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중반 미국 이민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

  • #3798740
    마흔 35.***.30.148 4956

    얻은 것
    – 직장생활에서 일 이외의 요소로 스트레스 덜 받음
    – 좋은 자연환경
    – 나와 나이 차이 많은(적거나 많거나) 미국 친구들
    – 다른 사람 시선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자유감

    잃은 것
    – 자녀 2명 대학등록금 지원(대부분의 대기업 복지혜택)
    – 일 끝나고 동료들과 가끔 한잔 하던 삼겹살 구이에 소주 반병
    – 직장생활의 안정감
    – 나랑 나이 비슷한 한국 친구들

    힘든 것
    – 영어가 생각보다 잘 안 늘어서 회의 때마다 힘듬
    –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짐

    한국의 치열한 입시 경쟁을 아이들에게 맛보고 싶게 하지 않았다지만 여기서도 아내가 다른걸 안 하니 자꾸 아이들 신경만 쓰게 되는지 결국 아이들 컨트롤 하는거는 다를게 없음. 아내는 영어를 더 못하니 한국 아줌마들과 만나고 결국 비교하고 경쟁하는거는 다시 마찬가지.

    이제 와서 한국 돌아갈 수도 없고 현재로서는 후회가 좀 많이 됨

    • 아발론 71.***.80.127

      한국가면 미국이 좋아 보이고
      미국가면 한국이 좋아 보이고

      • 76.***.204.204

        그짓뿌렁 말그래이. 아발론 니누마 한테는 미국살아도 한국좋은거 하나도 안보이고 미국 좋은거 특히 미국 치즈떵꼬만 맛있게 안보이더노?

    • 카리타스 173.***.29.200

      제가 느낀 바로는 어딜가나 한국인의 교육열은 바뀌지 않습니다..거기다 중국인,인도인들의 교육열까지 합쳐서 경쟁하면..오히려 미국이라 애들이 애프터 스쿨 활동,스포츠,음악등등,까지 해야 해서 어찌보면 더 애들한태 심한듯..여기서도 입시열 올리고 대학교들 순위매겨서 상위 학교들 보내려 노력하는거 보면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똑같음.

    • 노무 174.***.22.212

      마누라들이 배가 불러서 그런거다 집구석에서 뒹굴지 말고

      h 마트라도 가서 돈벌라고해

      집구석에 가만히 뒹굴면 궁뎅이만 커진다

    • ss 108.***.93.40

      애 크면 다시 한국가면 되는거지

      • 76.***.204.204

        애들이 미국화 되버려서 애들 결국 뿌리도 잃어버린다.

        • 아발론 71.***.80.127

          애는 여기 놔두고 부모만 한국행?
          그랄순 없제

    • 마흔 35.***.30.148

      그래서 아시안 부모들이 욕을 먹는 전용 레딧방도 생김… AsianParentStories인가 하고 사연도 무궁무진함
      아시안 부모들은 정말 toxic하고 narcissist 들이라고들 소문이 나있네요. 그냥

      • 아발론 71.***.80.127

        베드 페런팅이라고 소문 났지
        미국인들이 보기엔 아시안 부모들의 자녀 육아와 교육이 빵점이라는 말이지
        무관심과 권위의식 자식과의 거리감, 무뚝뚝하고 재미없고, 말도 별로 거의 안하고.. 미국 부모에 비하면 빵점

    • Bull Shit 100.***.149.64

      이민 부모들의 대표적인 개 구라 : 애들 교육 때문에 이민 선택.

    • 104.***.136.37

      글쓰신 분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지금 일과 생활이 힘드셔서 불만이 있으실 뿐이지
      객관적 비교는 미국생활이 한국생활보다 못할게 없어보입니다.

      우선 자녀 2명 대학등록금 지원(대부분의 대기업 복지혜택)
      직장생활의 안정감
      – 이건 별로 거론할 가치가 없을것 같습니다. 30대 40초까지면 모르겠지만,
      40대 중반이후 한국 회사들이 직업 안정성이 있는지 모르겠고,
      등록금지원이라고 해봤자 그보다 더많은 보상을 지금 받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는 친구나 동료와 한잔할 시간이 없어지고,
      가족과 같이 할 시간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차이인데..
      (거기에 더불어 배우자분 잔소리 문제까지 더해져서)

      한국 친구를 사귀어 보시려 노력함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레저나 취미생활을 함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밤늦게 한잔하는 것에 익숙하면, 미국생활 적응이 힘들죠.
      가족 중심에 건전한 취미활동에 적응해야합니다.
      결국 문제는 이거죠.

      • abcd 75.***.72.120

        여우의 신포도.

