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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18:14:53 #3142276썬돌이 104.***.1.82 2919
운전 초보입니다.
65마일 도로면 65마일로 달려야하는것 같은데요
보통 차가 없을땐 다른 옆차들이 75마일이나 심지어 80마일로 달리기도 합니다.
이럴땐 저혼자만 65마일로 달려야하는지, 아니면 옆차들 맞춰서 나도 같이 80마일로 달려도 되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특히나 카풀라인으로 달릴때면 뒷차가 바짝 붙어와서 매번 비켜주지만 나도 저렇게 달려야 되나 싶어요.
한국에선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정속으로 달리면 욕먹는데 미국도 카풀라인에선 더 빨리 달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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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는 차만큼만 가면 되요.
앞에차가 너무 빠르다 싶으면 한칸 오른쪽 레인으로 바꿔서 그쪽 속도 맞춰서 가구요.
옆차와 속도를 맞추지 말고 앞뒤차와 맞춰서 “흐름에 맞게” 가세요.
카풀레인 달릴때 뒷차가 바짝 붙을정도면 보통 카풀레인 아닌곳도 뻥 뚫려있지 않나요?
굳이 카풀레인 막으면서 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윗분은 이거 한번 보시고 오셔냐 할듯.
http://articles.latimes.com/2002/dec/18/autos/hy-wheels18
카풀레인은 패싱레인이 아닙니다. 카풀레인을 막고 간다고 표현하다니요. 규정 속도로 운행한다면 양보해줄 의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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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들 달리는 대로 흐름에 맞게 달리다가, 경찰차에 3차가 한꺼번에 잡히는 것 봤습니다. 물론 과속이었죠.
다들 과속하는데, 맨 뒤의 차만 잡는 것도 본 적이 있구요.
법대로 하면, 1마일만 넘어도 잡힙니다. -
70마일존인가…75로달렸고 저보다 아주 살짝 빠른 속도로가던 제 바로 앞차 따라가고 있었는데 옆에 숨어 있던 경찰차 달려오더니 제 앞차만 잡았어요
그냥 시속 그대로 지키세요.. 다른차 민폐안끼치게 적당히 피해가면서요
지키라고 있는 리미트는 지켜야죠.. -
미국은 잘 모르겠으나 예전 한국 교통과 교육에서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10km 미만은 과속 카메라가 찍히지 않는다 하더군요
한국에서 고속도록 항상 10km 더 밟았었는데 카메라 찍힌적이 없었지요. 미국도 어느선까진 데드라인이 있을거 같긴 해요.. -
전직 경찰과 현직 경찰을 한명씩 개인적으로 알게 되어 물어보니…
모두 제한속도 넘지 말라고 하는데, 전직 경찰은 5마일 정도는 대개 봐주고, 5~10마일 사이에서는 그날 경찰 기분에 따라 잡을 수도 봐줄 수도 있고, 10마일 넘어가면 100% 잡는다고 보라고 하네요.
반면 현직 경찰은 언제나 제한속도 지키고 유일하게 과속할 수 있는 경우는 경찰이 경광등 안키고 과속하는 경우라네요. 경찰도 가끔 개인 용무로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경찰 빨리 간다고 뭐라고 할 사람 없으므로 맘 놓고 과속한다고 하네요. 이때 경찰 가는 만큼 빨리 가는 정도는 굳이 안잡는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맘편히 제한속도 65마일 지켜서 2,3차선으로 갑니다. 스피드 디텍터도 가지고 있지만 워낙 미국 경찰이 함정을 파놓고 잡기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더군요. 노련한 경찰들은 지나가는 차 보기만 해도 대충 속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 멀리서 내 차 속도 가늠하고 기다리다가 내 코 앞에서 레이더 키면 아무리 좋은 디텍터 있어도 걸리게 마련이더군요. 요즘은 디텍터는 그냥 주변에 경찰이 있나보다 하고 짐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제한속도 맞춰 느긋하게 가니 세상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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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댓글은 솔직히 좀 위험합니다. 흐름에 맞게라는거 진짜 다 같이 걸리기도 합니다. 소문으로는 65도로는 76부터 잡는다고하고 55도로는 66부터 잡는답니다. 소문으로는요. 저는 65도로에서 대체로 최대 73-74정도로 가는데 카풀레인인데 앞차가 80으로가면 안따라갑니다. 뒷차가 붙던말던 그 속도로 갑니다. 1차선(패싱레인)이면 비켜줍니다. 2차선이하일 경우는 앞에 비어도 역시 그속도 이상 안냅니다.
