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부모님 초청이민 할 정도면 얼마나 부자여야 되나요? (캘리포니아 기준)

  • #3505422
    ㄹㅇ 73.***.32.220 4790

    아직 영주권도 신청 중인데 시민권 따고 부모님 초청한다고 치면 10년은 걸릴 텐데요. (초청 이민 없애는 추세라 뭐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럼 만 70세쯤 오시는 건데, 영어도 못하시고 보험도 사설 보험을 자비로 부담해야 되는 건데 일단 보험이 얼마 정도 드는지 알고 싶고요 (기본 보험에서 좋은 보험까지 어느 정도 레인지인지), 주변에 70대 부모님 한국에서 초청한 경우 얼마나 부자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냥 청소든 우버든 공장 일이든 소일거리 하시면 좋을텐데 그런 것도 나이 많고 영어 한 마디 못하면 어려운 거겠죠?
    부모님은 불로소득은 좀 있습니다. 아마 만약 오신다면 인천 쪽에 작은 집 사서 왔다갔다 하면서 살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short term rental property 여러 개 사서 에어비엔비 돌리면서 부모님이 유지 관리하면 좋겠지만 그러려면 아주 잘 살아야 될 것 같고

    동생 부부라도 한국에서 부모님 가끔 챙겨드리고 하는데
    동생 남편이 삼성 다니는데도 둘 다 한국 벗어나고 싶다고 계속 그러길래 캐나다 이민을 알려줘서 준비하고 있는데 (둘다 공대 석사)
    제가 보기에도 동생 부부 상황에서 선진국 이민 오는 게 괜찮을 것 같아서 추천을 했지만 자식 둘 다 떠나 보내게 되면 혼자 남게 되실 부모님 생각하면 약간 후회도 되네요.
    지금은 엄마가 한국 살고 싶어 하시지만 동생까지 한국을 뜬다면 아마 미국이나 캐나다로 오시는 걸 고민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현실적인 것 알고는 있지만 한국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고, 실제로 초청 이민 하신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아서 질문 올려봅니다.

    • oo 125.***.11.168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것 같은데 송도 쪽에 좋은 실버타운을 가시고 지주 방문하시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ㄹㅇ 73.***.32.220

        네 저도 어떤 게 현실적인지는 알고 있지만 초청하는 분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싶네요

    • Bn 73.***.163.171

      보험은 로컬 브로커나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한번 돌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인적이라고만 그러더라고요.

    • ew 71.***.62.90

      부모님 오셨다가 한달간 있어보면 미국 못살겟다고 한국으로 돌아가신다.
      돈있으면 그리고 한국서 살지 왜 미국오냐? 미쳤냐? 늙으막에 타국서 고생하게?

      젊은놈이 어찌 세상물정에 이렇게 어두울까? 무슨 80년대 생각에 머물러있네.

      • ㄹㅇ 73.***.32.220

        엄마가 동생 부부한테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하시는 것 같은데 (김치 담가주고 반찬 해주고 하시는데 동생은 애 생각 없다는데 자꾸 애 낳으면 봐줘야 돼서 동생 사는 지역에서 멀리 이사 안가겠다느니 이런 얘기 하심) 도와주는 것도 크지만 그런 걸 못하시게 되면 상당히 힘들어하실 것 같네요

    • ㅇㅇ 104.***.149.158

      부모님이 소일거리 하실 게 아니고 언어도 되고 편하게 지내실 수 있는 상황이면 괜찮은데 글 쓴분 상황에서는 힘들죠.

    • 김치값 비싸든데 64.***.53.74

      부모님들 모시다가 이런일…인형눈끼우기, 포장지 접기, 휴지줍기, 거라지 청소하기, 백야드 잔디깍기등등 시키면 됩니다. 간혹외출할때는 부모님들 혹시나 모르니 줄로 묶어 놓고 다니면 됩니다. 줄은 길게 묶어서 강아지 똥 치우시게 하시고.

