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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17:05:32 #166374이민 180.***.69.195 9851
안녕하세요.
먼저 잡 게시판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글을 개제한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저의 부모님 대신하여 질문 글을 올립니다.저희 부모님은 두분 모두 평생 한국에서 살아오셨고 다음주에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아버지께서는 건설사업을 하셨었고 은퇴한지 5년정도 되었고 때마침 고정 수입도 끊긴 상황입니다.외가친척이 LA에 계시기 때문인지 일단 LA친척댁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영주권은 도착시 받으실 것이고, 이민여권 신청은 안한 상태이며 한국 재산 정리도 안되어 있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 단번에 정리하기도 힘들고, 한국 재산을 정리할 만큼 결정이 된 것이 아닌 상태인 것 같습니다.아버지께서는 지금 한국에서 수입이 없는 상태이시며 어머니는 전업 주부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것을 좋아하셔서 미국 이민을 즐겁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말씀을 들어본 결과 미국에서 돈벌이를 해야하지만 나이와 건강때문에 단순 노무보다는 집구매후 렌트수익 또는 간단한 자영업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만.. 두분 모두 영어가 서투르기에 걱정이 큽니다.자식 입장으로 부모님께서 생각치 못한 고생을 하실 것 같아서 걱정이 되지만,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마치셨기에 저라도 도움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질문 글을 올립니다.저의 질문은1. 한국의 원룸임대처럼 미국에서도 렌트 비즈니스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부모님 두분 생활비정도의 소득을 얻기위한 부동산의 가격은 어느정도일지2. 자영업을 하게 되신다면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미국의 자영업 시장이 요새 어떤지이정도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외 조언도 주신다면 감사히 받아 부모님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부모님의 재산 규모는 NET으로 $1 million 정도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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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y 63.***.103.150 2012-10-3117:46:11
렌트을 하실 경우에는 LA지역같은 경우에는 실질 수익률은 6-7% 겁니다. 많으면 8%까지 Loan이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그런데 살짝 걱정을 하셔야 될 것이 세금문제입니다. 혹시 부모님께서
세금 전문가와 상의 하신적 있으신가요? 영주권자이면 세법상으로 시민권자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 미국 세금보고서에 신고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만약 부모님께서 미국에 오셔서 영주권을 받으신 다음에 한국에 대한 부동산을 처분하실 경우 이익에 대해서 신고를 하셔야 됩니다. 연방 세금보고서 (Form 1040) 에 보고를 하고 한국에서 낸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credit으로 받으시면 실질적으로 세금을 거의 안내신다고 보면 되는데요 문제는 캘리포니아는 해외에서 낸 세금을 credit으로 인정하시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만약 한국 부동산 처분을 신고하신 다면 California Tax는 고스란히 내셔야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타운에서 돈 좀 있으신 분들 특히 한국에 거액의 은행이나 증권계좌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 과거에 IRS에 해외계좌 신고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시기 전에 미국 CPA로부터 약간의 consulting을 받고 오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민 180.***.69.195 2012-10-3117:51:40
영주권과 택스의 관계는 미처 생각 못해봤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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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121.***.21.23 2012-11-0105:50:49
아주 좋은 정보네요.. 이런 사유로 요즘 영주권 취득을 꺼려하는 한국인들 많지 싶습니다. 영주권 취득 후 상기의 사유로 인해 영주권을 포기하려 해도 이 부분 관련 조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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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65.***.51.126 2012-10-3117:55:20
50대 이시면, 아직도 일하시고 싶으실텐데.. 싶네요.
1. 렌트 비즈니스가 가능은 합니다. 여러채를 구해서 임대수입으로 지내실 수 있겠지요,
영어가 서툴더라도, 방법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LA기준으로 두분 생활비 나오려면
두어채는 가지셔야 세금내고, 비용들고.. 지낼만 하실 겁니다.2. 자영업은 가능하면 최소 몇년간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사기당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정착초기 친절하게 잘해주는 척, 신망을 얻은후 한번에 해 먹습니다.
절대로 버젯이 백만불이니 이런소리 하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부동산이어서 바로 처분하지 못하는 것이 다행이랄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자영업이라고 해서, 가게하나 내 놓고, 사람 쓰면서 편하게 수입이 들어오길 바라는
그런 정도는 백만불 정도로는 무리입니다..요사이 많이 보이는 것 중에는 한국 브렌드의 프렌차이즈(유명빵집, 치킨체인)가 있고
그럭저럭 장사도 되는 듯 보입니다만, 한 백만불? 정도로는 어림 없습니다.자본이 적은 것은 아니시지만, 두분 지내실 집 하나 구하고 나면 남는것 별로 없게됩니다.
– 자영업 정보에 대해서 추가.
이런말이 있습니다. 공항에 마중나오는 사람이 세탁소를 하는 사람이면,
온 사람도 나중에 세탁소를 하고.
