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초반의 힘든 인생

  • #171413
    고민 75.***.225.130 34550

    안녕하세요

    저는 LA에 살고있는 현지교민 입니다.

    1년 전까지 만해도 미국법인 한국대기업에서 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근무환경, 급여 및 Benefit 은 좋았습니다. 매주 2 – 3회 정도 회식도 하고..

    미국회사에서는 경험 못한 새로운것이 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이 찾아 오든군요.

    갑자기 인사팀에서 경질 통보 주던군요.

    알고보니 제 상사 (주재원)과 제가 직접 뽑은 밑에 직원들이 단합하여

    거짓을 꾸며 저는 경질하게 만든것이었습니다.

    경질된 후 한달 동안 배반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세상을 어떻게 이런일이…

    저는 미국회사에서 10년 넘게 근무했어도 이런 경우는 첫음 밨습니다

    적어도 억울한 사연은 만들지 않아요….

    그렇게 친하게 지내면서 형 아우 하면서 지낸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상사 (주재원) 이 워협을 느끼서 저를 정리했다는군요.

    제가 작성한 보고서를 상사가 작성했다고 본사에 보고하고.. 이런씩이었죠.

    문제는 본사 알아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불행이도 제가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그후로 저는 1년 동안 많은 인터뷰을 받지만 아직 일자리가 없습니다.

    한 가장으로서 살기가 힘든네요. 제 어린 자식을 생각하면 눈물이나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빨리 일자리 구해야 하는데 숴지가 않습니다.

    뭐라도 해야 할것같은데… 자신감도 없고..

    계속 복수심만 커져 가네요. 그 대기업 개새기들 한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용서가 되지 않아요….

    자꾸 엉뚱한 생각만 하고 괴롭습니다..

    생각해 밨는데 그냥 인생 정리하려고요

    대기업 새끼들도 정리하고 저도정리하고

    여기 미국입니다

    쓰레기들 정리 쉅죠.. 네 손으로

    너무 근단적이라 슬픈네요….

    • 98.***.21.254

      만일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해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해 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빨리 잊고 새로시작하시는게 좋겠죠. 40대 초반이면 항상 직장에서 나와야 할지도 모르니 그 준비도 하면서 해야 합니다. 저도 직장 생활 오래 해보니, 결국은 남을 위해 일했고, 나자신을 위해 챙긴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 220.***.98.118

      솔직히 경질된 상황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님에게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 회사에서는 어제 간이라도 빼줄듯 좋은 사이여도 오늘 쉽게 레이오프 통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보통이라서… 한국 회사여서 더 충격이 크시겠지만 굳이 형 아우 했네, 억울하네 해 봤자 본인 스트레스만 만드는 겁니다.

      40대 실직, 특히 자식이 있는 경우는 많이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나 이런 실직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시 생계에 대한 계획을 세울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힘네세요 167.***.62.1

      어떻하다 그런 개보다 못한 인간들이 다니는 회사에 가셨어요.. 밑에 어디서도 나왔듯 한국 지상사들 대부분 개허접이란건 경험자분들이 더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나쁜 한국 개새끼들.. 저도 괜히 열받네요. 물론 사람 사는 곳 어딜가도 그런 일들이 있지만 그리고 미주 한국 지상사라고 다 그런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한국 회사들의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관행과 사고방식, 또한 그에 편승해 더 못된 짓 하는 한국 직원들과는 최대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아이들을 생각하면 빨리 일자리를 잡으셔야 할텐데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마시고 근처 노동국에 가셔서 정보도 얻고 세미나 들으시고 네트워크도 쌓으세요. 같은 처지라도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만나면 용기가 생깁니다. 모든 것이 더 잘 될테니 확신을 갖고 매일매일 간절히 원하는 것을 위해 시간을 잘 쓰시길 바랍니다.

    • 경험 66.***.91.121

      한가지 기분이 풀리실만한 말씀을 올리자면…
      그런 회사는 반드시 쪼개집니다. 회사가 안쪼개지면 최소한 그 부서의 부서장부터 시작해서 꼴통들 죄다 짤려나갑니다. 걱정마세요. 회사가 모를것 같지만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똑같이 곧 잘려나갑니다.

