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도시를 정해야 되는데 여러 군데를 두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주로 중부랑 동부인데요.
그런데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원하실 때 놀러 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직항 있는 대도시 위주로 보다 보니 직항 없지만 살기 괜찮을 만한 곳들을 제외하면 이런 저런 제한이 많네요..

전에 저랑 관광하러 뉴욕까지 직항으로 오신 적이 있었는데 14시간 비행이 너무 힘드셨다고 하셨는데
12~14시간 비행에 1~3시간 기다려서 1~2시간 또 비행기 타고 경유하는 곳으로 간다고 하면… 아마 60~70대 부모님이 감당하기 힘드시겠죠?
12~14시간 비행에 차로 2~3시간 걸리는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주변 같은 데는 조금 나을까요?
답은 샌프란시스코나 엘에이인데 그게 어려운 상황이라…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Chicago
Minneapolis

Business class

보통 나이드신 어르신들 비행오래하실경우에는 비즈니스나 퍼스트 타시지않나요? 비행시간을 줄일수는 없자나요.

비즈니스 싸게 사면 왕복 삼천불도 안 할때 많아요.

언제 어느도시 이야기인가요?

11월 기준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만 봐도 아시아나 비즈니스 560만원, 대한항공 619만원 나오는데요?

퍼스트 클래스 알아보지 않아도 1,000만 원이 넘습니다.

두 분이면 1,000만 원 ~2,000만 원이 넘는데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었군요?!

인플레 때문에 조금 오른거 같긴한데요, 굳이 성수기에 다니지 않고, 한국국적기 타고 다니지 않으면 삼천불대 비즈니스 많아요. 두분 해봐야 만불안에 편하게 다녀가실수 있는데요?

3천불대 비즈니스 어느 구간, 어느 외항사들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좀 알 수 있을까요??

샌프란시스코 유나이티드항공 (UA)도 미국 올때 직항, 귀국할 때 경유 1회 조건으로 468만 원 나오는데요?

가시고 싶은데로 이사하시고 비지니스로 모시세요. 비지니스면 연세 있으셔도 다닐만 합니다.

가급적 직항 도시에서 만나 집으로 운전해서 같이 오시는 게 좋을 듯해요. 다른 방법으로 저는 코로나 직전 두 번은 시애틀과 캘리에서 직항으로 오시게 하여 아예 저와 만나서 거기서 여행을 했습니다. 평소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이 집 주변에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면 혼자 갈아타시는 것도 해결하고 서부쪽 좋은 관광지도 볼 수 있었음.

비지니스 부담스러우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도 꽤 편합니다

365일 살아야 하는 집과 일년에 1번 타는 비행기 시간이랑 비교를 해보세요.

미국 국내선 너무 구리고 불친절한데 혹시나 딜레이나 캔슬되면 영어 못하는 동양인 노인분들이 겪어야 할 그 상황이 상상이 되시나요? 전 그래서 직항 공항애서 만나요.

저도 위에 1111님 의견에 동의해요. 이번에 미국 들어올때 달라스 경유해서 왔는데 짐을 먼저 찾고 국내선 탈때 다시 체크인 해야 했고요, 국내선 터미널이 완전 달라서 스카이레일 타고 옮겨야 했는데 영어가 안되면 참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사시는 곳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부모님이 직항 타고 오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만 70세 이상 되시면 대한항공 이용시에 한가족 서비스 미리 신청하면 이용 가능은 합니다. 환승 하는 항공편 게이트 앞까지 데려다 주기는 하는데 특히 게이트 앞에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캔슬 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 눈오고 하면은 미국 항공사들 뻑하면 캔슬 시키고 그러죠.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직항 공항으로 데리러나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들 좋으신 의견들이십니다. 한가지 여행자 보험을 빼 먹지는 않으셨겠지요. 연세가 너무 드시면 프리미엄이 높아지거나 또는 안 받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의 확인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