마중나오는 사람이 페인트하는 사람이면, 페인트를 하게 된다고.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을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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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80.***.69.195 2012-10-3118:12:23
네.. 저의 생각에도 백만불이 불로소득을 얻기에 절대로 충분한 자산규모는 못된다고 느낍니다. 부모님의 자산규모도 익명게시판이기에.. 조언을 얻을때 참고하려고 적었습니다. 다른사람들에겐 말해서 좋을것이 없겠죠. 자식입장에서 자영업은 절대로 말리고싶고 그나마 렌트수입으로 지내면서 앞으로 하시고 싶은 일을 준비하셨으면 좋겠는데 관련 정보가 없다보니 설득도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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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76.***.119.99 2012-10-3117:57:58
참고로 친척이든 누구든 맘 놓으시지 말라고 전해드리겟요.
그러면 안되지만 너무 삭막한 이민사회라 돈냄새맡으면 아주 빨대로 쪽쪽빨라먹을려는 사람이 변기통 구더기보다 많습니다. 실제로 전재산 그렇게 탕진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신분들도 봐왔구요. LA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여러군데 알아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수업료아닌 수업료덜내고 미국 정착하실수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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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80.***.69.195 2012-10-3118:13:52
예…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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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12.***.91.122 2012-10-3118:23:46
제 가족중 한분이 최근에, 그러한 렌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6~8%의 수익은 동네가 좀 빠지는것에서 가능한 수익입니다.
조금 좋은 동네의 경우는 실제로 세금, 관리등 제하고 나면 약 5%전후입니다.
은행 융자 없이 전액 현금으로 할 경우이구요.
수익이 좋은곳은 동네가 조금 좋지 않아서, tenant들 관리가 초보자에겐 힘들수도 있습니다.100만불 정도 있으시다면, 대략 임대 수입으로 두분 생활하시는데 별 문제없습니다.
현금딜이면, 콘도 등을 구입할떄 경쟁자보다 조건이 유리하니 조금 싸게 살 가능성도 적지 않구요
다만, 요즘 시장이 의외로 매우 핫해서, 어지간한 콘도는 풀캐쉬오퍼 쉽게 받더라구요.영어도 그렇고, 미국생활 경험도 적으시면
자영업은 절대로 반대입니다.
한국 부동산 처분해서 100만불 정도를 가져오신 후에, 조금 괜찮은동네
콘도 (20~40만불대) 3채 정도 구입하신후 관리하시면
노하우도 조금씩 늘으실테고, 생활도 나름 안정적이실겁니다
몇년후 (4~5년뒤)에는 집값 상승도 약간 기대하실수 있구요.자영업이나 사업은 그 이 후에나 고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돈을 지금 송금한다면 세금문제에서 좀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이건 CPA와 상의하시는게 좋구요-
이민 180.***.69.195 2012-10-3118:44:07
bbb님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금 헷갈리는 문장이 있습니다. 풀캐쉬오퍼 쉽게 받는다는 뜻은 현금구매시에도 제 값을 다 받기 쉽다는 뜻인가요?
자영업은 저도 절대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돈을 지금 송금한다는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영주권을 받기 전에 송금하면 조금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인지요 아니면 문자그대로 올해 11월이 좋다는 뜻인가요?
마지막으로 혹시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가족분께 렌트 비즈니스에 관하여 질문을 해도 될까요?
괜찮으시다면 저에게로 이메일을 주신다면 나중에 꼭 필요할때 질문을 한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이메일은 sea.spi앳지메일.컴 입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bbb님의 이메일 주소 앞자리도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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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130.30 2012-10-3119:15:27
좋은 콘도 (살기 좋던, 투자하기 좋던)을 파는 경우를 설명하시는 겁니다.
보통 집을 살때 모기지를 끼고서 오퍼를 넣는데요.
요즘 괜찮은 콘도나 집은, 모기지 안끼고 자기가 가진 현금 100%로 오퍼가 들어온다는 뜻입니다.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모기지 안 끼는 것이 덜 위험하죠.
은행이 바이어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보장이 된것은 아니니까요..
열심히 시간 날리면서 페이퍼웍 했는데, 바이어가 돈을 못빌리게 되면 셀러는 손해죠.
이에 비해서 현금 100% 가진 사람은, 그냥 돈만 돌리면 되니까 셀러가 더 선호한다는 뜻입니다.-
이민 180.***.69.195 2012-10-3121:47:36
친절한 설명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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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12.***.91.122 2012-10-3119:43:12
답장을 썻는데 지워졌네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풀캐쉬 오퍼인경우 셀러에게 몇가지 편한점이 있어서, 다른 오퍼보다
금액이 다소 작더라도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론컨틴젼시도 없앨수 있고, 에스크로 기간도 짧아집니다.