    • 70.***.196.53

      뒷통수 갈기는건 미국회사도 못지 않습니다. 한국이 형님아우 하다가 배신때리는거도 사실인만큼 미구얘들도 생글거리며 제 심장을 뽑아 맛있게 한끼 식사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죠. 외노자니까 어디하소연도 못합니다. 이전에도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지금은 좋은 직장 잡아 잘살고있습니다. 물론 그당시.뒷통수맞은곳은 오래전 망했죠. 새로배운것은 누구도 믿지말고 누구도 적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겁니다

    • d 67.***.26.187

      우선 힘내시고, 마음 먼저 추스리세요.
      읽는 내내 제 얘기 같아서 마음 짠했습니다. 저도 불과 한달 전에 비슷한 상황을 겪어서
      한 일주일 동안은 배신감과 우울함에 대인기피증 까지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와이프와 자식 생각하니 어떻게든 살아야 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지금은 새로운 직장 잡아서 다니고 있으나, 14년 관리해온 전공 직무 버리고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꾸 익숙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새로운 변화라 생각하고 견뎌내려 합니다.
      님께서도 뒤돌아 보지 마시고, 가족만 생각하시길 바래요.
      곧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 우리 같이 힘내도록 하시죠. ^^ 홧팅.

    • Jsl 198.***.201.167

      원글님 글 소설이 아니라면 소송하세요. 당연히 해야죠. 당한게 분한건 지나갔지만 이제부턴 님 능력이짆아요?

      처자식 생각나시면 차분히 소송에서 이길 준비하시죠. 전 웬지 이길수 있을것 같은데. 힘든가요?

      • Jsl 75.***.61.124

        언제부터인가 이 Jsl 턱도 안되는 말만 싸질르고 다님. 현실 감각 제로 씹쌔끼.

        • jsl 70.***.196.53

          Agreed.
          소송 지랄 자빠지는 소리하고있네 이겨도 나이까먹고 피폐해집니다

    • asp 75.***.61.124

      먼 소송을 해요. 멀 이겨서 멀 돈을 받아낼 것 도 아니고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 같아요. 당연히 한국 회사 현채인으로 십 년간 근무하신게 인생에 제일 큰 실수세요. 냄비 속에 개구리처럼 온도가 일 도 일도 오르는데 외면하고 아무도 님에게 요구하지 않은 충성을 하신거죠. 아무도 님에게 그걸 요구하지 않았는데 님이 열심히 한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신거에요. 등에 칼을 꽂으라고 님이 상황을 그렇게 만드신거에요. 무브 온 하시고 신경 자체를 쓰지 마세요. 그런 회사는 신경 쓰는 자체가 아깝습니다. 그럼..굿 럭..

      • al 70.***.196.53

        좋은 댓글입니다

    • 홍어종특 202.***.15.95

      한번 본때를 보여주세요 조승희급 묻지마 난동 일으킨후 중국으로 도피하시면 됩니다. 이런짓도 못할거면 그냥 한국와서 폐지나 주우세요. 수치스럽습니다

    • 88 24.***.11.51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저도 그런 경우를 겪은적 있었는데요. 훗날 돌아보면 인생사 알수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레이오프 된적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장점이 나이가 좀 있다해도 이직이 용이하다는 점 입니다. 오히려 옮긴 직장에서 더 많은 연봉과 대우,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더 좋은길로 가실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분노하시기 보단느 어서 새 직장 구하는데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 영한 14.***.50.216

      저도 같은 40대 초반으로 애들있어서 같은 상황이라 구경만 하다 글 남김니다.
      모든 상황은 비슷하나 저는 한국에 있다는 것만 차이가 나네요.
      세상사는것이 어디가나 비슷하겠지만 한국 기업이라 아무래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서 글 씁니다.

      먼저 일이 없고 지금 처한 상황이 나를 쫏아낸 상사와 밑에 직원들때문에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분노와 원망만 하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이 상황을 받아드리고 순응을 하는게 먼저 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다는것을 받아드리고 매일 매일 상사와 밑에 직원을 생각하지 않게 나를 바꿔야 합니다.
      먼저 계속해서 직장을 알아보고 이력서를 넣으세요.
      그리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무었이 있나 생각해보시고 직업이 도움이 될수 있는 배울수 있는 곳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 배워보세요..이렇게 하면 배신을 한 회사 사람들을 조금씩 잊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게 있으니 예전 대기업 기준에 맞추어서 회사를 보시되 한단계 기준을 낮춰 내가 갈수 있는 데라고 찾아서 일을 먼저 시작하세요. 그러면서 더 좋은데가 있는지도 알아 보시고요.

