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문호가 열리면서 485 접수를 하게 된 사람입니다.

신체검사를 이틀후에 받기로 병원에 예약을 해놓은 상태인데요.

검색해서 글을 보니깐 가격이 어떤분은 보험 적용이 되어서 싸게 했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회사 보험이 있긴하지만 보험 커버가 되는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고 이민국 지정병원에서

받게 될 경우 보통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그리고 의학용어는 제가 하나도 모르는데 미리 알아두어야 할 의학용어가 있나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병원 몇군데 전화하셔서 가격은 미리 물어보셔요.
병원마다 가격은 많이 차이 나더라구요.

병원은 아무 병원이나 가시는 것이 아니라 이민국에서 지정된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저도 다음주에 영주권때문에 신체 검사를 가기때문에 많이 조사해 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신체검사 (이민을 위한)는 보험 커버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꽤 좋은 보험을 가지고 있는데도 커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이민국 지정 병원마다 신체 검사비가 틀립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검사비 물어보시고 가장
저렴한 데로 가시면 될 거예요. 보통 125불에서 300불까지 하더군요.

참, immunization은 보험 커버가 됩니다. 그러하니 필요한 예방 접종은 보험이 되는 병원에 가서 미리 맞으세요. 모르고 이민국 지정 병원에서 맞으라는 대로 맞았으면 생돈 낼 뻔 했어요.
제 보험은 immunization이 100% 커버 되더군요.보험도 또 plan에 따라 다 다르니까 꼭 미리 확인하시구요.

원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불행히도 시골에 사는지라 이민국 병원지정이 하나밖에 없네요.
어떤 항목을 검사 받아야 되는지 알면 보험 커버되는 병원을 찾아가겠는데 혹시 검사 항목들은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1. 결핵검사 합니다. 1년간 유효합니다.한국인은 대부분 양성판정 나오므로 X-RAY를 찍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분은 처음에 가자마자 그냥 X-RAY 찍자고 합니다.

2. MMR 홍역, 볼거리, 풍진 입니다. 한국인은 어렸을때 다 맞았지만 자료가 없으므로 다시 맞아야 합니다.

3. TETANUS 파상풍 10년간 유효합니다. 보통 자료가 없어서 다시 맞게 됩니다.

위 세가지를 다 할경우 300-400 가량듭니다. 일이백 하는 경우는 위의 세가지중에서 본인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입니다.

2월에 신체검사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지정된 병원에 있는 civil surgeon에게 찾아가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결핵검사(TB skin test, 우리나라에서 투베르쿨린 반응검사라고도 하죠) 할 거구요, 백신은 세 가지를 주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1. MMR
2. Tetanus (보통 DTaP이라는 백신으로 맞게 됩니다)
3. Varicella (chicken pox, 수두)
항체가 있는지 혈액검사를 먼저 하는 경우도 있고, 백신접종기록이 있으면 필요한 백신만 바로 접종하기도 합니다.

보험 커버 여부는 보험회사에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영주권 신체검사는 커버가 안되는 걸로 많이 알려져 있긴 한데요, 저의 경우는 보험 약관에서 1년에 한번까지 커버되는 physical exam으로 간주가 된다고 하더군요. Co-pay 두번 내고 끝났습니다.

다른분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병원마다 가격차가 꽤 있는데, 원글님같은 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시네요. 모쪼록 신체검사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신체 검사님께 다시 문의 드립니다. 신체 검사비를 보험 커버 받으셨다 하셨는데,