당연히 셀러입장에선 론을 끼고 있는 오퍼보단 몇퍼센트 비싸더라도
매력이 있을수 있지요.
다만, 요즘 시장에서 저렴한 콘도 (남가주 기준 2~30만불대)는 이미
풀캐쉬 오퍼가 아주 흔하게 들어오므로, 설사 캐쉬오퍼로 내더라도
크게 유리한것은 아닙니다.현재 부모님은 세법상레지던트가 아니시니 세금보고 의무가 없으십니다.
한국의 통장같은 재산을 보고할 의무가 없으신거죠
어차피 부동산은 보고대상은 아니지만, 이것도 양도소득세문제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송금할때 한국의 은행에서 서류가 복잡할수도 있구요.
다만, 증여문제가 있는것도 아니시고하니, 사실상 세금문제 걱정하실것없습니다.
CPA와 나중에(세금보고할때) 상의하시면 대부분 별 문제없이 잘 될겁니다.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듯이, 아는 분이 더 무섭습니다.
특히 LA지역은 더 그래요.
부동산 구입시에 에이젼트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아시는 분은 피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가능하면 한국분하고 일하는게 안 좋습니다. 불행히도…)
인터넷(레드핀, 질로우)에서 검색해서 평가 좋은분하고 일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영어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으니 미국분하고 일하셔도 좋구요.LA 어느지역인지 모르겠지만, 필요하시면 위의 메일로 제 가족이 같이 일하는 분을 소개시켜드릴수도 있습니다. (아는 분 피하라고 하고선, 소개시켜준다니…마치 브로커 같아서 우습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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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80.***.69.195 2012-10-3121:51:58
bbb님 친절하고 정성어린 답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당장은 필요없겠지만 아는 분을 소개시켜주시면 같이 일 할지 말지는 아직 몰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렌트 비즈니스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도 아직모르는 단계이고, 혹시 관심을 보이신다면 저도 나서서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에이전트를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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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47.***.96.14 2012-10-3118:34:14
은퇴한 50대 부부가 미국에 이민 갈 수 있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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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80.***.69.195 2012-10-3118:38:08
은퇴한 부모님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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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92.***.14.4 2012-10-3119:28:40
새로운 도전을 하신다니 도전 정신이 멋있구요. 반드시 아셔야 할 일은 절대 친지나 지인을 100% 신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친지나 지인을 통해 돈잃고 신분 망가지고 불체자로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으면 그 나쁜놈하고 욕이라도 할텐데, 가족으로 부터 혹은 지인으로 부터 당하니 배신감까지 더해서 너무나 고통을 당합니다. 이미 결정을 하시고 도전하신다니 오셔서 투자는 나중에 하시고 둘러 보시는 것을 먼저 하세요. 그리고 영어를 못하시면 LA등에 가실텐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 돈 빼먹을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보시면 실수 안하실겁니다. 친지 포함해서요. “가족인데” 설마 하지만, 그동안 당하신 분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당한것이 아니고 설마해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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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80.***.69.195 2012-10-3121:53:25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셨으니 정말로 조심해야된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겠군요. 다시한번 같은 조언 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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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130.30 2012-10-3120:15:32
여하튼, 윗분들이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도와줄려고 친절하게 접근하는 한국 사람을 피해라 (친척 포함)..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모르지만 현실이 그래요.-
이민 180.***.69.195 2012-10-3121:54:15
..님의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현실이 참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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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건없지만 38.***.230.202 2012-10-3123:23:03
외가친척이 이미 계시고 입국하면서 영주권을 받으신다니 가족초청이민 오시나 보군요.
자식분들은 나이가 많아서 같이 오시지는 못하는 듯 보이구요.
5년전에 은퇴하셨다면 50대 후반에 가까우실테고 십년이상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 좀 늦은 나이가 되셨네요.상황은 대충 이렇게 이해하도록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산 10억 정도가 다 부동산에 묶여 있진 않겠지요.
설마 다 집 값이라 해도 집은 전세 준다면 유동자산이 꽤 나오실테고.
일단 1억 이하 정도의 돈으로 미국 들어오셔서 렌트 월2000불 정도 괜찮은 집에서 사시고요,
자동차도 간단한 거 2~3만불 짜리 모시면서 남은 돈으로 그냥저냥 쓰셔도 1년 이상은 충분히 계실 것 같은데요.1년동안 편하게 미국 경험 하시면서 ESL 스쿨도 가볍게 다니시고 하시는 게 일단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와서 곧바로 일자리가 필요하신 것도 아니잖아요.
