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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공과 전공이고 대학에서 포닥을 4년 정도하였습니다.
남편이 교수로 부임을 하게 되어 의지와 상관 없이 같은 대학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가게 된 대학에서 제게 오퍼한 자리가 연구소의 assistant research scientist 자리에요.. 재료 분석 연구소 (?) 쪽의 자리인데 연봉은 7만+혜택이에요.. 회사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그동안 남편 때문에 제 커리어를 좀 낮추고 지냈는데, 이 assistant research scientist 자리로 인해 제가 완전히 대학에 묶여 버리는 것은 아닌지, 묶인다면 이 포지션이 대학 내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자리인지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제가 현재 논문은 총 15개 (네이처 한개.. +3개 서브밋 중..) 정도에 저널 임팩트 팩터가 평균 12 정도 되고, 펀딩 프로포잘 쓴 경력도 있는데, 저 직책이 현재의 제 자리에 맞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대학 직책에 대한 설명들이 많지 않아 잘 몰라서 여쭈어봅니다..
제 경력이 해당 대학 학과에서 부부 패키지로 교수자리를 만들어 주기에는 많이 부족하여 대학 연구소 자리를 추천해준 것 같은데, 대학 직급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