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English

  • #95981
    Broken English 71.***.106.205 10021

    사려 깊은 글을 남기시는 분들을 보면,,참으로 마음의 위안을 갖곤 합니다..
    헌데,, 몇몇 분들은 한글 입력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굳이 격이 떨어지는 브로큰 영어로 애쓰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그냥 오늘 따라 그런 분들의 처지도 저 자신이 겪는 언어 문제를 비춰주는 거 같아, 한 마디 해 보았습니다..  

    • Indiana 12.***.148.19

      그 글의 내용이 다른이에게 정보와 도움을 준다면 조금 영어 문법이 틀린것이 문제가 될까요?
      저도 가끔 엉터리 영어로 글을 올림니다만 “애쓰지”는 않습니다. 영타가 한타보다 짜르고 정확해서…

    • Indiana 12.***.148.19

      짜르고 –> 빠르고

    • done that 66.***.161.110

      I am sorry for using broken English, however, I try not to install Korean in my work computer. Visiting this site is a hobby I recently acquired and I think this posting is for me. Please ignore my posting if you don’t like mine. Regards,

    • zz 68.***.5.85

      done that 정말 broken english의 대표적인 사례네. ㅋㅋ

    • 지나가다 75.***.129.49

      격이 떨어지는 브로큰 잉글리쉬의 예가 어떤 것들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글을 쓰던 영어를 쓰던 쓰는 사람 마음 아닌가요? 원글님의 한글도 뭐..그다지 격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 tracer 198.***.38.59

      격이라.. 격은 말의 문법이나 단어사용이 아니라 그 내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부당하게 비하하는 사람의 말이 단지 유창한 영어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격이 높다고 하시나요?

    • A 69.***.234.113

      글 내용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으면 형식이 뭐 그리 중요한건가 늘 생각하는데요…. 완벽한 영어문법과 고급 영어 라이팅 실력이 있을때만 영어로 글을 써야 한다면… ㅎㅎ 좀 웃기지 않나요? 한글 문법이나 맞춤법도 틀릴때가 많고 문장실력도 별로 좋지 못한 사람은 그럼 글 읽기만 해야 하는거라는 논리같이 들리네요.

    • 뜨로이 209.***.224.254

      여러분 말씀대로 영어문법에 문제가 있던 없던 읽는 사람이 이해를 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이 오는 이사이트외의 미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에서도 문법에 전혀 안맞는 영어가 난무합니다. 하물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한국인들이 드나드는 사이트에 그런 글들이 왜 없겠습니까…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편한대로 쓰는 것이야 뭐 대수겠습니까… 다만 아쉬운 건 장문의 영어로 되어 있는 글들은 영어가 자유롭지 못한 저로써는 읽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대부분 장문의 댓글이나 문의글들은 스킵하게 되더군요. 가능하다면 장문은 한글로 써주는 친절은 좋을 듯 합니다…^^

    • dd 24.***.182.36

      한국에 계신분들이 대체로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외국어가 늘지않는듯합니다. 틀릴게 두려워서 안쓰면 언제쓰나요 언어는 잘 못해도 쓰고 또 써서 내용이 이해가 되면 언어입니다. 영어든 한국어든 좋은글을 써주시는 정성이 중요한것 아닌가요

    • 보스토니안 72.***.215.125

      저도 회사에서 글올린땐, 영어로 씁니다…회사컴에서 한국어가 되지않으니까요…앞에분이 말씀하신대로…그때그때 도움되리라 생각하고 영어로 쓰는데…그게 혹 신경을 거스르게 했는지 모르겠읍니다…그런데, 솔직히..공부할만큼했지만….제가 쓰는 영어가 그렇게 뒤죽박죽인줄은 잘 모르겠읍니다. 아..가끔 우리 아들이 고쳐주더군요. ㅎㅎ 혹 틀리면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읍니다…(이런말이 익숙했던 세대입니다…)

      Done that 님….좋은 글 계속 부탁드리겠읍니다..

    • 옛날한국MS면접에서 221.***.52.83

      5~6년 전에 한국 MS에 면접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높은 직위의 면접자가 영어 스킬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고 저보고 영어로 소개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결과는 영어에 더 노력을 해야 하겠다더군요.