      세상일이 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데로 모든것이 된다면 모든 사람이 다 잘되고 다 행복하게 살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내 뜻대로 모든일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인생이란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기쁜일이 있으면 안좋을 일도 있고 지금이 안좋을 때라고 생각하시고 다음에 좋은일이 있을것다 생각하시고 참고 견디면 좋을 시절이 오실것입니다.
      힘내시고 여기서 무너지면 가족도 무너지는거라 생각하고 애들을 생각해서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 Jsl 198.***.200.168

      다 좋은 글입니다. 특히 “집착”하지 말라는 말 분명 맞겠죠.

      전 단지 두손 다 놓고 빨리 잊어버리자 하지는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뭔가 “기지”를 발휘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보세요. (부서 직원 전원이 한 직원 쫒아내는 그런 찌질이들이 머리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지” 또는 많이 생각 질문하면서 – 게다가 그 회사 10년 다녔으니 – 조금씩 실행하세요.
      골치는 좀 많이 아프겠지만 생각보다 어렵진 않아요. 그러면서 생각하는 힘도 기르고 세상도 더 배우고.
      (대학 대학교때 피아노 배운 60대 저희 어머니가 악질 건설사 상대로 몇년동안 싸워 이기는걸 보고 전 많이 배웠음)

      사원 경질이 쉽지만(일못하고 부도덕한) 일잘하고 정직한 직원 함부로 짜른 기업 변호사들 먹이감입니다.

      힘내세요.

    • 99.***.153.156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상사 (주재원) 이 워협을 느끼서 저를 정리했다는군요.
      *대기업 새끼들도 정리하고 저도정리하고

      이 두 문장에서 느낌이 옵니다. 자신의 입냄새는 알기 힘듭니다. 지금이라도 손등 침발라 한참후 냄새 맡아 보세요. 제가 아는 분중에 대기업 현채였던분이 생각납니다. 죽어라 부림만 당하다가 결국 그만뒀습니다. 지금 자기 사업하고 있고 잘 살고 계십니다. 원글 같은 분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정말 많으니 너무 억울해 하지마시고 소주 한잔 찐하게 꺽으시고 마음 잡으시길…

    • 지나가다 173.***.242.45

      저도 40 중반 넘었습니다. 일단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식과 가족들을 위해서 잊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1년 가까이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일단 운동장에 가셔서 매일 1시간 이상씩
      뛰십시요. 분노가 치솟으면 더 지칠 때까지 뛰세요. 그렇게 매일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뛰시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잘 잊혀지지는 않지요. 잠도 안오고.
      하지만 뛰시라고 권합니다. 이렇게 계속하시면서 계속해서 다른 좋은 곳을 향해 계속해서 알아보십시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죽어라 하시면 길도 보이게 될 것이고 몇년이 지나면
      서서히 잊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직장에서는 좋은 사람 만나도록하세요. 그런 사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렇게 뛰시다 보면 서서히 과거의 부당함은 그냥 과거지사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길게 인생을 보시면 다 사필귀정으로 수렴하게 됨을 느끼실 겁니다.
      지금의 고난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07.***.132.53

      힘드시겠지만 잊으세요. 억울하게 당했던 일들은 여유가 있을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모쪼록 지금은 가족과 본인만 생각하시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정신없으실 거에요.

    • . 195.***.253.4

      님들의 글을읽고,
      현재 다른 해외지역 한국기업에서 현채인으로 근무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바로는…
      빨리 그만 두고 내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제가 이 싸이트를 접하는 접속 한것도 미국쪽 한국 대기업 현채인을 구하는 공고를 알아 보고자
      함 이었으나…실상을 들으니..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40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으로써, 가족과 함께해야 하는 앞으로의 나의길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갑니다.

    • 똥꿀이 8.***.81.10

      너무 극단적이긴 한데 그래도 이해는 가네요.
      젤 좋은 방법은 그냥잊고 그놈들 부러워 할 정도로 새 삶을 찾아서 잘 사는것입니다.

      근데그런일이 있다는게 참 믿겨지지 않네요.
      세상 참 더럽고 삭막하네요.

    • 지나가다 137.***.34.138

      글 올리신 분 힘내세요. 뒷담화와 정치판으로 변한 곳에서 저도 뒤통수 한번 맞았는데.
      님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부디 힘내시고, 더 좋은 곳에서 더 멋지게 재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 둔터스 80.***.88.97

      답은 하나 입니다.

      본사 인사와 미국지사 인사과에 주기적으로 그 주재원 피드백을 주세요.
      단 펙트만을 쓰셔야 하고 감정에 휩사이지 마세요.

    • 안타까운 마음 209.***.95.182

      저도 이글을 우연히 읽고서는 참 많은 생각이 잠긴는 것 같습니다.

      먼저 확실한 것은 많이 힘드실 텐데 절대긍정에 목숨을 거십시오.

