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Software Engineer

  • #3555017
    software 66.***.124.6 2524

    50대 SE. 이곳에 얼마나 계시나요?
    미국 나이로도 50. 가족은 없습니다. 뭐 동부 서부 끝쪽의 큰도시는 아니고, 제가 사는 주 Sr. SE로 뭐 받을 만큼은 받는… base 130K 정도 받고 있죠. 지금 일 하는 회사는 10개월정도 되었고, 일이 너무 느리고 느슨해서 좀 스트레스를 받죠.

    (리쿠르터가 연락을 해서) Google Site Reliability Engineer로 온 사이트 인터뷰를 곧 볼듯 하고 , Amazon Sr. Engineer로 도전해 볼까라는 생각도 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냥 쉽게 살다가 2~3년 후 은퇴하자는 생각도 있네요. <– (사실 제가 결정을 못해 하고 싶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40대, 50대 SE분들, 얼마나 빡세게 (일하며 즐겁게) 사시고 계시나요?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73.***.1.170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인중직사형 96.***.94.163

      돈은 얼마나 모았나요? 미국에서 쭉 SE 로 있었나요?
      아니면 한국에서 오셨나요?

    • blog 208.***.237.201

      40대 중반 SE 입니다. 저도 비슷한 연봉에 비슷한 고민들 하고 있습니다. 인생 말년을 뜨겁게 불태워 보고 싶어 저도 꾸준히 시애틀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 FaAnG 24.***.127.165

      FAANG 중 한 곳에서 hardware에 가까운 firmware를 하고 있는 50대 중반입니다. 목표는 한 십년 더 하다가 retire하는건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젊은 engineer들은 대부분 application 쪽으로 많이 가니 embedded software engineer가 희소가치가 있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f3a3f 134.***.222.36

        이거 정말 인거 같아요… 전 아직 40대인데 주변에 embedded software 하는 사람중 제가 가장 젊은 편입니다 ;;;;

    • m 73.***.1.239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쪽분야 (IT분야)는 정년이 어떠한가요?
      65세까지 보장되진 않겠죠? 한국의 공무원마냥? 그럼 보통 언제쯤 은퇴를 하게 되는지요?

      • Pet 98.***.177.145

        목숨도 보장되지 않는데 하물며 직업 따위가 보장이 될리가요..ㅎㅎ 제 주변에 70 가까히 되신 분들이 엔지니어로 계속 일하시는거 보면 몇살에 거의 짤린다 뭐 이런 공식 같은건 없어보입니다. 은퇴는 사람따라 다른데, 65세면 보통 90%는 은퇴하고 놀러 다닙니다.

    • 54세 임베디드 개발자 64.***.218.106

      전 54세 DSP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원글님 돈을 많이 벌어놓으셨나 보군요. 전 돈도 벌어놓은것도 없지만 제가 하는 개발이 좋아서 70세까지는 계속 개발자로 하려고 합니다.
      Application 개발자는 상대적으로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진입할수 있고 그래서 수명이 짧고 언제든 대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임베디드 개발자는 하드웨어에 깊숙히 종속되기 때문에 특정 아키텍쳐에 관련한 개발 경력과 전문성이 곧바로 실력으로 인정되고 보상받는 상대적으로 수명이 상당히 긴 개발 엔지니어 직종입니다.
      임베대드 개발자중에는 백인 60대 중후반 개발자 할아버지들 도 흔합니다.

    • 지나가다 76.***.240.73

      50대중반 application 개발자. 돈보단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일하는 회사 선호하는 스타일. 10년정도 더하다 은퇴할 예정. 평생 코딩하면서 단한번도 지겹다고 생각해본적없슴. 아직도 늘 새로운 프로젝트할때마다 existing 함.

    • D 92.***.17.85

      연방정부 컨트랙으로 일하는데요. 말씀하신 곳들 최근 이년간 이쪽 저쪽 지원해본 결과 아직 오퍼 받은 곳은 없네요.
      십만 중반대 받으며 업무 강도 적은 곳에 그대로 있는 것과 아예 급여는 줄더라도 연방잡으로 전환을 해 볼까 싶기도 한데…쩝.
      좌우간 고마울 따름이죠, 이 나이에 이런 저런 옵션이 있다는 게. 건복하십쇼.

    • 53세 임베디드 개발자 99.***.192.91

      저도 윗분처럼 70세까지 일 하고자 하는 개발자입니다.
      전에 10년 전에 독일과 일본 출장을 다닐 때, 만나본 개발자들이 나이가 꽤 있었던 경험한 후,
      저도 이렇게 이민을 와서는 개발 라인에서 있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서, 근래 회사에서 많은 젊은 인력이 떠나가도 살아 남았네요.
      그런 와중에 분위기가 침체되다보니, 떠난 동료들도 많고요.
      저도 서부에서 연락이 오지만, 모두 외면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5년 채웠는데요, 집도 산 지 2년 되었고,,, 영주권도 받았으니, 그냥 여기서 업무 스트레스 없이 지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일이 너무 느리고,,, 진척되는 것도 딱히 없는데,, 이렇게 일 해서 개발하고 매출일으키는 것 보고,
      한국에서의 바쁘고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맞춰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소위 정착을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 59세 임베디드 개발자 99.***.103.143

      Firmware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Hardware 도 겸하다, 이젠 Firmware만 하고 있습니다.
      위에 여러분이 50대 이상이신 것 보고 저도 적습니다.

      40대 초에 미국 들어와서, 72+ 정도에 은퇴를 생각중입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듯 하고,

      우리 팀에는 64세 아시아계 Hardware designer도 있습니다.
      같이 일하면서, 제가 입속으로 맨날 ‘꼰대’ 를 외치긴 합니다만,
      업무 스트레스 같은건 아닙니다. 일의 방식의 차이 정도,
      누가 보면, 누가 누굴 ‘꼰대’라 칭하냐며 웃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