      그이후로더 제 영어는 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제가 있는 타국 MS법인에 open position이 있다고 헤드헌터 한명이 제안을 하더군요. 그는 물론 Native Speaker였고 제가 그 얘기를 했더니… “이해가 안되네요… 난 당신과 대화하는데 아무 불편을 못느끼겠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들의 영어를 들어보셔서 더 잘 아시겠지만, 특히 인도인들의 영어 발음은 정말 깨지요. 하우뚜~, 깐또리, 등등.. 그런데 그들의 영어가 부족하다고 깨는 미국인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사람들이 문법 더 따지고 발음 더 따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원글님의 의중도 이해는 합니다. 그 따지는 사람들 중에 자신의 우월함을 나타내기 위해 영어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한국에는 종종 있었던것 같습니다만… 여기 올라오는 글 내용중에 현학적인 표현을 써가며 잘난 체 하는 글들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모두들 행복하시길,

    • dallas 71.***.71.76

      회사에서는 정책상 컴퓨터에 영문만 사용하도록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분들이 영문으로라도 정성들여 답글 쓴걸 고맙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 까요. 그분들이 영어 자랑한다고 쓰는 거라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또한 Broken English 로 용기내어 쓴것을 격려하지는 못할 망정 문법틀린다고 흠 잡는 걸 보니 이 게시판이 좀 더 성숙해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나도보스토니안 140.***.59.129

      잘 몰라서 그러는데 “Done that”이 broken English인가요?
      “I’ve been there, done that!” 이런 표현이 있던데.
      위에 보스토니안님 반갑습니다.
      캠브리지에서

    • 방금 138.***.35.130

      친구에게 물어봤거든요. “Been there, done that” 잘못된 grammer냐고.
      전 당연하듯 써왔기에..한국에서도 줄인 말 많이 쓰자나요. 꼭 주어/목적어/동사 모든 문장마다 다 쓰진않자나요. 아나운서가 뉴스읽는 것도 아니고.
      들은 대답은 “yes. it’s bad English”
      뭐 당연히 문법적으로는 ” I’ve been there and I’ve done that”
      그.러.나. 대부분 broken/bad English라고 생각안한다고..
      그냥 very common old slang이라고 보면된다네요.
      마치 너무 오래써버려서 그것이 틀리지않는것처럼 바뀐거같이요.
      저도 회사에서 답글달땐 영타밖에 안됩니다…..

    • 751 24.***.172.74

      저도 회사 컴에는 당연 한글 없음. 당연히 틀려도 영어로.. 회사 principal들 조차도 공문 계약서에도 스팰링 틀리고도 쓴경우 종종있음. 바람직한 거야 아니지만..No problem.

    • 으이구 75.***.20.202

      머 원글님도 브로큰 코리안을 쓰시네. 마침표하고 쉼표를 여러개를 쓰는거나 불필요하게 쓰는게 표준 한국말은 아니죠.

    • p 71.***.103.119

      내용이 퍼지해서 갸우뚱 하면 모를까. 별걸 다 따지네요
      나도 근데 긴 영어 문장은 읽기 싫음…짧은 영어 프리즈.

    • 맞슴 76.***.14.45

      사실 한국사람들이 쓰는 영어답글을 볼때면

      – 굉장히 serious한 말을하는데 표현이 틀려서 웃기기도하고
      – 미국애들처럼 슬랭이나 구어체보다는한국말의 직역이나 문어체를써서 딱딱하기도하고
      – thank you나 appreciate으로 글을 시작하는 센스보다는 주로 비판이나 반박의 글이 많아서
      약간의 거부감이 생길때도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누구든 쓰고싶은 말은 맘대로 쓰는게 당연하고 비판도 자유죠
      그렇치만 확실히 native american 게시판과 비교할때 구분되는 특징이 있는것 같네요

    • 원글 71.***.106.205

      좋은 의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어떤 분들을 특정해서 언어 능력을 품평할 의도도 없을 뿐더러, 그런 자격도 되질 않습니다.

      위의 ‘맞슴’님의 지적이 제 글에 조금 의미를 더한 격으로 들립니다.

      사실 제가 절감하는 바를 토로하려 했던 것이 본래의 의도였습니다.

      아시죠, 일전에 ‘반기문’총장님이 ‘찰리로즈’쇼에 나오셨을 때,
      그 법률가 출신의 마당발 찰리 로즈의 약간은 짜증 섞인 인터뷰 자세가,
      반총장님의 생기없고 한국고등학교 교과서 같은 언어 표현과 이상하게 엮여서,
      인터뷰 자체가 황망했었다는 거.
      제 자신 늦은 밤에 안타까운 맘을 달래느라 혼난 적이 있습니다.
      전날 밤 나왔던, 중부의 조그마한 사립대학에서 공부한 “코피 아난” 전 총장과의
      생생하고 힘 있었던 인터뷰하고는 대체 내용과 형식이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한승주, 양성철 전 대사님들 조차 제가 공부하던 학교에 왔을 때, 그 초정된 자리에 섰던 다른 인사들에 비해,(우리와 다르지 않은 언어문제 때문에) 소통과 장악의 힘이 너무 처지는 것에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비난이나 폄하의 의도없이 드리는 말씀이지만),사실 여기 계시판의 많은 영문 글들이 (문법 타령이 아니라) 약간은 국적 불명의 영어로서”rough” 하고 “awkward”한 것은 사실입니다. 인도 친구들의 영어랑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까 반총장님의 경우나 이곳에 좋은 글을 주시는 상당수의 분들이 다들 일정 수준의 지식 노동자들로서 미국에 계신 분들일 터인데, 단지 언어의 문제로 국외자의 느낌을 떨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운 점입니다.

