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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0일 남짓 지났는데… 지랄 맞은 사장 성격 맞추기도 이제 한계입니다. 말그대로 미국의 좆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애초에 학교졸업하고 F1으로 취직이 여기 밖에 안되서 다닌것도 있지만…제 능력이 이거 밖에 안되서 그런거겠지요ㅜㅠ
3년전에 H1B 지원해주고는 대단한거 해준마냥 거드름 오지게 피우더니…..
거기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영주권 진행을 질질 미루어서 이미 벼르고 있었는데, 하… 여기까지 왔는데 3개월만 더 버텨야 겠죠? 작년에 영주권 질질 끌어서 홧김에 다른데 지원했었어요.
좋은회사 오퍼 받아놓고도 영주권 때문에 포기했는데, 사장이 그 때 붙잡으며 임금인상 약속 했었어요. 그러고 준비중이라고 또 질질끌다 3개월 후에 올려주고는… 근데 연말에 직원한명 더 고용했다고 지출이 많다고 전 직원 보너스를 까서… 결국 제 전체 연봉은 동일 ㅋㅋㅋㅋ 완전 개XX….일을 지 기분 내키는 데로 합니다 직원들 의견 따위는,,, 회의하다가 뭐 영감받으면 그 것 가지고 혼자 흥분해서 그것만 얘기하고.. 직원들한테 그거 시킨다음에 나중에 다른 일들 왜 못 끝냈냐고 닥달하는;;;;;;
회사가 일에 순서도 없고 프로젝트도 돈되는건 닥치는 대로 다 따와서 아무도 경험도 없는 일인데 시간을 2주 줍니다;;;;
그리고 젤 환장하는건 지가 그렇게 얘기해놓고 나중에 안 했다고 우기기… 억울해서 대들면 니가 영어를 못알아 들은거 아니냐는 식으로 (저만 외국인…) 대놓고 얘기하는데 진짜 열받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어디 쩌리들만 모아 놓은 무능한 넘들 뿐이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하는 자괴감만 매일 들어서 맨날 485 checking만 매 시간마다 합니다. 하루 빨리 회사다운 회사에서 일하고 싶네요.. 진짜 하루빨리 승인이 나길 매일 기도합니다. 승인 안 나더라도 180일 뙇 되는 순간 떠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