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9년 혼다를 가지고 있는데 얼마전 bumper to bumper warranty coverage
를 연장하라는 final warranty notice를 받았습니다. 2년전에 중고차를 산건데 만약 제가 factory warranty를 제가 차구입당시 샀다면 이 notice를 무시하라고 되어있고요… 아직 워런티를 연장안했으면 deadline 전에 전화해야고 나와있네요.

내용엔 To face repair costs alone will leave you responsible for labor rates from $80,00 to $100,00 per hour. Extend your warranty now and we will pay Car Rental, Hotel, Food, 24 Hour Road Assistance, and the mechanic of your choice for all parts and labor.
Our valued customers receive a 3 to 7 year warranty extension. The cost for your warranty extension will be much less than the cost of your future repair bills.

워런티를 꼭 연장을 해야 하는지 아님 안해도 상관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bumper to bumper warranty라는게 뭔지도요…

우선 bumper to bumper warranty는 차량 전체를 커버해주는 워런티를 말합니다. 대부분 소모품 (오일 휠터, 브레이크 패드 등)을 빼고는 고장시 무료로 고쳐주는 걸 말합니다. (차량 앞 범퍼와 뒷 범퍼 사이에 있는 것을 커버한다는)
님이 받은 메일은 단순한 광고입니다.
워런티를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무시해도 됩니다.
단, 워런티를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한번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어느 정도 커버리지에 얼마가 드는지 (물론 전화를 걸어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특정한 정비소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reimbersment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세요. 물론 그런 메일로 광고를 하는 곳보다 더 싸게 워런티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많이 나오구요.
보통 워런티를 구입하는 건 워런티를 연장하는 거라고 보면 맞습니다. 중간에 워런티가 끝나고 공백기가 있으면 워런티를 연장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딜러에 가서 워런티 스페셜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가끔이기는 하지만 많게는 반값에 extended warrenty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NJDreamer (Previousl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