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willing to relocate to ***?

  • #167689
    24.***.108.127 7867
    레주메에 나온 대로 사는 곳이 틀리니까 당연히 relocate 해야 하는 것일텐데,
    스크리닝 인터뷰할때 대부분 묻네요. relocation 지원이 필요하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job이 opening 된 도시도 뻔히 나와있는 상황에서 … 이 질문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telecommunicate도 가능하기 때문일까요?
    relocate 안한다는 의미가 혹시 가족은 모두 남고 나만 달랑 올 수있는 것을 묻는 것인가요?
    relocate 한다는 의미가 그 회사에 대한 열정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것인지…
     
    • overthinking… 107.***.16.193

      형식적인 질문입니다..
      Date of birth 가 무엇이냐 묻는것마냥..

    • ㅁㅁ 192.***.2.36

      형식적인 질문입니다..
      오늘 날씨 어떠냐고 묻는것마냥…

      • overthinking… 107.***.16.193

        당신모양

    • 지나다 69.***.26.2

      저도 구직과 이직중에 거의 모든 리쿠르터들한테 받은 질문 입니다. 심지어는 리쿠르터가 빼먹고 안물어 볼때, 제가..”리로케이션 여부는 안물어 보니?” 라고 반문하면, ‘땡큐” 하면서 묻더군요.

      조금 친숙해진 리쿠르터한테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물어보니, 실제로 어떤 경우는 배우자가 싫어한다, 아이가 학교를 못옮긴다, 집이 안팔렸다..등등의 많은 이유로 마지막 오퍼 단계에서 취소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공든탑이 무너지듯, 리쿠르터 입장에서는 다 된밥에 코 빠뜨리는 경우가 생겨서, 시작시에 쐐기를 박고자 형식이나마 묻는 다고 하더군요.

      • ㅇㅇ 114.***.227.60

        근데 보통은 어떤 오피스에 어떤 포지션으로 지원하지않나요??
        리로케이션할 생각도 없으면서 지원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군요 ㅎㅎ;;
        뭐 한국에서 미국으로 지원하는거면 이해는 갑니다만……

        • 꼭 그렇지만도 67.***.166.14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경우가 천차만별이라. 어떤경우는 헤드 쿼터급인곳에서 구인광고를 내고 나중에 릴로케이션을 시킬 경우도 있거든요. 혹은 레쥬메에 적힌 주거지에서 다른 곳에 있는 회사에서 진행할 수도 있는거고.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릴로케이션을 원하는 정도(퍼센티지)를 표하게 하거나 단답형 질문을 하죠.

          이와 비슷한게 출장은 얼마나 갈 의향이 있는지도 묻죠. 직장 구하는게 급하면 무조건 다 100% 라고 하지만. 이것도 자주 먼저 확인 하는 사항.

          싱글 구직자들은, 특히 대학도시출신들은 정해지는 직장에 맞게 살 곳은 별로 생각안하는 케이스가 있겠지만, 또 그만큼의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을 먼저정하고(가족등의 여러이유) 거기에 맞게 직장을 잡으려 하기도 합니다.

    • 실제로.. 204.***.143.10

      제가 폰스크린할 때도 제 상사가 지원자가 주택을 소유했을 경우 underwater 상태인지까지 체크하라고 하더군요.
      집을 팔지 못할 경우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1~2년 안에 결국 원래 지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어떤 지원자들은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도 저희는 relocation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경험상 그런 사람들은 지역 내에서 좋은 오퍼가 생기면 옮긴다고요.

      그러니 아주 쓸데없는 질문은 아닌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