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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모두에게, 건강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한국 학부/석사, L사 5년, 그리고 기계공학 미국 박사 5년 (F1 visa) 을 마무리 중입니다. 미국 내셔널랩 지원 관련,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내셔널 랩은 포닥 채용 과정이 수 개월, 많게는 6~8개월 까지도 걸린다는 글 들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2월에 지원을 하고, 6~8월 에 디펜스 및 F1-OPT visa 전환을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내셔널랩을 지원 중입니다.
다행히, 오늘 Argonne Lab 의 division 팀장급 PI 와 첫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시종일관 긍정적인 무드였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3월초에 on-site 인터뷰 arrange 하고 싶은데 언제가 좋니” 라는 대화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를 높은 순위에 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PI 는, 제가 이미 졸업후 OPT 상태인 것으로 오해를 하고,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후보자가 as soon as possible 조인 가능하면 좋겠다. 너는 언제가 가능하니?’ 라고 묻습니다.
저는 아직 OPT 신청도 안했는데 말이죠 0.0 ;;; !!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칠 것 같다는 마음에, “일단 규정상 포닥 오퍼를 받고 OPT 신청을 하면 3개월 후에 가능하다. 계산 해 보니, 빠르면 5월 중에 포닥 시작 가능 하겠다.” “자세한건, 현 지도 교수와 업무 협의 해보고 내일 메일을 주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아쉽게도 ‘5월’ 에 대한 반응을 캐치 하지 못했습니다. (T.T) 후에, 검색을 해 보니 OPT 발급을 빠르게 재촉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여기서
첫째로 제가 궁금 한 점은
내셔널랩에서 1월 공지, 2월 전화인터뷰, 3월초에 on-site 인터뷰를 초대한 PI 의 입장에서, 어느 시기를 가장 빠른 채용 시기로 기대 하는지 입니다. 제가 빠르게 4월말 을 제시해야 긍정적인 것인지, HR 프로세스가 있으니 굳이 4월까지 제시하지 않아도 5월이나 6월으로 해도 적당한 건지….
제가 인터뷰 때에 어느 정도 날짜를 타겟으로 두는지 묻고 제가 가능한 디펜스와 OPT를 조율 했어야 하는데, 당황을 해서 놓쳤습니다. 이제라도 물을려니 뭔가 딜을 하는 듯 한 뉘앙스가 될 까봐 묻지 못하고, 이렇게 하이브레인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둘째로, 내셔널랩 연봉이 아카데믹 포닥 포지션에 비해서 조금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PI 으로 부터 100% 받게 되는 것인지, 기관에서 나오는 것인지, 섞여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세번째로 궁금한 점은, 제가 연봉 협상에서 제안할 수 있는 수준이 궁금합니다. 온사이트 이후에 연봉 협상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현 분위기로 봐서는 온사이트에서 더 많은 얘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어, 협상 범위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검색을 했으나, +/- 가 너무 넓어서 가늠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읽어 주신데 감사 드립니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