      저 또한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이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분명한 지금, 차츰 우울해지는 요즘 입니다.

      물론 2세대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그들의 솜사탕 같은 한국말과 영어를
      들을 땐 흐뭇해지지요.

      다들 행복하시고, 언어의 힘을 키우는 데 있어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옛날한국MS면접에서 221.***.52.83

      원글님의 의중은 잘 알았습니다.

      한가지 저만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장악력’ 혹은 카리스마는 유창한 언어 표현이 도움이 될 지언정 필수 요소는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한국 포털 기사에 골프 최경주선수의 영어 실력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그분의 코멘트가 기자나 팬들에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그분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원글님의 의도는 잘 이해 했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언어환경에서 사는 우리는 더욱 언어습득에 매진하면 안되는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도~ 으ㅆㅑ..

      그럼, 늘 행복하시길..

    • 221.***.52.83

      오타… ‘매진하지 않으면’ 입니다.. 흑흑..

    • 영어잟하고싶다 76.***.84.161

      절대음감인 사람은 원곡에서 음정,음조를 바꿀경우에 굉장한 신경이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도저히 음악에 집중을 못할정도라고 하죠. CS에서 conding convention 이 잘 지켜지지 않는 코드를 보면 프로그래머들은 짜증을 내죠.

      이 둘의 공통점은 ‘잘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못하는사람’의 결과물이 자꾸 bother가 되는것이고 차이점은 전자는 노력으로 따라갈 수 없는 것이고 후자는 노력으로 따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것도 많겠지만..)

      영어는 어떤걸까요? ..

      물론 언어학 관점에서 볼때는 전자에 가깝겠지만. 전 후자라고 생각하고 할랍니다. 전자라고 생각하면… 삶이 우울해지잖아요 ㅎㅎ

    • 회색빛 75.***.195.103

      결론은 나온거죠
      좋은 정보는 영어나 한글이나 상관없다.
      다만, 한글로 써주시면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좋다.

      P.S. 1.그리고 미국에 사는한 열심히 영어 공부하자.

      2. 그리고 개인적으로 done that 님 좋아 하는데요
      좋은 정보다 많이 나눠주시고 아므튼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봄맞이 인사네요….^ – ^……..

    • jason 86.***.132.44

      as far as i know, language is an unconscious knowledge – i have taken a lingustics course in college to understand more thoroughly about it, and by the end of the class, i had got a chance to listen to noam chompskys speech at the school. that was a fabulous experience. since then i have been pretty sure that major language acquistion must be done in a critical period so that anyone who digests another sub language after that period needs to be applauded in terms of not deligence, but consistency.

      im not quite interested in charlie rose as a showhost and neither a big fan of his way of speaking since each of his context is too naive to supplementally explain how things essentially work in “the real world”. everyone could simply beat on innocent guests in “the show” as planned. there is such a band of folks – bill oreilly and who else.. ann coulter? sorry to list all republicans. :)

      im not against all republicans thou..

    • well 72.***.95.64

      미국와서 살면서 한국사람들이 참 많은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구속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영어로 쓴 글 본인이 싫으면 안 읽으면 되지요. 그걸 가지고 남보고 쓰라마라 하는 것은 오버입니다. 거기다 그 영어가 broken english네 뭐네 하면서 혹평까지 가세합니다. 미국인도 아니면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런 글 가끔씩 올라오는데 짜증나네요.

    • chicago 65.***.73.81

      i totally agree with well…

    • 오다가다 67.***.117.6

      Well님… 영어로 쓴글이 싫으면 읽지않으면 된다고 하시면서, 가끔 이런글이 올라오는데 짜증남에도 불구하고 읽지않고 지나치면 될걸 답글까지 하시는걸 보면 원글님이랑 별반 차이 없어보입니다.

