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투자은행) Front Office Seoul vs. Back Office London/NY

  • #3023389
    도와주세요 129.***.207.32 6142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있는 곧 졸업하는 유학생입니다.

    저는 BB Investment Bank에서 Graduate Offer를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공대 출신이라 그냥 Technology 부서를 지원했는데, 나중에 오퍼를 받고 자세하게 알아보니 (작년에 여름 인턴 Tech에서 했습니다) 백오피스가 차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Working Hour도 괜찮고 연봉도 그래도 1~2억 받는다고 들었는데 (여름 인턴하면서 6000~7000만원 salary pro rata를 받았습니다 Technology 부서), 금융권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echnology 부서에서도 Business Analyst 로써 Trading Floor에서 Trader들과 Interaction이 있는, 단순 IT Operation은 아닙니다. 이 직장을 가지게 된다면 Exit Opportunity 는 좋은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 별로라면, 제 학벌이 나름 괜찮은 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MSc 석사를 Finance로 한뒤 한국으로 와서 Front Office를 지원해볼까 합니다. 솔직하게 저는 뉴욕지사에서 프론트 할 능력은 조금 딸리는거 같아서, 그냥 프론트 하려면 서울지사로 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게 더 맞는 선택인지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223.***.61.158

      투자은행 서울 지사는 international reputation 완전 최하위 수준에 연봉도 적고 업무량은 최고로 악명나잇는 구멍가게입니다

    • IB 67.***.5.242

      말이 투자은행이지 서울 지사에서는 정말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냥 간판만 걸어 놓고, 파리 날리는 분이기이죠.

      예전 금융 전성기 때는, 그래도 서울 지사에서도 굵직 굵직한 프로젝트들도 꽤 했는데…

      이제는 서울 지사 인력은 반토막 나고, 다들 짤려 나갔죠…

    • 171.***.208.10

      저는 현재 풀타임은 아니고 작년에 인턴하고 이번에 BB FO 들어가는 학생인데요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BO랑 FO의 차이는 revenue generating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느냐가 큰데요, 아무래도 뱅킹에서는 Tech은 support role이 강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대우 차이가 없다곤 할수 없죠. 애플에서는 반대로 finance analyst보다는 engineer가 더 좋은 대우를 받는것처럼요. 페이는 주니어급에서는 별 차이없는데 올라갈수록 많이 벌어질거에요.

      서울 FO를 들어가실수 있단 확신이 있으시면 저는 석사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제 걱정은 개인적인 견해로는 한국 뱅킹 뚫는게 뉴욕 뚫는거보다 어려운 걸로 알고있거든요… 뉴욕은 회사당 100-200명 class size를 굴리지만 요즘 제가 알기로 한국은 BB도 FO 애널리스트는 1-2명일겁니다.. 탑레벨 학교 석사 아니면 서연고/아이비/집안커넥션 통해서 오는 지원자들이랑 경쟁하기 정말 힘들거에요. 좋은결정 내리시고 화이팅입니다~

      * 요즘 한국 금융쪽이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첫댓글이 말하는거처럼 나쁘진 않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남이 하고자 하는 일을 깎아내리는거 보기 안좋네요.

    • 뱅커 50.***.114.103

      윗분 말씀대로, 이제 금융 전성기가 끝나서,
      투자은행들이 서울에서 썰물 빠지듯이 대거 빠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몇 년동안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등등 대부분 투자은행들이 서울 지사 규모를 확 줄였죠
      그래서 더더욱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줄어들게 된 겁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1201825461&code=920301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39년 만에 한국 떠난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52

      골드만삭스, 은행 서울지점 닫는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343

      씨티그룹도 2천여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모건스탠리도 1천200여명 감원에 나섰고

    • 월가 174.***.131.129

      백오피스에서 프론트로요??? 제가 미들에서 프론트 간건 본적있는데 백오피스에서 프론트는 석사있다고 뽑힌적도 없고요. 연봉에 대해 말하자면 프론트>미들>백 순서이고요 트레이딩 플로어랑 일 안하는 투자은행부서는 없어요. 요새 하두 it 쪽 언급하는편이라 백들어와서 네트웍 해서 옮기는것도 방법이죠. 앞으로 전망으로 볼땐 그래도 미국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한국은 저는 모르겠네요

    • 경험 100.***.235.167

      원글님 지원하시는 곳(Trading IT부서)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정확히 알려드릴께요.

      프론트도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Trading은 Investment Banker가 하는 일과 조금 달라요. 말빨로 클라이언트 만나고 프리젠테이션하고 이런 일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이나 파생상품을 사고파는 부서들입니다. BB에서 트레이딩 부서는 보통 자기 포트폴리오로 수익을 내려고 하지 않고(볼커 룰) 들어오는 주문을 처리해주거나 상품을 만들어 팔아요. (ETN같은 거).