    • . 73.***.177.26

      어느 국가의 직장 동료들은 부모님 데리고 오는 게 당연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한테 부모님 안 모셔오냐고 물어보면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뭘 잘못했기에 여기 데려와서 고생시키냐며 받아치곤 합니다. 뭐 각자 형편이 다르니 처신도 다 다르겠지요…

    • 펜펜 73.***.178.183

      먼저 영주권 따시고 나서 본인 시민권 따신후에 초청하면 2년정도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가족영주권을 신청할때에는, 본인가족+초청인원 숫자를 계산해서
      poverty 빈곤층보다 120%인가 빈곤층이 아니고 초청해왔을때
      미국 오자마자 나라에서 주는 도움을 안받고 살수있도록 내가 10년간인가 보증한다 뭐 이런거 하셔야 하고요.

      70대에 오시면, 이런 저런 약도드시고, 여기저기 많이 아프기 시작하실텐데
      80세까지 모든 약값, 병원비, 또는 양로원 등을 쌩돈으로 낼수 있는 사람은
      멀티 밀리어네어도 힘들것 같네요.
      실제로 2밀리언 가지고 은퇴한 co-worker가 건강때문에 걱정합디다. 자기 아프면 끝이라고..

      차라리 돈 아예 없는 사람들은 양로원도 잘 가시고, 병원도 (물론 quality가 낮은 병원에 가고 많이 기다려야하지만) 잘 가시는데 말입니다. 아, 이건 시민권있는 분들 한에서죠.
      마지막으로 나이들어서 오시는 분들, 즐겁게 잘 지내시는 경우도 있지만, 차라리 미국은 답답하고 한국이 더 좋다는 어르신들이 많으십니다.

    • 음… 47.***.56.43

      글쓴이 마음은 참 이해가 가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단, 부모님을 모셔와서 방문이라도 시켜보세요.
      첫 3~4일 좋아하실겁니다. 그렇지만, 이내 불편해하시죠… 왜? 고향이 아니니까…
      님과 동생가족이 다 여기로 온다해도,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는게 나을겁니다.
      안타까운 이민자들 삶의 현실이죠…

    • 99.***.251.199

      만약 오신다면 인천 쪽에 작은 집 사서 왔다갔다 하면서 살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그건 님 지금 생각이고 부모님 연세 70이상 넘어가면 비행기 타는 것도 힘들어요. 그전에 동생네 케나다로 가면 부모님이 힘있을때 자식들 보러 북미를 가끔 오실수는 있으나 그것도 나이 너무 많으면 본인도 힘들다고 안오실 것이고, 솔찍히 모시고는 싶은데 미국에 방문했다가 혹시 급하게 병원신세를 지게되면 그 돈이 감당이 안됩니다. 아시잖아요. 미국은 의료보험 없으면 그야말로 헬입니다. 부모님들도 미국에서 갑갑해서 못계십니다. 타향살이는 젊어서 와도 힘든데, 다 늙어서 뭔 고생입니까. 그리고 님이 얼마나 부모님하고 사이가 각별한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같이살면 한달도 못가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글을 보아하니 아직 결혼안하신 여성분 같은데, 님은 그냥 님에 인생사세요. 외국사는 사람들 다들 마음은 똑같은데, 한국에 부모님에 매달리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한국에 부모님이 큰병없이 아프지 않으면 자식 엄청 도와주시는 겁니다.

    • 부모님 209.***.25.146

      저희 부모님도 60대 중반에 저희 형제 때문에 오셔서(유학와서 취업하고.. 정착하게 되서) 5년 계시다가 이번 코로나 때문에 다시 돌아가셨는데 이제 미국은 방문만 하신다고…하네요..70 넘으시니 병원갈일도 많고 미국에서는 병원가기도 힘들고 그래도 자식 손자때문에 계셨는데 이번 봄에 가셨는데 너무 천국이라고… 미국 하고 다르게 코로나 방역도 안전하고 ..나이드니 여기 저기 아픈곳도 늘어나는데 그동안 미국에서 엄두도 안났던 여기 저기 쉽게 병원다니고 한의원에서 침맞고,,사우나 다니시고 천국이라고..영주권 포기하신다네요…..지하철타면 운전도 안해도 된다고… 저도 나이들면 다시 한국 에 갈 생각입니다..미국은 젊어서는 매력있지만 아무래도 의료시설, 이용 만큼..한국만큼 안될것 같아요

