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DA에서 빌리언 달러 규모의 조류독감 해결책을 발표했는데,, health 담당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백신 반대론자 답게 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네요.
“All of my agencies advise against vaccination of birds, because if you vaccinate with a leaky vaccine, in other words a vaccine that does not provide sterilizing immunity, that does not absolutely protect against the disease, you turn those flocks into mutation factories,” he told Fox News’ Sean Hannity. “They’re teaching the organism how to mutate.”
완전하지 않은 백신을 사용하면 돌연변이만 더 발생해서 더 위험해진다는 논리인데,, 흥미로운 것은 all of my agents가 그런 의견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NIH등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이겠죠? 제가 놓쳤을 수도 있지만 반발하는 정부기관 과학자 목소리는 보이질 않네요.
Scientists say that vaccination would need to be implemented with strict biosecurity measures. However, relying on immunity from poultry surviving bird flu infections, which Kennedy proposed, could pose a far greater risk than vaccination, Daniel Perez, chair in poultry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Georgia, told CBS News.
“This implies a potentially dangerous misunderstanding of how avian influenza works. Allowing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to spread through a poultry flock is extremely risky and counterproductive,” he said.
과학자들이 이에 대해 이렇게 반박을 한 것으로 기사에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과학자들인지,, 분명하게 보이지 않네요.
USDA에서 책정한 이런 예산들이 로버트 케네디 주나어에 의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정책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난 코비드 판데믹 때, 의사등 일부 학자들이 자신들 주장을 과학자 커뮤니티에서 발표해서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또 많은 대중들이 이를 확인된 과학적 사실처럼 인정하는 분위기가 만연했었죠. 특히 요즘은 소셜미디어라는 파급력 높은 홍보수단이 사용되다 보니 대중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더욱 잘 퍼지고 있구요. 당시 과학자 커뮤니티에서 전문가들에 인정받는 이론을 애기해도 대중에 인기를 낀 이론에 배치되면 대중들에게 비난받는 사레도 많았구요.
내년에 유행할 플루 백신에 대한 커미티 미팅이 취소당하는 등,,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판단하지 않는 건강관련 장관이 연구 펀딩의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 과학자들 커뮤니티에서 인정된 사실이라도 RFJ jr의 주장에 반하면 이들의 목소리가 더욱 줄어드려나요?결국 과학자들 사회에서 인정되는 과학적 지식과 대중들에 전달되는 지식간에 괴리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은 아닌 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