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50센트짜리 수박 This topic has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칼있으마. Now Editing “50센트짜리 수박”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가끔 난 내가 지구인인지 안 지구인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지구에 살면서도, 평소 지구인이라고 주장하는 작자가 지구에 지구의 지분이 손바닥만큼도 없어서다. 물론 능력의 무에서 기인함이겠지만 능력을 유로 전환한 시점에서 보았더니 버얼써 딴놈들이 지구의 지분을 깡그리 아도쳐서 자빠지면 내 송장 하나 뉠 한 평의 지분도 없으면서 지구인입네 하며 지구에 살고 있으니 과연 내가 지구인이 맞나 싶단 거다. 음......얘, 넌 지구인야 안 지구인야? . . . . . 원래 식물은 지구에 심어얌에도 지구에 지분이 없는 관계로 하는 수 없이 잔대가릴 굴려 화분별 에 식물들을 심었더니 게 어디냐고, 것도 감지덕지 감사하다고 쑤욱쑥 자라주는 식물들...... 너, 너완 달리 차암 식물들은 매 봄 매사가 긍정적여. 이놈들이 처음엔 곱게 화분별에서만 자라다 좁다 아우성이더니 급기야 지구까지 침범을 해서 지구위에 열매를 단 게 대략 100 만 갠 되나봐. 세다 세다 지쳐 안 센 게 대략 구십구만구천구백구십구 갠 되니까. 너무 많아 것들을 살처분할 처지에 이르러 안타까운 심정을 청와대의 신문고에 사연을 알렸더니 풍년상회니 구판장이니 논산상회에서 전량 수맬하겠다고 나서 한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렸는데, 과연 제 때 제 양을 차질 없이 선적할 수 있냔 문제에 봉착한 거다. 이윤, 서리떼 가 극성을 부려서다. 자고 인나면 한 만 개씩은 없어지네벼. 해 어쩔 수 없이 지구인의 지분을 렌트해서 원두막 을 지었다. 서리떼로부터 열매인 수박 을 지키기 위함이고 알다시피 장산 신용 아닌가. 해 조그맣고 아담한 원두막을 지었는데 사우나시설도 좀 넣고 헬스장도 좀 넣고 수영장도 좀 넣고 와인바도 좀 넣고 축구공이니 골프공이니로 뽈놀이 좀 할까곤 여의도의 열 밴 족히 될 푸르른 잔디밭도 좀 넣었더니 내 전재산의 따악 반인 천 만 딸라가 금세 쏙 들어가는 거 있지. . . . . . 수확시기가 되어 걸 놓칠세라 마음이 다급해 미국에 거주하는 아미고 들에게 총 동원령을 내려 수확을 하고 있는데 문젠 한국에서 수박 한 개에 200원 으로 계약을 다시 하잖다. 처음엔 지상파니 찌라시니 언론이 떠들어대자 개당 십 만 원씩 사가겠다더니 언론이 잠잠해진 틈을 타 200원 으로 재계약을 들고 나온 거다. 아, 좀마니들. 아미고들 인건빈 어쩌라고. 원두막 진 천만딸란 또 어떡하고. 그래서 그럴바엔 차라리 계약을 파기하곤 동네사람들을 불러서 수박잔치나 할까 계획중이다. . . . . . 코스트코에서 사 온 수박이 쪼개보니 벌겋게 달아올라선지 달다. 개당 육구군가? 유툽질을 하다 보니 아미고들의 수박 수확 장면을 차마 허리가 부러질까 마음아파 못 보겠다. 내 통박이 맞다면 저 산지에선 아마 수박 한 개에 500원쯤이나 할까? 50쎈트, 대충. 게 중간상인이니물류비니뭐니 코스트코의 이문이니뭐니 따져 육구굴텐데, 육구굴 아미고들에게 다 줘도 겨우 육구구밖에 안 되는 육구구라. 아무 생각없이 달다고 막 처먹을 줄 만 알았지 처먹다 생각하니 그렇구나. 빠알간 수박이 빠알간 아미고들의 피였구나. 그렇다고 수박을 100딸라에 사먹겠소. 그니 나머지 구십 몇 딸란 그들에게 주쇼. 한다고 줄 애덜도 아니고 그리 할 애덜도 아니기에 그냥 육구구에 사먹긴 한다만서도 그들의 빠알간 피를 빨아먹고 있는 것 같아 웬지 수박맛이 착잡한 맛이다. 그래, 그들에게 고마움을 알리는 건 맛있게 그리고 많이많이 소비해 주는 것. 우리 인제 수박사러 감 두 통씩 사오자 이? 옥퀘이?~~~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