      전 짜증이 난다기 보다 글쓴이가 참 한심하다고 느끼는 두가지 경우를 보았읍니다. 첫째는 당연히 모국어가 한국어임에도 불구하고, 또 초중고 교육을 모두 받았을텐데, 철자를 틀리게 적는사람을 보면 한심하게 보입니다. 두번째는 영어를 쓰는것까지는 좋은데…뭐 다 이해합니다. 외국인으로써 영어를 한다는 어려움… 그런데 자기가 마치 영어에 능통한양 슬랭 혹은 속어적 표현을 쓰는 경우를 가끔봅니다. 그글을 보는 이들이 자기를 한심하게 생각하는줄도 모르고 말이죠…

    • 아줌마 75.***.6.156

      제 영어도 훌륭하지 못하지만 아이비리그 교수도 별로 한심하게 여기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요. 외국인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는데 영어 가지고 특히 같이 고생하는 처지에 뭐라고 그러는 건 좀 그러네요. 저도 10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done that님 아주 좋아하고 그 분의 글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아주 잘 하시구요. 핵심을 매우 간결하게 잘 설명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능력이고 오랫동안 매우 노력하신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원글님 우리는 영어로 승부할 수 없습니다. 간결하고 또박또박하게 좋은 내용을 설명한다면 아무도 스트레스 주질 않을 것입니다.

    • broken 68.***.110.67

      me english broken very much. me use english a lot because people here know no korean. me too read bad english here and laugh. but me no mad. if you mad, you have complex. no complex, no mad.

    • working 71.***.71.76

      컴퓨터에서 한글이 안되거나 아니면 한글 타자에 익숙하지 못한 1.5세대들이 이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답글을 달면 좋은 거 아닌가요. 이 사이트는 특히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논의 하는데 완벽한 영어 아니면 쓰지 말라는 것은 편협한 생각으로 느껴집니다. 자기가 한국에서 초, 중, 고, 대학 나왔다고 다른 사람도 그렇거라 당연시 하는 것도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구요. 마치 완벽한 영어 아니면 미국 취직하지 말라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네요.

    • 맞슴 76.***.14.45

      원글님이 답글에서 한국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언어의 힘을 키웠으면 하는 취지에서 글을올린거라고 해명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올라오는 비판의 글과 악플 대단하군요

      아무래도 “영어”라는 것이 미주에 사시는 거의 모든 한국인들에게 Life-long Challenge 와도 같고, 그만큼 개개인들에게 sensitive한 subject인것만은 분명한거 같네요

      sensitive한 주제일수록 거기에따라 각자의 의견이 분분하고 emotional 해지셔서 발끈해 하시는 분들도 많죠

      원글님 흥미로운 토픽을 trigger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one that 66.***.161.110

      모든 분들의 의견이 맞습니다. 그래서 자꾸 여기 사이트로 들어오게 되고, 이제는 중독이 되었지요. 아마 제가 너무 도배를 했나 봅니다. 그래도 여기사이트를 통해서 보는 시각도넓어지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있어서 참 고마운 자리입니다. 미국말에도 기쁘면 두배로 남들에게 나누고, 힘들면 열배로 남들에게 나누라고 하더군요. 어느 분이던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고, 특히 한국분들의 정이라 생각합니다.

      참 오늘 아침에 중서부에 지진이 났다고 하는 데,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여기는 지진 안전지대인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 0000 76.***.178.13

      참..글들 잘쓰시네요. 영어도..한국말도..
      그래도, 미국에 살다보니, 영어라는 주제로 심심하진 않잖아요?
      어설픈영어지만..머리속에 계속 중얼대며…업무속에, 또다른 업무..
      영어를 위한 업무인지,업무를 위한 영어인지..모르지만, 일을 하고자하고..
      또, 표현을 해야하는 입장에, 주객이 전도 되긴하지만, 대단한 진보는 없어도 긴장속에 퇴보는 없는 듯하여, 저는 그냥 나름..저를 기특해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전 여깁니다.^^

    • 지나가다 125.***.157.154

      한국인들이 영어회화를 잘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틀릴까봐 두려워서 말을 못(안)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회화를 못하는 겁니다.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영어는 분명히 모국어가 아닙니다. 모국어가 아닌 이상 노력해야만 잘 할수 밖에 없는게 외국어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댓글 다신거 봤는데 브로큰 잉글리쉬건 제대로 문법을 갖춘 영어건 어찌됐든 상대방에게 자기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물론 미국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미팅시간에 브로큰 잉글리쉬를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문제는 되겠죠. 그런 특수한 상황 이외에 라면 굳이 브로큰 잉글리쉬를 쓴다고 해서 비난받을 만한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이 글 쓴 분은 영어를 얼마나 잘 하시기에 브로큰 잉글리쉬를 쓴다고 뭐라고 하시는건지 되묻고 싶어지네요.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비난 이유도 없고 비난 할 자격도 없습니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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