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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꿈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사는게 꿈이었다. 30대에 이루었다.
30대의 꿈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고 사는게 꿈이었다. 40대에 이루었다.
40대에 꿈은 Passive Income 으로 매달 돈이 들어오는 투자를 하는게 꿈이었다. 50대에 이루었다.
50대가 되었는데 더이상의 꿈이 없다. 몸도 예전같지 않고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열정과 꿈이 없어서 약간은 방황하는것 같다. 그냥 그냥 하루를 산다. 애들 대학보내고 돈나가는것 어찌 어찌 메꾸어 가며 꿈은 없고 한달 한달 Defense 만 하며 사는것 같다.예전의 꿈을 다시 꾸고 싶다. 그런데 뭐 하고 싶은게 없다.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욕망도 없고, 뭐 새로 하기도 싫고, 가슴속의 열정이란 불꽃이 사그러 드는 그런 기분. 갱년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인생 이막, 새로운 꿈을 꾸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