 67.***.250.122

      질문이 아마도 신분문제는 해결된 상황에서 준비하는 이야기겠죠?

      이미 결정했으면 우선 와서 성적 신경쓰세요. 질문 내용들은 공부하면서 알아봐도 늦지않습니다.

    • king 76.***.254.97

      컴공 학부 하고 바로 박사로 가서 TA 등 하면서 부모님 손 안벌리고 박사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좋은 회사 가서 영주권은 그냥 받기 쉽게 되지요.

    • ㅇㅇ 38.***.205.56

      우선 여긴 패배주의자 들이 너무 많거나 자기 길 아니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걸러 들으시기를 권장합니다. 뭐 나름의 근거는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초짜님 유학 생활이 대박일지 쪽박일지는 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불필요하게 남의 경험과 조언에 자신의 인생을 한계 짓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 댓글 또한 참고사항을 들으시고 스스로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원글과 댓글 읽고 분석한 5가지 주제입니다.

      1. CC에서 탑 스쿨 편입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열심히 하면 다 갑니다. 물론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타주에서 UC 탑스쿨 탑전공으로 잘 편입하였고 그 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아주 만족합니다. 첫째는 신입으로 입학한 것보다 훨씬 싸게 학위를 얻었습니다. 둘째는 미국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였습니다. 셋째는 CC에서 편입 준비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친구들을 얻었고 여전히 연락하며 지냅니다. 넷째는 신입생들과 경쟁에서도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 또한 성장하는 것을 느끼기에 성취감이 엄청납니다. 남들이 무시하고 나 자신도 힘들 것 같은 일을 이루었을 때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 경험은 원동력이 되어서 계속 도전하게 만듭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바람이 불면 불가능한 일을 이루듯이 각자의 인생에서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한참 뒤쳐진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편입 과정에 성공하면 인생에 엄청난 자산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길이 정말 많습니다. 탑 5 퍼블릭 아이비는 일반적으로 가장 성공한 편입 사례로 나오지만 그 외에도 길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프린스턴도 편입 받습니다. 탑 20위권 안에 사립대도 조사 잘 하면 편입 길 분명히 있습니다. 덜 알려졌을 뿐입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닙니다. 쉽지 않고 덜 알려진 것을 찾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원글의 몫입니다. 저는 정보가 부족해서 남들이 다 아는 탑 5 주립대 중 한 곳을 갔지만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20위권 안에 명문 사립대도 일일이 연락해서 지원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없다고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직접 연락해서 담당자와 얘기하는 것이 가장 신뢰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홈페이지에서 편입생 안 받는다는데 이것만 확인하면 기회를 놓칠 확률이 큽니다. 미국은 개척정신이 중요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이것을 뒷문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접근입니다. 뒷문은 기부입학을 말하는 것이고 옆문은 브로커를 써서 부정하게 입학하는 것입니다. 편입은 신입처럼 정문입니다.

      2. UCLA 경영학과

      UCLA는 UC Berkely Hass, Michigan Ross와 달리 경영학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영대에서 학부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것이 미국에서는 일반적입니다. 미국의 대다수 학교는 경영학을 학부에서 제공하지 않고 MBA 과정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많이 원하기에 econ 학부에서 제공하는 경영경제학 (Business Economics) 가 UCLA는 있습니다. UC Berkely Hass, Michigan Ross와 같은 급입니다. 학문적으로는 두 학교와 다르지만 학교내의 위상은 같습니다. UCLA 간판 학과이고 입학 난이도는 최상입니다.