      저의 경우 지방대 핫바리 학과를 나왔습니다.
      중학교 떄까지는 전교 상위권에서 놀았지만, 고등학교 1~2학년때
      여자 등등해서 공부를 놓았습니다. 믿을 지 모르겠지만 원래 산수가 좀 약한데다 (중학교 수학은 암기로…)
      난독증까지 조금 있어 국어, 영어가 좀 약합니다. 그래도 이를 악 물고 고등학교 3학년떄
      반 60명중에서 54등까지 추락한 실력을 다시 겨울방학 만에 7등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참고로 고1 초반에는 4~5등했음)

      그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글쎄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93학번) 이여서 그해는 후기도 없고,
      전기밖에 없었고 모두 하양 지원이 대세였죠. 또 고3 담임도 경험도 없고, 자기 반 학생들 모두 합격 시켜야 한다고 해서
      그날 선배들이 놓고간 대학자료 중에서 제일 약한 곳을 추천하더군요. 그렇게 아무말 없이 선생님 말을 들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날 이후 학교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거길 쓴걸 선생님들이 자기 반 아이들에게 이용했던 것이죠)

      그렇게 지방대를 다니고 돈 없다는 어머니의 말에 용기도 없어 편입도 못하고 가고 싶던 어학연수도 못가고
      혼자서 독학으로 또 죽어라 공부하고 끊기 있게 해서 직장에 apply했는데, 처음엔 보기 좋게 떨어졌죠.
      근데 합격된 사람들이 안와서 차선의 차선의 마지막 제가 임시(?)로 입사가되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제가 너무 잘 나가게 되었습니다. 해외영업이였는데 회사의 명운이 되는 시점에
      회사를 한단계 올리는데 거의 혼자 추진했던 거죠. 3년차 계장이….. 그이후 주위의 시셈이 장난이 아니였겠죠
      또 몇몇 후배들에게는 업무는 물론이고 가끔 술도 가볍게 하며, 인생 조언에 또 영업마인드 ,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가르쳐 줬습니다. (그 친구들 중 반은 건졌죠 지금도..) 당연히 주목을 톡톡히 받았고,
      부회장이 전화해서 특진 못해 줘서 미안하다고 제 눈치까지 보던 시절이였습니다.
      반대파가 자연히 생기더군요. 뭐 이건 제 의중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건 폭력이더군요. 그냥은 안되니 술을 먹고 두번의 시도를 하였고,
      바보같이 두번째에 걸려 들었습니다. 화가 나서 고소도 하려고 했는데, 윗선에서는 덥으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를 견재한 분들이….
      그 사건은 전문직의 고소득 신부를 만나 결혼하기 딱 1주일 전에 일어 났습니다.
      말씀 드렸죠…저..지방대 핫바리 학과라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딱 일년후 그회사의 경쟁우위 (예로 펜텍에서 삼성으로…)에 있는 회사로 입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앙인으로 기도와 하나님을 의지 했습니다. 새로운 회사 앞에 섰을 떄 몸의 전율이란..

      그.런.데…….. 새로운 회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똑~~~~같습니다.
      그리고 전의 회사가 아쉬워 지기도 합니다. 만약 로또나 개인 비지니스가 아닌 이상…
      직장생활은 똑같습니다.

      요즘 (2014년말) 한국에서는 미생이 유행합니다. 결국엔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

      이보다 억울한 일 더 많습니다. 저는 이제 이보다 더한 일이 왔는데 이젠 뭐 덤덤합니다.
      그렇지만 가슴이 식어지는 건 내 자신이 용납하지 마십시오.
      내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힘내시고 절대 긍정하세요. 일부러 웃으세요….용기를 내시고
      저는 지금 회사에 있는 미친놈들에게 상냥하게 웃습니다. 뭐라 그래도…

    • 안타까운 마음 209.***.95.182

      저 윗 댓글에 뛰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도 적극 적극 왕…추천합니다.
      왜냐면..사람은 꿈속에서도 그 분노를 생각합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몸이 힘들고 극한에 까지 가면 멍…해 집니다.
      (전문용어로 Runner’s High – 엔톨핀이 마약작용을 함)
      잡생각이 안나죠…

      그리고 몸이 건강하고 그러면 정신이나 의지력이 급상승합니다.

      (전 그리고 보니 몸까지 110Kg에서 3개월 만에 80kg로 빼고..
      근육량을 단기간에 30Kg을 만들어서, 그것도 회사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었었습니다.)

    • 주식사랑 175.***.19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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