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이민 6개월차 이민 초보 가장입니다. 8학년 딸아이 PSAT 8/9 라는 시험 점수가 1100 점대 받았다고 하는데,
이시험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또 점수가 1100 점대면 잘한건가요? 못한건가요? 딸아이 얘기로는 망친거라고 우울해하고 있는데 이시험은 다시 볼수는 없는 건지….. 도저히 감히 잡히지 않아 이민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멍청한 질문이지만 정말 몰라서 그러니 아시는분 어떤 도움말씀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at는 모의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첫 모의고사 성적이라면, 영어+수학 이겠군요
psat망친거는 실제 성적에 아무의미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상당한수의 대학들이 더이상 sat성적을 입학사정시 고려하질 않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고려 못하게 법원이 판결을 하기까지…
성적 자체만을 이야기하자면, 이름쫌 알려진 명문대학이라면 1500점 이상을 생각해야합니다

1440점 만점이고요
1240점 이상이면 상위 1% 이상
1190점이상이면 상위 1%
1080점이상이면 상위 5%이상
1020점이상이면 상위 10%이상
820점 이상이면 상위 50%이상
입니다

이시험의 의미는 부족한 부분 파악해서 11-12학년때 보는 PSAT 와 SAT 에 대비하는 의미 이외엔 없습니다. 이시험 망쳐도 좋은 대학가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그냥 한 번씩 보는거에요. 일반적으로는 못한 점수 아니고, 공부 욕심 있는 학생들에겐 약간 낮은 편인 건 맞는데 대학입학에서 sat나 act의 중요성이 이제 많이 낮아져서 PSAT 점수 자체에 전혀 속상할 일 없고요 현재 학생의 어떤 부분이 약한지 자체 진단을 위한 참고로만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2021 PSAT 점수와 백분위값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위 1% 1460
상위 5% 1280
상위 25% 1150
상위 50% 1000-1010

psat 망쳤다고 별로 슬퍼할건 없음; 어차피 대학갈때 반영되는게 아니고 sat 준비/연습용이라…

이민 6개월차라고 하시니 아마 영어에서 망쳤을거고, 수학도 영어를 이해못해서 상당부분 점수를 깍아먹은거 같은데

8학년이면 아직 중학교니 준비할 시간은 많네요; SAT 는 공부로 성적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verbal은 어차피 나오는 단어들중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_-; 제가 SAT 본게 거의 20년전이라 지금은 어느 교재가 제일 좋은지 모르겠는데 — 6개월동안 교재로 달달 공부해서 당시 verbal 500점대에서 700점대로 올렸던게 기억나네요…

여자가 시집만 잘 가면 되지 먼걱정?

푼수 아줌마가 애 공부 잘한다고 자랑질 하는 글이네

8학년 저 점수면 잘 한 겁니다. 대부분은 저 점수에서 올라 갑니다. 얼마나 오르는지는 개인 차. 어차피 요즘 표준화 시험 점수가 선택인데가 많아서 SAT도 의미 없는 판에 PSAT은 더 의미 없습니다. NM 장학금 받거나 레쥬메에 꼴랑 한 줄이라.

11학년 Psat로 National Merit® Scholarship을 뽑습니다. 전국에서 15,000명을 뽑죠.
참고로 미국에 약 24,000개의공립학교가 있습니다.
이거 되면 대입에 조금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모의고사라고 봐야겠죠.

저기여, 고등학생 부모로써 구글 검색도 하면서 PSAT가 뭔지 SAT가 뭔지 점수가 얼마가 만점이인 등등 공부해야 합니다.

딸이 점수도 알려주고 못했다고 하는데 잘한건지 못한건지도 모르고 여기에 물을정도면 노력하세요. 미국 대학입학 시스템이 어떤식인지 알아보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바로 위에 분이 말하셨네요. 이 장학금 때문에 보는 애들 은근 많습니다. 주위에도 공부 좀 하는 애들 이장학금 받은 애들도 있고요.

장학금에 해당 안되면 그냥 모의고사..

National Merit award는 액수 보다는 뽑힌다는거 자체가 대학 때 레주메에 올릴 정도. 우리 애들도 Finalist까지는 다 갔지만, 받지는 못했어요. 그걸 받으려면 그걸 주는 학교에 지원을 하거나, 부모가 다니는 회사에서 준다거나 등등 맞아야 잘 받거든요. 자기가 가고 싶은 학교들에서는 아예 기회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finalist로 간 애들 중 절반만 받게 되는거죠.

PSAT은 고등학교 가서나 봤던거 같은데요. 지금 8학년이 그걸 왜 보나 모르겠네. 우리 애는 SAT는 좀 일찍 주니어 시작한 9월에 한 번 보고 끝냈고요. 표준 시험을 일찍 끝내니 부담이 좀 적긴했죠.

이미 1100 받은 사람에게 조언하면서 NM 얘기하는 사람들은 뭐지?

아직 딸이 중학생이잖음 (8th grade); NM 볼때 필요한 psat 은 고등학생때 보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