이민 서류를 위한 신체 검사가 physical exam에 포함이 되나보네요. 어떤 보험회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Highmark인데 이민 서류를 위한 신체검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건강 검진을 받는다고 문의하는 것이 나을까요?
보험은 만일을 대비하는 거라고 하더라도 수년간 건강보험료 다달이 꼬박꼬박 내는데 저는
1년에 한 번 병원갈 일도 없거든요. 이런 신체검사라도 보험처리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미 예방접종 다 하고 오셨으니 이제 나머지 과정만 잘 처리하시면 되겠네요.
보험회사에 따라서, 그리고 civil surgeon이 해당 보험회사의 provider로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Premera bluecross보험이고, 신체검사를 해 준 의사가 해당 보험의 provider였습니다.
제가 보험회사에서 들은 내용은 “제가 방문한 civil surgeon이 in-network provider이므로 physical exam에 관한 claim을 보험회사에 해야하고, 그 이후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한다. 목적이 영주권 신청이던 예방 차원이던 그건 보험회사에서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하더군요.
미국이란 나라가 담당자에 따라서 일처리가 다른 경향이 있어서인지, 보험 plan마다 다른 복잡한 약관 때문인지, 아니면 제 경우가 운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험회사에 문의해보신 결과 안된다고 했으면, 안타깝지만 혜택을 받으시기 힘들겠네요.

어제 다녀와서 들은 얘기입니다
예방 차원에서 접종을 하면 보험 처리로 될 겁니다
하지만 목적이 영주권 Medical Exam이라고 하면 안 될 겁니다 (예방이 아닌 관계로)
위에 된다고 한 분들은 civil surgeon이 아닌 family doctor나 보건소 등에서 예방 차원에서 따로 맞으면서 보험 처리를 한 분들일테고 (부지런한 분들이지요)
civil surgeon에게 맞으면 원칙적으로는 안될 것이나 해당 서류를 병원에서 받으셔서 (접종 여부, 영수증 등) 본인이 직접 보험사에 claim을 하면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로 시간 내기가 힘들고 몇 백불 아깝지만 주면 좋고 안 주면 할 수 없고 계획중입니다

http://www.uscis.gov/i-693
폼 먼저 읽어보시면 용어 이해 될 것이고 윗 분들 도움을 바탕으로 한국인 특수 (TB skin test) 상황 미리 파악해 가시면 civil surgeon이 어떻게 할 것에 대하여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겁니다

원글입니다. 방금 가서 주사 맞고 왔네요. 윗분들이 알려주신것중에서 오늘은 MMR, DTAP 이
두가지만 맞았습니다. 제가 간 병원에 Varicella는 없다고 해서 못 맞았구요.
보건소로 갔는데 보험이 있다고 하니깐 있다는 말 안하는게 더 싸다고 해서 없다고 하고 $27불 내고
왔습니다. 그럼 제 경우는 Varicella만 맞으면 주사는 끝인가요? 생각보다 아프네요.ㅎㅎ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왜 한국인 특수 (TB Skin Test)한 상황인가요??
검색해 보니 결핵 검사 같은데요…

어릴적 맞은 불주사 BCG가 TB Skin Test에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 특수라기 보다는 아시안 공통?이 맞을까요?) — 30시간 가까이 되는데 저는 아직 붓지 않고 있지만…

Varicella는 따로 맞지 않고 어렸을 적 앓았다고 얘기하거나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많은 의견이 수두 체크 꼭 확인하라입니다 아니면 RFE…

저도 오늘 다녀왔어요 신체검사
의사선생님이 너무 편하게 해주셨어요
접수하는 한국인 직원도 그렇구요
예약 필요없고 walk in하면되요 가격은 190불캐쉬로 냈어요 비싼디 싼진 모르겠어요
뉴욕 사시는 분들 우드사이드 근처면 박병열? 박병렬 소아과로 검색해보세요
정말 거의 삼십분만에 끝냈어요
저는 변호사 소개로 갔구요 만족했습니다

190불 거저입니다
웨스트 코스트 서류만 해 주는 경우도 140-150불 받습니다
주사 별도

캘리포니아 한인타운 지역입니다.
주변의 거의 모든 한인 병원에서 윗분들이 나열하신 면역 기록 및 예방접종을
150불에 다 해줬네요. 최근 기록이 있으면 있는대로, 서류 작성하고, 검사 후에 없을 경우엔,
주사 다 놔주는 걸로요. 그리고 윗분들이 나열하신 병 혹은 면역 기록에
추가로 매독 검사 결과까지 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