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ant

  • #3230514
    Joy 68.***.154.167 795

    안녕하세요.
    나이 49세 여성이고 회계학 학부 바로 졸업했어요. 미국에서 billing 과 admin 일을 3년 정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회사에 accountant 로 이직을 하려는것이 어려울까요? 한국 회사는 나이를 많이 보나요? 영어 실력 때문에 미국인 회사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제 경우라면 기업에서 나이 어린 바로 졸업한 친구들을 선호하는 지요? 답변 부탁드려요.

    • 크샤니 104.***.67.194

      글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현재 한국인회사인가요? 미국인회사인가요?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한국인회사는 안가신다는 말씀이신지요?

    • 파리지앵 50.***.144.10

      안녕하세요. 본문이 좀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네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 ‘회계부서’ 에서 빌링과 어드민 일을 하시다가, 이제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계법인’ 으로 옮길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신것 같습니다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한인 회계법인은 사실 젊고 어린애들보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선호 합니다.

      일의 속도때문에 법인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몇명의 젊은 애들을 두긴하는데, 어차피 금방 나갈걸 알고 있거든요. 잘 가르켜서 이제 좀 쓸만해지면 (다른곳에서도 쓸만해지니까), 바로 옮기는 경우가 많고 사실 호시탐탐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연세 있으신분들은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영어문제나 연본등에 큰 차이가 없으면 익숙해진것을 벗어나는게 좀 두려워? 하는 성향이 있어서 한국 회계법인에서는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ㅍㅍ 173.***.2.162

      현제는 작은 규모의 한인회사에서 페이롤하고 기타 업무를 하고 계신가봐요.
      회계법인은 잘 모르겠는데, 좀더 큰 한국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생각하시는 건가요?

      큰 한국회사에서는 조금 높은 직책은 한국에서 보내기 때문에 몇년마다 보스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Joy님보다는 나이가 적은데, 밑에 사람들을 막 대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경우에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은 불편하죠. 그래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안 뽑거나, 있는 사람 내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사람들은 4년5년뒤에 어차피 돌아 갈것이기 때문에, 자기 왕노릇하려고 실력 보다는 싹싹한 사람 혹은 젊은 이쁜 여자분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회사라도 회계부서 부장이 미국에서 Hire된 경우는 바로 위에 계신 분 말씀처럼, 묵묵히 일만 Dependable하는 분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고요, 조금 작은 회사 (하지만 30년+ 된 안정된 회사) 같은데 들어가셔서, 페이롤 Tax, Finance등 기타 업무를 하시면 무난하게 오래 다니실만 할것 같습니다. 이런곳에서는 자기 업무 파악된후에는 신입이 들어와도 일 다 안가르쳐주고 그러시면 Job Security 보장됩니다. 핑계는 “오~ 나 바빠, 못 가르쳐줘.” 그러고 짬짬이 조금씩 또 다른 일도 가져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