돈이 얼마얼마 있기 때문에 그걸 꼭 굴려서 뭔가 해보고 싶기도 하시겠지만 좀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학교 보낼 어린 자녀가 딸려있는 것도 아니니 살기 좋은 지역을 고르시는 데에도 한층 부담감 없으실거구요.문제는 영주권자로 1년 이상 미국에 눌러살면서 한국 재산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과
그걸 나중에 가져오는 데에 세금문제가 과연 어떻게 걸릴지인데, 요건 제가 전혀 모르겠네요. 죄송.-
이민 180.***.69.195 2012-11-0101:54:11
안녕하세요 현명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는건없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버지께서 조급해 하지 않도록 하고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와 여동생까지 영주권을 받습니다만 동생은 호주에서 대학이 1년 남은 상태이며 저는 졸업했지만 10년의 유학경험 때문에 한국군입대(카투사,장교)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동생은 졸업후 미국으로 바로 가서 취업을 할 예정입니다. 솔직히 부모님 정착을 도와드려야하나 개인적인 Preference인 한국생활을 위한 군입대를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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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지만 76.***.81.220 2012-11-0206:27:27
이름을 ‘아는건없지만’으로 했더니 한글자가 잘려서 어찌보면 거꾸로 상대를 비하하는 식의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
저 윗분들에 이어 아랫분들도 계속해서 한국사람 조심하라고 하네요.
인척분들이 LA 어디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 의견들을 모아보면 너무 한인들이 많은 시내에서 사시면 안 될 것 같네요.
제가 미국 온지 사실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경험이 없지만 제가 사는 밸리지역 포터랜치 괜찮습니다.
LA 시내까지는 출근시간이 아니라면 30~40분 거리고요,
너무 한국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 적은 것도 아닌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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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m 108.***.114.240 2012-11-0103:44:59
위에 대부분 아니 100%의 댓글이 한국사람 친지나 가족들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물론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지만, 한가지 명심할것은 그중에 진짜 좋은 분도 많습니다..
세상사람중에 나쁜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속았다는 사람들 중 일부는 본인의 실수나 잘못 또는 무지로 인한 불행을 꼭 남탓을 하더군요… 남탓을 하기전에, 속았다고 하기전에, 자립할수 있는 실력을 키우십시요, 그리고 잘못됐다고, 제발 남탓하지 마시고요…. 한국에서 미국오는 사람에게 미국에 먼저 있는 사람으로써 도매급으로 한국교포를 나쁘게만 말하는것 같아 노파심에 몇자 적습니다… -
aaa 121.***.21.23 2012-11-0106:10:35
그냥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미국의 한인 사회가 80년대 정도 보다는 그래도 많이 나아진 듯 합니다. 어쩌면 한국의 발전으로 한국 사람들의 maturity가 높아지고 또 그런 분들이 이민을 가시니 결국 재미 한인 사회도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만 해도, 한인들이 한인들에 대한 평가는 위의 댓글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야 말로 완전 이전투구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한인 밀집지역에 한하는 이야기 입니다. 작은 도시에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았던 곳은 또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한인들도 많이 계시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또 극단적인 예가 주로 인구에 회자되니 다소 과장되게 교표들의 악행이 전해진 면도 솔직히 있겠지만, 원글님은 위의 댓글들을 잘 참조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예전 보다 확실히 나아졌지만, 아직도 여전히 조심할 필요가 있는 곳이라는 말 입니다. 특히 갓 이민 오신 분은 나쁜 사람들의 먹이 감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야 합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성공적인 이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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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160.183 2012-11-0113:18:57
새로운 곳에 적응하자면 시간이 걸립니다.
일단 원글의 부모님은 급하게 어떤 사업부터 해야되겠다는 마음을 비우고 당분간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지내면서 조심스럽게 렌트 비지니스든 뭐든 알아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살려고 하는 동네의 Adult school 이나 또는 지역 community college에서 하는 영어 공부도 하면서 절대로 급하게 서둘지 마시고 미국 사회를 배우면서 할 일을 구상하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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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hegan 20.***.64.141 2012-11-0118:19:48
뭘 하던 (자기) 돈들여 하는건 말아먹기 딱이 올시다. 콘도 몇채 관리도 밑에서부터 배워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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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92.***.14.4 2012-11-0118:22:10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사람들 대부분이 열심으로 사시고, 소수민족으로 유형무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살아갑니다. 한국에서 동남아에서 오신 분들이 편견을 극복하고 살아가기위해 최선을 다하듯.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들 일에 참견하는 일이 한국보다 훨씬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문화도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니…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냉정하게 보일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친절함을 보이면 두 부류일수 밖에 없는데 먹이로 보든지 아니면 정말로 친절하셔서 남의 일을 내일처럼 여기는 분입니다. 어떤 분일지는 잘 판단하셔야 실수를 안합니다. 알기 위해서 오랫동안 교제하지 않으면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왜 많은 분들이 그냥 오셔서 급하게 투자하기보다 살아보기를 권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제생각에 두번쨰 부류의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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