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 정도 연봉에 샌디에고에서 사는 방법은?

  • #388575
    알고시포요 24.***.219.60 6642

    80K 정도 연봉을 받고 샌디에고로 가게 되는데요,

    샌디에고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80K 정도의 연봉으로는 아파트 렌트를 해서 근근히 살아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무리하게 론을 해서 집을 사서 정착하는게 나을까요?

    도데체, 어느정도 물가인지 감도 안잡히고, 80K로 어느정도 생활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통 모르겠습니다.

    계신분이 있다면, 도움을 부탁합니다.

    • aus. 205.***.22.38

      80k면 그리 많지도 그리 적지도 않은 액수인것 같네요..좀 절약해서 사신다면 집을 사시고 morgage 를 내고 사셔도 될 수도 있을것 같고..하지만, 처음에는 반드시 아파트에서 약 1년이상은 살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region에 대해서 잘 모르는상태에서 어떻게 집을 살 수 있겠습니까? 살면서 여기저기 다녀도 보고, 본인과 잘 맞는 곳을 고르는편이 좋을듯..

    • 글씨 216.***.211.11

      그정도면 식구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사시는데 충분합니다.

    • 빠다왕자 69.***.138.67

      제가 보기에도 1년정도는 아파트에서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어떤 지역에서 사는게 본인에게 좋을지.. 또 직장이 괜찮은지가 파악이되겠죠. 그리고 전문가들도 내후년에 집을 사는게 가장좋다고 하더라구요.

    • 이너넷 128.***.147.28

      아파트렌트보다는 6개월에서 1년정도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리스하는것도 좋습니다.
      미국집이 어떻구나 하는 아이디어도 얻을수 있고요.
      보통 해당 지역에 프로퍼티 메니지먼트 컴퍼니(말이 컴퍼니지 복덕방 보다 조금더 큰 오피스라고 생각하시면됨)들이 꽤 있습니다.그 사람들은 콘도/타운하우스/싱글하우스의 오우너들로부터 일임받아서 들어올 사람 체크하고 돈받고 집수리까지 팔로우업해주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거든요..저도 운좋게 그런 사람들과 컨택을 해서 바로 콘도리스부터 시작했는데 그후 집사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실은 리스했던 그집을 사는걸로 시작했거든요..(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
      참고하세요.

    • 지나는이 69.***.76.72

      현재 샌디에고에 살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계신 돈이 어느정도되는 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연봉으로 집을 사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따를 걸로 생각됩니다.빨리 인정받으시고 연봉이 100K정도 되면 집사는걸 고려하시길…그럼.

    • chris 71.***.8.7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3년전부터 살기 시작했습니다. 샌디에고보다 물가가 휠씬 비싼 곳이라 님처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지역은 안전하지만 가격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저렴한 아파트를 골라골라서 처음 1년을 가능한 절약하면서 살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져온 돈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 1년을 그렇게 살고나니 내가 얼마정도 절약해서 얼마정도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조금 감이 오더군요.
      2년째는 여전히 저축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아파트도 조금 괜찮은 데로 옮기고 휴가때는 여행도 하고 가끔 친구들 하고 파티도 하면서 여유있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3년째가 되니 모은 돈으로 다운페이를 하고 집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매달 아파트 렌트비를 주느니 그돈으로 모기지를 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3년정도 되니 그레딧도 싸여서 은행에서 모기지 론도 내가 원하는 만큼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산책하듯이 여기저기 오픈하우스를 보러다닌게 3-4개월 됩니다. 그러다보니 사는 도시나 근처 도시의 환경도 알게되고 시세도 알게되고 어느지역에 집을 사고 싶다는 구체적인 생각들이 들더군요. 그러다 한달전에 아주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해서 오퍼를 했습니다. 그런데 파는 사람들이 정직하게 말하지 않은 부분을 알게되어서 취소를 하게 됬습니다. duplex라고 해서 위층에서 살고 아래층을 렌트주다가, 몇년후에는 나는 더 좋은 하우스를 장만해서 나가고, duplexs는 그대로 keep하면서 렌트를 주려는게 계획이었는데, 카운티에서 일하는 친구가 legal duplex가 아닌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취소를 하게 됬습니다.
      꼭 그 일때문이 아니라, 그 일을 계기로 모기지를 내는 돈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감이 오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모기지를 내는 돈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하면 몇년 자리잡는동안이야 쪼들리겠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수입도 지금보다 더 늘어나고 모기지를 더 빨리 갚을수 있거나 더 좋은 집을 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기온지 3년이 조금 더 지나는데, 이제 영주권이 곧 나오면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집을 사려고 결정했습니다. 부동산을 잘 아는 친구들도 내년이나 내후년이 집 사기에 더 좋을거라고 하더군요.
      두서없이 제 경험을 얘기했는데,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처음 아파트에서 1년정도 절약하면서 살다보면, 지역이나 부동산을 차차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자신에서 맞는 생활과 지역을 찾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보면 많이 초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낯선 곳이지만 많이 걱정하지 마시고 작게 시작하세요. 저축할수 있는 범위에서 렌트를 하고 지출을 하시는게 키 입니다.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