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n-one 프린터 사려고 합니다. 레이져 또는 잉크젯

  • #308329
    제임스 32.***.255.56 302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Lexmark X83 잉크젯 프린터를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XP)에 USB로 연결이 되어있고, 다른 컴퓨터(XP)랑 공유를 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산 노트북 Windows7과 공유가 안되어서 새로 프린터를 사려고 고려중입니다.
    어제 베스트바이에 들러서 Brother 7340 laser하고 HP 6500 inkjet을 점원이
    보여주더라구요. 그런데, 그 점원 말이 저의 상식을 벗어나는 말을 해서요.

    HP 6500을 사용하면 프린트 단가(흑백기준)가 레이져보다 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스피드도 잉크젯이 더빠르게 나와있구요.
    이거 사실인지 아닌지,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프린터를 주로 쓰고 계시나요. 그리고 경험담을 공유해주시면,
    프린터를 사시고자 하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 피터판 12.***.236.18

      HP 6500은 모르겠고 HP pro 8000 시리즈는 레이저토너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물론 정품잉크/토너 기준입니다.

    • hp8500 204.***.143.114

      hp8500 AIO 씁니다. 전에 삼성 컬러 레이저 AIO 쓰다가 넘어왔습니다. 레이저 토너 드럼 비용 보다는 잉크 비용이 확실히 쌉니다. 다만 속도는 역시 레이저가 빠르지만, 흑백 인쇄의 경우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고, 컬러는 확실히 속도 차이가 있고, 거기에 양면 인쇄 하면 잉크 마르는 시간도 추가 됩니다.

    • 67.***.33.205

      원글님에게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무슨 용도로 프린터를 사용하시냐”입니다. 그냥 프린트만 하시면 되는지 아니면 팩스,스캔,카피의 기능도 있어야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HP 6500이랑 8000씨리즈랑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6500은 920카트리지를 사용하고 8000씨리즈는 940카트리지를 사용합니다. 일단 두 카트리지의 가격을 비교해보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성능면에서는 아무래도 8000씨리즈가 조금 우수할 겁니다. 8000씨리즈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그 점원이 상식을 벗어나는 말을 한 건 아니구요. 8000씨리즈는 얼마전에 HP에서 레이저프린터를 겨냥하여 만든 프린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펙상의 속도는 저가의 레이저프린터보다 훨씬 좋구요. 장당대비 잉크 가격도 저가의 레이저 프린터 토너보다는 저렴합니다. 이전 모델인 7000씨리즈는 88프린트헤드를 사용했는데 내구성이 조금 떨어졌었죠. 그래서 관리를 잘 못할시 소모품(프린터헤드 블랙/옐로우 70불정도 마젠타/싸이언 40불정도 – 아무래도 블랙을 많이 사용하니 블랙/옐로우 프린터헤드가 먼저 나갑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죠. 물론 레이저프린터도 드럼을 갈아야하니 소모품 비용 지출은 있구요. 이번 8000씨리즈에서는 940프린트헤드를 장착합니다. 내구성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마 만오천장 이상 되지 않을까합니다. (한달에 만오천장을 뜻합니다)

      프린트헤드는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수명이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페이퍼잼이 걸렸을때 귀찮아서 그냥 종이를 쑥 빼내시거나 한번에 많은 양을 연속으로 뽑으시면 수명이 단축됩니다. 특히 페이퍼잼 걸렸을때 종이를 그냥 빼버리면 헤드를 바로 망가트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이라는게 그냥 만지면 부드럽지만 알고보면 작은 돌멩이(?)같은 것들이 종이를 덮고 있습니다. 잉크가 종이에 잘 스며들고 번지지않게 하기위해서죠. 이런 작은 돌멩이(?)들과 먼지들이 헤드를 긁어버려서 손상시켜버리곤 하죠.

      프린터 속도를 비교시 참고해야될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냥 스펙상으로 보면 아마 8000씨리즈가 35ppm이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35 pages per minute.
      1분에 35장이 나온다는 말이죠. 제가 처음에 드린 질문을 잘 생각해보세요. 어떤 용도로 프린터를 사용하는지. 보통 잉크카트리지 살때 예를들면 2,000 yield based on 5% coverage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잉크카트리지를 구입하여 프린트하시다보면 2000장에 못미치고 잉크가 다 떨어져버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Letter size 종이를 완전히 덮을 정도의 광고용 프린트를 하신다면 이건 거의 90% coverage라고 보셔야합니다. 5% coverage의 뜻은 Letter size 종이를 100%라고 가정했을때 5%의 면적에만 잉크가 묻어나왔을 경우를 뜻합니다. 알고보면 이거 완전 사기꾼들이죠. ㅋㅋ

      그리고 첫장이 프린트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쓰는 프린터라고 할 경우 레이저가 훨씬 낫겠죠. 워밍업하는 시간이 그리 오래 안걸립니다. 바로 한두장 쭉 나와서 인보이스 손님에게 주면 되겠죠. 조용하기도 하구요. 잉크젯 프린터 첫장나올때까지의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익지익 소음이 좀 있죠. 책상이 올바르지 않을경우 책상 전체가 흔들립니다 ㅋ

      그리고 아마 한 10장정도 뽑으시면 잠시 잉크 순환하느라 프린트 안하고 자체점검합니다. 절대 35ppm 나올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첫장나올때까지 한 10-14초 걸린다고 보고 10장-12장정도 나온 후 잉크순환 한번 하고 coverage가 5%보다 왠만한 문서라도 더 많을테니 35ppm은 그냥 스펙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35ppm 옆에 자세히 보시면 draft라는 말과 함께 black이라고 되어있을겁니다. draft는 초안이라고도 하죠. quality를 최하로 두고 뽑을 경우입니다. 레이저프린터와 비교해보세요. 조금 흐릴겁니다. 왜냐면 잉크를 살짝살짝 뿌리며 빨리 뽑아내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draft로 많은 양을 뽑을 경우 프린트헤드가 열이 받아 수명이 빨리 닳죠. 저는 항상 best로 뽑습니다. 프린트헤드의 수명을 위해서죠. 물론 quality도 더욱 뛰어나구요.

      횡설수설한거 같고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그럼 도대체 어떤 프린터를 사라는거냐 하실껍니다 -_- 제가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해본 경험상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에 가장 맞는 프린터를 사용하라’입니다. 레이저가 잉크젯보다 좋다 잉크젯이 레이져보다 좋다 콕 집어 말할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거나 용도를 알려주시면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 ^=^ 96.***.187.62

      음님 말씀이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가정에서 자녀들 숙제 정도 프린트 하면서 유지비(잉크값)가 가장 적게 들면서 고장이 잘 안나는 AIO 프린터는 어떤 것을 추천하시나요?
      지금 쓰고 있는 HP 레이져 프린터는 토너 값이 너무 비싸서 바꾸어 볼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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