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5세 된 전업 주부입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에 와서 전업 주부로 21년 째 입니다.

직업을 꼭 갖고 싶은데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GED를 보고 community college를 졸업해서 간호사나 치과 위생사가 되는 건 어떨지?

공부가 끝나면 48세인데 취업이나 될지 집에서 돈 벌 방법은 뭐가 좋을지 고민입니다.

좋은 충고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는 곳은 ohio고요, GED를 보려는 이유는이 곳은 대부분은 고등 학교 졸업장을 원하는 데 한국에서 학력이 인정 받는지도 모르겠고요, 사는 곳이 한국 사람은 거의 없어서 한국 사람 관련 job도 얻기 힘듭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ED는 중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한 사람을 위한 학력인증시험입니다. 일종의 검종고시..죠
대학졸업하신분이 GED 시험을 볼 이유가 없는것 같구요…
취업에 필요한 학력이나 조건은 되는데…경력이 없는것이 흠이랄까??
전업주부로서 할 수 있는일은
– 식당 웨이트리스
– Quick book 공부해서 조그마한 회사 회계,경리담당으로 취직
– 개인사업 (식당, 편의점, 델리)
등……
다른분들이 더 추가바랍니다~~

아…그리고 간호사 공부에 대해서..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캘리쪽은 입학원서를 내고 몇년씩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이름을 달고 있는 사설학원에서는 바로 공부할 수 있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치과위생사도…….체력과 끈기와 지식이 필요해서……

요양병원 Nurse assistant 나 LVN같은 몸으로 때우는 간호 job 은 비교적 쉬울 거고요.
RN은 연봉도 높고 간호대학 입학경쟁율도 높고 대학졸업장에다 최근 몇년간 딴 생물학 등의 학점 있어야 하는 등, 녹록치 않아요. 가까운 간호대학의 싸이트에 가서 지원요건을 알아 보세요.
약국직원인 pharmacy assistant나 채혈사 phlebotomist 등은 단기간 학원교육을 거쳐 자격취득가능할 겁니다.

나이보다 체력과 어려운 공부를 끝까지 마칠수있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위 당연히 인정받을 수 있고 학교에서 요구하면 WES 같이 외국학력 인증해주는데서 돈내고 받으면 됩니다. 간호쪽 원하시면 대학학위가 있으시니 2년안에 BSN 학위 받을수있는 accelerated 과정 추천합니다. 하지만 속성이라 컴컬 RN과정보다 훨씬 빡세고 입학생들 수준도 매우 높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컴컬이든 일반4년제 간호대학이든 속성과정이든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듣고 지원해야해요. 해부학 과목이 가장어려워서 중도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니 각오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시구요. 남자들이 많은 여기보다는 MissyUSA 가셔서 간호로 검색하시면 자료가 엄청 많아요. 근처 학교 웹싸이트 찾아보는게 가장 정확하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나이는 상관없어요 화이팅입니다!!

ㄹㄹㄹㄹ

부동산 중개인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2주 정도만 공부하면 realtor 라이센스는 딸 수 있습니다.

원어민 수준 영어를 하지 않는 한 중개인으로 더구나 한국인 없는 동네에서 실질수입을 올리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보험쪽도 괜찮지 않을까요?
같은 교회 다니는 분이 자꾸 자기네 보험일을 하라고 해서 거절한적있는데..
전 그쪽분야가 아니라서…
New York Life인데….괜찮다고 하는것 같고….

마찬가지…
보험도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면 지인기반이 넓어야 유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