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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01:31:44 #3605656211 24.***.127.213 2881
지금 동부인데 어쩌다보니 그쪽으로 옮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봉이나 이런 조건은 타 지역 지원한 곳과 고만고만 하거나 좀 떨어지는데,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라 고민 중입니다.
앨버커키는 브레이킹배드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가족들 데리고 가서 살 생각하니 드라마에서 본게 있는지라..
치안이런게 좀 걸리는데.. 혹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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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부 살고 NM는 놀러간 적만 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산타페와 알부커키 좋아합니다. 동부와 모든 면에서 워낙 다른 곳이라 적응이 좀 필요할 수 있지만 그만의 매력이 있는 지역이에요. Sandia Peak tramway 다시 타보고 싶습니다. 얼핏 사막기후 같지만 알부커키에 스키장 두 개가 있을 정도로 나름 사계절이 분명하고 콜로라도, 네바다도 가까워 여러 모로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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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Q에서 1년 살다가 COVID19 난리 통에 Midwest 로 이사했습니다. 이 도시는 남북으로 흐르는 Rio Grande 강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뉩니다. South west쪽 치안이 상대적으로 나쁘다고 합니다. North East쪽이 학군이 좋고 조용한 지역이나 집들이 좀 오래되었습니다. North West쪽은 제가 살았던 곳인데 인텔이 위치한 Rio Ranch와 가까운 지역이며 새로운 주택단지가 계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강주변 서쪽, 특히 북쪽에는 크고 비싼 집들이 있어 선택의 옵션이 됩니다. 한국 마켓은 작은 규모로 3개 정도 있는데 모두 East쪽에 있습니다. 동서를 따지긴 했는데 동에서 서까지 차로 30분 이내입니다. 사막 가운데 있는 오아시스같은 도시라 의외로 Sandia Mountain에는 스키장도 있고 산 동쪽의 숲도 깊습니다. 주변 도시는 덴버 피닉스 등이 있는데 6시간 이상 걸려서 고립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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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e new mexico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판단은 자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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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 영화 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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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요.
ABQ가 가족과 같이 조용히 살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에요.
치안 문제는 제가 보기에 서부나 동부의 대도시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여기는 흑인이 거의 없어서 운전하고 지나가기도 무서운 그런 지역은 없어요.북동쪽에 사시면 좋은 학군도 있고 다른 도시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집도 구하실 수 있고요. 한인도 생각보다 많고 아시안 마켓도 큰게 있어서 식자재 구하는 문제도 없구요.
다만 뉴멕시코 주 자체가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이기에 문화 생활 기회가 많이 없고 다른 대도시들과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고립된 느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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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커키 산타페는 록키산맥자락이라
콜로라도같은 고산도시 느낌아리조나 텍사스 느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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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게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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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도 찍는 날은 10일 전후 정도
겨울 34도 이하로 가는 날이 10일 전후 정도너무 건조해서 파리 모기 구경하기 힘들고,
위의 의견들 중에서, 고립된 느낌은 동의합니다.
동서남북으로 대도시 가려면 6시간이 넘죠.아이 있는 가정은 거의 대부분 북동쪽에 거주합니다.
인텔/협력사에 다니시는 분들 제외하면요.아이 있는 한인들이 북동쪽에 모여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알고 지내죠.
10년전에는 마트에서 한국 사람 만나면 서로 인사하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그냥 지나치는 분위기입니다.공군 부대가 있어서 국제 결혼한 가정도 좀 있고,
인텔/협력사, 샌디아 국립연구소, 뉴멕주립대로 오시는 분들이 주류인 것 같습니다.2시간 이내 거리에 스키장이 4~5곳 되니까, 여름 물놀이가 없는 아쉬움을 살짝 달래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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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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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upstate NY에 살다가 어쩌다보니 지금 ABQ에 살고 있는데요
연봉이나 이런 조건은 타 지역 지원한 곳과 고만고만 하거나 좀 떨어지는데, 네임벨류가 있는 회사라 고민 중입니다.
–> 회사 이름 때문에 연봉을 잘 안주는데, 안주면 오실필요 없지요. 네고 가능하니깐 계속 해서 원하는게 안나오면 과감하게 포기를 …
이런 조건–> 뭔지 모르겠네요, 보너스는 다른 회사만큼 주고 적지만 RSU도 줍니다. relo가 모자라면 sign-on을 더 달라고 하면되구요, 젤 중요한게 연봉이지 이게 아니지요. 하여간 HR/recruiter 사람들이 목이 뻣뻣하다.앨버커키는 브레이킹배드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가족들 데리고 가서 살 생각하니 드라마에서 본게 있는지라.. 치안이런게 좀 걸리는데.. 혹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upstate NY보다 총소리 더 적게 들리구요, 개인의 느낌이지만 여기가 더 안전 하다는 느낌적인 느낌.단점: 바다가 없고 멀다, 한국음식점 없다, 집값이 최근에 많이 올랐어도 상대적으로 싸다.
장점: 조용하고 주말에 갈데가 많다PS: 회사는 소문대로 빡쎄다, 아직도 WFH한다,
타부서, 타지역 부서이동이 용이하다. system이 자체 개발한거라 첨에 적응하는데 좀 걸린다.
다른 회사에서 온사람들도 잘 적응한다, 내부 정치가 별로 없다, 중국인도사람들이 적어 덜 치인다.
높이 올라가는게 목표하면 실리콘 밸리로 가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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