      • ㄹㅇ 73.***.32.220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지만 제가 원한 실제 사례는 이 댓글에밖에 없네요

    • ㅋㅋㅋ 117.***.18.166

      ㅋㅋㅋ 진짜 글쓴이 멍청하네 70넘으면 병원갈일 널리고 널렸다 꼭 미국와서 의료비 땜에 피눈물 흘려봤으면 ㅋㅋㅋㅋㅋ

    • Pet 108.***.30.247

      의료수가가 세계 최저수준인 한국에서도 의료보험 안되면 파산 하는 집 많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 같은거 돈없어 못하는사람 이 있는데 하물며 미국에선.. 메디케어 안되는 노인분들은 절대로 미국 살면 안되요. 추가로 영어가 안되는 사람은 나이 불문하고 미국사는거 비추입니다.

    • 1111 12.***.216.66

      솔직히 70 넘으셨으면 미국오면 창살 없는 감옥 입니다.

    • ㅁㄴㅇㄹ 184.***.77.246

      데려오지마세요..
      지금 데려오셔서 시민권 받은 다음 노인들 아프면 병원비는 우리가 죽어라 일해서 낸 세금으로 나갑니다.
      노인들 아파서 병원가면 병원비 얼마나 나오는지 아세요? 갑자기 울컥하는데 … 미국으로 어렵게 이민 오셔서 정말 자식들 위해서 한 평생 일해서 은퇴하시고 메디케어 받으셔서 연금으로 생활하신분들은 제외 입니다. 허나 가족 초청으로 다 늙고 아파서 미국으로 넘어와서 시민권 받고 사회 복지혜택,의료서비스 공짜로 받으면서 병원비 몇천, 몇만불 낼꺼 다 혜택 받고 몇십불 코페이로 병원비로 나오면 당연히 낼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해서든 안낼생각부터 하는데 진짜 천불 납니다…지금 당장 아니더라도 우리가 늙어서 혜택을 못받습니다..우리 후세대들도 생각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절대 데려오지마세요…. 트럼프가 가족초정 막은다고 했는데 빨리 막아버렸으면 좋겠네요.

      • ㄹㅇ 73.***.32.220

        무슨 소리세요? 메디케어 못받을 테니 자비로 사설 보험 들려면 얼만지 물어보는데

    • C 174.***.130.13

      LA나 Atlanta 정도면 부모님들께서도 비슷한 연배 분들과 어울려 지내실 수 있음. 시카고는 겨울 너무 춥고 그 외 지역은 진짜 힘들죠. NY NJ VA도 결코 편하지 않음.

    • 승전상사 98.***.109.7

      보험 프리미엄이 엄청 비싸겠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파산하기 딱 좋습니다. 그냥 레귤러 비짓은 버티지만, 병원에 잠시라도 입원하면 몇 만불은 기본으로 나가잖아요. 다행히 알고보니 심각하지 않았다 해도 돈은 나가죠. 입원해야 하는 병이 정말로 걸리면 치료하는데, 최소한 수십만불입니다. 장기적으로 가면 기백만불로 가고요. 갑부가 아닌 이상 보험 없으면 100% 파산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병이 생길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반드시 생깁니다. 시기만 다를 뿐.

    • asddas 24.***.243.45

      여보시오 젋은 나도 이곳 생활 힘든데…부모님들은 말할것도 없지…
      우리 어머니는 시민권자 셨는데..한국가서 취소하고 한국에 사십니다.
      시장도 가시고 가격흥정도 하시고…그게 사는거지…
      별수 없이 좋은차 타고 여행다니고….늙으시면 그건 다 귀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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