      보통 경영학으로 편입할 때 세 학교 다 씁니다. 전략적으로 각 학교의 경제학 (Economics)으로 하향지원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UCLA 정말 가고 싶으면 Econ으로 지원하고 Michigan은 Ross면 간다 이런식입니다. 개인의 선호에 따라 반대로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난 어느 학교든 최고가 되고 싶다면 UC Berkely Hass, Michigan Ross, UCLA Business Economics 이렇게 지원해도 됩니다. UCLA Business Economics이시면 버클리든 미시간이든 다른 명문 사립이든 주립이든 학교내외에서 최상위권으로 간주됩니다. 세 학교의 이 전공들 사이에서는 어디 가셔도 다 좋습니다. 날씨나 학교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간혹 학교 뽕에 취해서 예를 들어 UC Berkely 적당히 인기 좋은 학과 출신인데 UCLA Business Economics 출신 무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는 사람이면 비웃습니다. 일반적으로 셋 중 어느 학교를 가든 경영전공이면 다른 학교 비경영전공보다 공부 더 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경영관련 전공이 보통 학교의 간판학과입니다. 또는 같은 학교내에서 후려칠려는 시도를 하는데 그 것도 웃긴일입니다. 예를 들어 UCLA에 Pre-business economics로 편입하면 첫 2 학기에서 신입생들과 다 같이 듣는 수업에서3.5 이상 받아야 합니다. (신인생이 Pre-business economics으로 들어오면 3.3만 받아도 됩니다.) 신입생은 입학 시 더 힘든 경쟁에서 이겼다면 편입생은 전공 디클리어할 때 더 힘든 경쟁에 놓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것을 통과 못하면 econ으로 전과 시켜줍니다. 자기가 특별히 econ 전공에 뜻이 있지 않는 한 보통은 business econ 디클리어 못하면 econ이나 math econ 합니다. 그리고 편입으로 타 전공에서 전과를 해올 수가 없습니다. 아예 행정적으로 막혀있습니다. 같은 econ 학부내에서는 이론상 가능할수도 있지만 pre-biz econ으로 입학해도 일부는 전공 디클리어 못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학문적으로 UCLA Business Economics를 접근하면 이콘에서 회계수업을 더 듣습니다. ABC (Accounting, Banking, Consulting)으로 가기 좋은 커리큘럼입니다. 경제학보다 좀 더 실용적인 전공입니다. 위에서 얘기한 학교내의 위상과는 별도로 학문적으로는 우위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 것은 UCLA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각 전공은 그 전공별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개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3. 경영 전공 후 취업

      UCLA Business Econ 이면 취업에서 불리한 점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졸업만 하면 다 데리고 간다는 없습니다. 인턴 잡고 취직하는 것은 정말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은행으로 취직했는데 편입할 때 열심히 하듯이 직장도 구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취직을 했기에 한국 리턴은 잘 모르겠습니다. 공대쪽 아닌 문이과내에서의 전공에서는 이 전공보다 경쟁력 있는 전공이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괜히 경영 전공 입학 경쟁력이 살인적인 것은 아니죠. 유학생에게는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불리하지만 이 전공을 했기에 불리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기술을 배우는 전공들 (공대나 의료 등등)이 미국에 살아남기에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적성에 맞아야 합니다.

      4. 경영 전공 후 데싸 진로

      Data Science를 하기에 Business Econ은 아주 좋습니다. 일단 Data Science는 크게 domain knowledge, programming skills, and mathematics (Statistics) 이렇게 필요합니다. 흔히 programming skills, and mathematics만 있으면 되는 줄 알지만 domain knowledge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Business, finance, economics 관련 데이터를 다룰려면 관련 전공 공부를 해야합니다. 수학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사이언스를 해서 결과가 나와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외에도 biz econ 전공을 하면 효율과 최적화 혹은 합리적 접근을 배우기에 이는 data science 를 할 때 필요합니다.

      5. 신분 문제

      미국에서 공부를 하든 직장을 구하든 신분이 가장 우선입니다. 해결할 수 있으면 이 것 먼저 하고 학교 가는 것이 맞습니다. 공부는 1-2년 늦게 해도 미국에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UCLA Business Econ 나오면 신분 해결되냐는 질문이면 꼭 그렇지 않습니다. 이 것은 UCLA Biz Econ의 문제가 아닙니다. 신분은 굉장히 큰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저는 참고로 직장도 구하고 신분도 해결했습니다.

      여기에 정말 알고 하는 얘기인지 너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제 의견을 썼습니다. 3, 4, 5는 시간이 없어서 좀 빈약하게 썼네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가면 필패하거나 애매한 수준 밖에 안되고 설령 겉보기에는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속빈 강정이 되기 쉽습니다. 누가 뭐라하든 나 자신도 나를 못 믿는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성실하게 하면 남들이 생각치 못한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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