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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어보질 말았어야 했는데…
총 26년 경력에 최근10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옮기기로 결정을 하고, 새로운 회사(130,000명 규모)에서 base $200k의 오퍼를 받아 현 회사에 resignation letter를 보냈습니다. 몇명의 지인에게 회사를 어디로 옮기게 되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다른 부서의 잘 아는 어떤 (십 수년전 저한테 리포트 하던)엔지니어가 마침 저랑 같은 회사로 간다고 announcement을 했다는 소식을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알고보니 start date도 같고, 리포팅 메니저도 같고, 직급도 같고 하물며 같은 프로젝에서 일을 하게 된것입니다. 참 이런 우연도 없을것 같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compensation으로 주제가 흘러 갔으며, 그 친구나 저도 별로 nego를 하지 않았는데, 그 친구는 $230k의 오퍼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현 회사에서도 직급은 같지만 제가 seniority가 더 높고, TC도 더 많이 받고 있었는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 충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어느정도 reasonable한 오퍼를 할것이라는 새 회사에 대한 믿음도 무너지면서,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배신감 마저 듭니다. 이미 다시 nego하기에는 너무 늦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