      Trading에 있는 테크 부서는 보통 트레이더들하고 가까이 붙어있어야 하는데 시스템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하면 바로 도와줄 수 있어야 해서 그래요. 또 퀀트팀-트레이더들이 원하는 툴을 만들어줘야하기 때문에 의견교환이 잦은 편이에요. 프런트 오피스에 있는 IT부서는 보너스가 백오피스보다 조금 높을수도 있지만 이것도 하기 나름이고 퀀트나 트레이더들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일도 IT부서는 9-6이렇게 해도 되는 반면 퀀트, 트레이더들은 새벽부터 오고 그렇죠.

      장점은 트레이딩 전반에 대한 지식이 생겨서 금융지식 습득이 빠르고 IT+Finance 합해서 갈 곳도 많습니다. 엔지니어들 계속 필요한 추세죠.
      단점은 트레이더 성격이 나쁘면 좀 스트레스 받으실 거고 IT라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도 있을 거에요.

      서울지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석사학위만 있다고 붙여줄 곳이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2번은 아직 본인 생각이고 1번만 확실한 옵션인 것 같네요.

      프런트오피스로 옮겨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보기는 봤어요. 같은 부서 트레이더가 디벨로퍼에서 퀀트일 도와주다가 트레이더로 전향한 거 봤습니다. 지인도 비슷한 테크를 탔고요.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 도와주세요 129.***.207.32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1번은 확실한 옵션이고 (GS, JP, MS중 하나), 2번같은 경우는 제가 지금 BB (top 3 아님) 서울지사에 Summer Internship Offer가 와있는 상태입니다. (Front Office, Research). 그리고, Summer Internship Offer후에 Graduate scheme 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 높다고 해서 그렇게 질문 드린겁니다.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서울지사 프론트는 약간의 집안빽 조금 쓴게 사실이고요… ㅎㅎ 그래서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프론트와 백오피스 둘다 가능하긴 하지만, 프론트는 서울지사에 한하고, 이제 백오피스 Technology는 제가 혼자서 스스로 지원해서 얻은 미국/런던 지사입니다. 물론 똑같은 오피스에서 프론트 와 백오피스를 고르라고 하면 프론트를 고르겠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NY/London vs. Seoul이기 때문에 약간 고민입니다. 또 그리고 이제 백오피스 중에서도 이제 Technology부서가 요즘 많이 투자은행에서도 많이 Invest를 하고 있다고 들어서, Operation보다는 조금 더 좋게 취급받지 않을까 생각은 들긴합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ㅎㅎ

      만약 자녀분께서 Front Office Seoul vs. Back Office London/NY 의 옵션이 있으면 어떤걸 추천해주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 월가 174.***.131.129

      현지 ib 에서 일합니다 저는 뉴욕지사 백오피스로 가라고 할것 같습니다 저희 부사장이 저번주 미팅때 아이티 언급하셨습니다 그럼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지금을 보지말고 앞을 넓게 보셨을때 본인이 더 나아갈수 있는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 경험 100.***.235.167

      2번도 오퍼가 있으시군요.

      본인이 무엇에 더 흥미가 있을만한지, 또 어디에 거주하고 싶나 문제인가 싶네요. 코딩을 좋아하시나요 글 쓰는 걸 좋아하시나요? 돈버는 방법을 배우고 싶으신가요(트레이딩) 깊게 분석하는 걸(리서치) 배우고 싶으신가요? 안정적이고 어느정도 기회가 많은 곳(뉴욕), 빡세고 경쟁도 심하지만 Respect 받는 곳(서울) 중에 고르는 거 같네요.

      은행들 IT 투자하는 건 정말 어쩔 수 가 없는 추세입니다. 지금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이미 수십년전부터 해왔고 IT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곳이 많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드리죠. Black Box Trading 이라는 게 있습니다. BB들은 운용사 고객들을 상대하는데 큰 주문이 들어와요. 예를 들면 애플 100만 주를 팔아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시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고 공매도를 때리겠죠? 그래서 BB들에서 고객들 주문이 들어나지 않게 안이 보이지 않는 Black Box를 만들어놓고 알고리즘을 통해 큰 주문들을 나눠서 넣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한거죠. 이런 게 다 IT입니다. 물론 비즈니스 쪽에서 또 트레이더들이 중요한 결정을 맞아서 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지만 IT 투자가 그들의 비즈니스에 중요하단 얘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 qt 180.***.172.155

        답변에서 말씀 주신 예시와 같은 일은 IT/Tech 이라기 보다는 Quant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IT/Tech은 Quant가 알고리듬을 제안하고 만들 때 백업하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Black box trading 이 아니라 block trading 아닌가요??

        • 경험 100.***.235.167

          맞아요 Block trading입니다. 또 맞습니다. 퀀트가 알고리즘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지만 IT인력도 많이 들어갑니다. 인프라를 구축해야하니까요.

    • 골드만 70.***.65.184

      IT가 투자은행 잡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갈수록 IT의 비중이 점점 커져갈 겁니다

      전통적인 트레이딩/퀀트 쪽은 차츰차츰 규모가 축소되는 중입니다.

      IT로 대체되는 것이죠

      요즘 골드만삭스 CEO가 아주 “테크 테크 테크~~~” 노래 부르고 다니는데, 그냥 허튼 소리 하는 게 결코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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