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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18:13:41 #2852583구토증상 70.***.202.37 3066
집에서 문자로 아들이 구토를 여러번 하고 있다고 합니다.
퇴근길에 게토레이 사고, 또 도움이 될만한 약이 있을까요?오늘 아침 점심 먹은거는 감자튀김 약간, 빵, 김 3장 정도라고 하네요.
도움이 될만한 약 좀 알려주세요.
올해 들어서만, 2번째인가, 3번째 구토를 하네요. 스터먹플루인가요?
학교는 지난 수요일에 끝났으니, 학교에서 옮겨온 것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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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iotics 먹이시고요. 일반 수퍼마켓(예를 들어 타겟)에서 살 수 있는주스 같은 게 있었는데 잊어 버렸네요.
증세가 심해지면 돈 아끼시지 마시고 urgent care를 가세요. -
소아과 의사부터 찾아보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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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먹 플루 일것입니다. 병원에 가도 별거 없습니다. 그냥. 물많이 마시게 하고, 쉬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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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Pedialyte instead of Gatorade! And yes, it’s probably the stomach flu.. He’ll just need to wait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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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탈이나면 뭘 먹어도 토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다 토합니다. 물론 물도 토하구요. 그래서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백약이 무효인데, 이럴경우는 아무것도 않먹는게 상책입니다. 어른 같으면 이틀 정도 않먹으면 나을 텐데, 애라서 걱정이 됩니다.
하루이상 않먹고 난 뒤 미지근한 물이라도 삼킬 수 있으면 진저릴에 비스켓 같은 걸 먹이면 차차 좋아 질텐데.
굶은 다음날 에 진저릴 먹고 토한다면 바로 소아과 의사 찾아 가세요, 아마 응급실로 가라고 할 겁니다. 수액 주사라도 맞으면서 탈수를 막아야 합니다.
한가지 추가하자면, 열도 나고 목이 붓고 정신 마저 혼미하면 strep throat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병은 편도선 염인데 어릴 때 자주 생기다가도 성인이 되면 잘 않생깁니다. strep 이 의심되면 소아 주치의가 있는 병원에 예약없이 찾아가서 throat culture하겠다고 하면 간호사가 목에 면봉으로 세균 채취하고 배양해서 균이 나오면 항생제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먹으면 수일내로 좋아 집니다. -
스터먹 플루가 맞는것 같네요
마트나 월그린 같은곳에서 pedialyte or electrolyte을 먹이세요
그냥 물은 다 토할거에요. 한 3일정도는 그냥 페디아라이트먹여보세요 애들이 좋아하는 팝시클형으로 나온것도 있어요.
오줌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죽을 조금씩먹이시면 될거에요..
이궁… 속상하시더라도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을거에요. ㅠ_ㅠ
토닥토닥~~~~ -
우선 빠른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가끔 나눠주는 게토레이 맛을 봐서, 좀 아프면 게토레이를 찾아서, 물은 토하니까, 게토레이를 사 왔습니다.
배 속을 다 비워내고, 큰 거 한번 내리고, 조금 나아진 것 같기는 한데,지난 번에 애 엄마 몰래 어린이 몰트린을 한번 먹였는데, 그걸 한번 먹겠다고 해서,
또 애 엄마 몰래 10ml 줬습니다. 지금 잘 자네요. 지난 번에도 배 아픈데, 먹고 푹 잔 기억이 남어서인지 먼저 달라고 하네요.우리 동네 한국 아줌마들은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우리는 절대 항생제 안먹여요,
열 나도 타이레놀 안먹여요를 자랑(?)하고 다니는지 몰겠어요.갓난 아이도 아니고 8살짜리도 아프면 힘든데, 약 먹고 빨리 기운내는게 낫지..
동네 아줌마들 타이레놀 안먹인다고, 우리도 안먹이고 애만 고생 시키고…내일 아침에도 차도가 없으면, 소아과를 데려가봐야겠네요.
strep throat 는 1달 전에 가서 확인했는데, lab 에서 아니라고 결과 받았습니다.
소아과에서 면봉으로 한번 간단히 검사하고, bacteria or virus 검사하고,
bacteria 아니면 lab 에 보낸다고 했는데, negative 라고..지난 6개월 동안 2번 검사했는데 두번 다 nega 라서 다행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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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엄마 몰래 몰트린을???
부부간에 아이에게 뭘 먹이는지 이야기를 안하고 몰래 먹인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안그래도 매스컴에서 오버도스를 하지말라고 경고하는데
부인이 뭘 먹였는지도 모르고
남편은 몰트린을 먹이고 애만 재우고…..아이속을 먼저 달래줘야죠.
제발 병원에 데려가시고 상의하시고 먹이세요.원글님 말씀은 동의합니다.
무조건 약만 안 먹이는게 상책이 아니고 적절한 조치를 해줘야하는데
아이 엄마 몰래 먹인다는게 참 이상하고 안쓰럽고 무섭네요
아이가 아픈데 미음이나 죽도 안끓이고
심지어 보리차라도…
다들 미국와서 미국여자들같이 편하게 키우려고 하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미국애들하고 근본적인 체력이 틀려서
어느정도는 한국식으로 돌봐줘야합니다.
조금 크면 미국식으로 생각해봐도 되는데
이건 아줌마들이 집에서 놀면서 애도 안 돌보고
쇼핑만하고 놀고 먹고 다니니 답답해요.
오죽하면 중국여자들이 물어보더라고요.
왜 한국여자들은 집에만 있는지?
집에만 있으며 애라도 잘 돌보던가…
남편이 일끝나고 게토레이사오고 부인 몰래 몰트린 먹여서 재우고.-
오해하실 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오버도스는 안하구요, 일년에 8살 되기까지 몰트린 이번 포함해서 2번 먹었구요.
뒤에 써 있는대로, 10ml 먹였습니다.동네 한국 아줌마들 자기네는 절대 타이레놀 안먹인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뻥일 수도 있고, 아픈 애들 고생시킨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아침은 굶겼구요.
점심은 빵 조금 먹었구.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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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to bithmol. 설사 구토에 막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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