회사에서 이걸로 얘기해보니 각자 다 자기만의 기준이 있더군요. 어떤 사람은 내 시야안에서 두번째로 빠른차가 된다.(첫번째댓글처럼 흐름따라간다). 어떤 사람은 규정속도+10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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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속도 리밋에서 5마일 이상 초과하지 않습니다 그이상은 백퍼 잡을거 같으니까요
그리고 카풀이던 아니던 저는 가능한 다른차들 속도에 맞춰서 갑니다 그래야 방해도 안되면서 분위기상 경찰도 잡기 애매하거든요 ㅋ
저도 레이더 디텍터 있지만 맨앞에서 경찰이 쏘면 그건 방법 없습니다 총을 먼저 쏘는데 그걸 먼저 알길은 없지요 -
과속카메라가 잡는 설정이 12 마일 오버라더군요. 경찰들은 11마일부터도 잡는걸 종종 봤습니다. 특히 월초와 월말은 실적 올려야 하니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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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70까지는 가는데 그 위로는 잘안가요. 경찰차도 그 정도는 안잡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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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80-90정도로 달리고 조금 신나면 100마일정도로 달려요. 4년째 이러고 다니는데, 아직 한번도 잡혀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35마일 도로에서 50마일 달리다가 잡힐뻔 한적은 있네요. 다행히 제 앞차만 잡더라구요. -
오른쪽 차선 비어있는데 나는 규정 속도 지키니깐 괜찮다고 앞에 뻥 뚫려 있는데 왼쪽 차선으로 가는건 에티켓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오늘쪽 차랑 계속 나란히 가면서 막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천천히 가고 싶고 규정 속도 넘기 싫으시면 흐름 막지 말고 오른쪽으로 옮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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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다른분이 오해하실까 다시 덧붙입니다. 1차선보다 좌측에 있는 카풀레인은 패싱레인이 아닙니다. 카풀레인에서는 규정속도를 지키고 정속주행해도 상관없습니다. 뒷차가 속도를 올려서 올 때 양보해야하는 에티켓의 대상이 아닙니다. 반대로
1차선인 패싱레인을 양보하는 것은 에티켓이 아니라 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패싱레인에서 길을 막고 정속주행하는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이고요. 카풀레인에서 뒷차에게 양보해준다고 1차선으로 갔다가 다시 카풀레인으로 들어가는 위험하고 어리석은 행동은 하시면 안됩니다.-
카풀레인 얘기한게 아닙니다. 카풀레인은 좀 애매한데 솔직히 카풀레인 65마일 정속으로 달리고 앞에 비어 있으면 카풀레인 아닌 차선들도 그 스피드로 가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앞에 뻥 뚫리게 독야청정 65마일로 달리는 것도 솔직히 에티켓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 주마다 법이 달라서 정확히 몰랐는데 여기 나오네요. illegal인 주가 상당히 많네요. 그런데 아마 스피드 리밋에 맞춰서 달리면 illegal은 아닐거 같습니다. 에티켓 범주지.
https://jalopnik.com/5501615/left-lane-passing-laws-a-state-by-state-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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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65마일 도로에서 91마일을 밟아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잡혀 들어간게 다행이지요.
경찰이 한국인 친구들이 몇 있다면서… 65마일 도로에선 72~74 정도 밟으라고 하더군요(뉴욕주).
그리고 81마일 과속딱지를 주고갔슺니다. -
다른주는 모르겠고..
저희주는 5마일 초과부터 잡는다더군요.
그니까 4마일까지만..^^;;
경찰차들 평소에 도로 다니는것만 봐도 규정속도 잘 지켜서 다니더라구요.. 끽해야 3,4마일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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