    • A 47.***.234.227

      어차피 한국에서의 삶 전체 총점보다는 높을거고 중요한 가치에ㅣ 항목에 대해서도 더 나은 결과일 겁니다. 그럼 된거죠. 누구도 다 가질 순 없음.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보다 깊이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정신 건강도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 ㅎㅎ 68.***.231.230

      일단 심심함, 여유 시간이 많아 주체가 안됨, 바쁘게 살았던 한국 생활이 그리울 때가 있음ㅎ 뻔한 생활로 인해 흥미가 떨어져 다른 나라에 가서 살고 싶음ㅠ 뭐 매일 여행다니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ㅋ 그것도 결국 지겹겠지만ㅎ

    • 에혀 47.***.61.9

      한국도, 여기도 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디가 좋다고 말 못하겠다.
      그냥 노마드처럼 영원한 방랑자로 남을듯하다.

    • 174.***.98.237

      30대 중반에 이민와서 이제 40대 후반. 친구나 부모형제 못 만나는것 빼곤 전체적으로 미국 삶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잘크고 있고…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도 좋고. 직업 안정성도 40 중반 이후엔 미국이 더 낫고.

    • 이민 1세대 128.***.111.50

      직장생활 안정감 ? 나이 오십에 권고 사직 당하고 재취업도 안될텐데?

    • 123 70.***.124.49

      결론은 와이프가 직업있으면서 영어 하고 미국사회에 적응하면 가정 만족/행복지수가 확 올라가겠네요

    • 00 38.***.241.66

      뉴욕시티로 오시면 한국의 장단점을 거의 대부분 다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봉 상승.
      상대적 직업 안정성 (직장이 많다)
      한국의 교육열 (강남보다 심하다)
      일 끝나고 삽겹살에 소주 가능 (한국 / 외국 친구가 있다는 가정)

      영어와 바가지는 뭐 어쩌겠어요 운명이구나 해야지.

      여기저기 살아봤는데 뉴욕시티는 미국내에서 그냥 뭔가 독보적인 뭔가가 있습니다.
      여기있는 인간들도 여러의미로 독보적입니다.

      • 뉴욕 211.***.156.109

        이게맞음. 한국에서 서울 살다가 미국 시골 온 사람들이 한국 미국 차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태반이 도시와 시골 차이임 ㅋㅋ
        뉴욕 가보면 강남보다 학구열 더 심하고, 경쟁 더 치열하고, 돈자랑 더 심하고, 유흥문화도 한국보다 더 발전했고 ㅋㅋ

    • 마흔 35.***.30.148

      이민1세대님 제가 다녔던 대기업은 권고사직 따위 없습니다. 대기업이며 정년퇴직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복지 측면에서는 거의 한국 최고 회사였습니다. 노조 보호도 받으니, 일부러 50이 넘어도 팀장 안 되려는 직원들이 수두룩

      123님 말씀처럼 아내도 미국회사에서 일 좀 시작하면 좀 나아질 것 같네요 그런데 별로 의지가 안 보임. 배대지 이런걸로 돈 벌려는 생각 하고 있음 -.-

      근데 어느분 말대로 장단점이 있고 한국 요즘 돌아가는 모습 보면 또 잃은게 많더라도 거기서 안 살고 있는게 다행인것 같은 모습

      • 이민 1세대 128.***.111.50

        팀장급 정도면 권고사직 받는다는 말씀인가요. 팀장 안되려는 직원이 수두룩하다는 것 자체가 결국은 짤리면 갈데가 없어서라는 얘기이고, 복지측면에서 한국최고인 회사에서도 직원들이 권고사직을 두려워해서 승진을 피한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 tws 24.***.141.166

      대신 미국은 퇴폐한 나라임

      도시마다 “대놓고” 하는 스트립 클럽 있음

    • 개답답 174.***.192.99

      Oecd중 자살률 1위, 우울증 유병률1위, 노인빈곤율1위 그외 다수. 당연히 미국도 막상 살면 그지같은거 많지만 개개인이 행복을 느끼기에는 미국이 아직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마흔 35.***.30.148

      맞아요 이민1세대님. 팀장이 되면 더이상 노조원이 아니라 덜 안정적이 되는데. 사실은 권고사직보다는 팀장 해제 되거나 좀 힘든 관계사로 전출 보내지는 정도죠.

    • 아짐 104.***.139.108

      하나 더 있는데
      회사일은 덜 하나
      집안일이 많아져서
      노동의 총량은 한국과 비슷
      대신 일의 종류가 많아져서 정신사나움

      • 하하하 23.***.172.174

        너무 재밌는 댓글!

    • rytn 71.***.2.209

    • rytn 71.***.2.209

    • ?? 69.***.250.102

      한국에서 길 걷다 보면 우측 좌측 질서도 없고 핸폰 들여다보며 저돌적으로 접근해오는 사람들 보면, 왕짜증.
      미국은 그런 이기주의자들 없어 좋음.

      • 1234 71.***.2.209

        미국도 그런넘들 많더라 헛소리 그만해라

    • Molera 72.***.62.84

      미국은 역시 은퇴후 연금이죠. 한국보다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은퇴하면 이중국적으로 역이민 생각하죠. 미국 연금으로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가성비 좋습니다. 미국 특히 뉴욕 일대는 물가가 비싸요.

      직장생활은 미국이 훨 낫습니다. 법정은퇴 연령도 없고.
      그리고, 뉴욕은 미국이 아닙니다. 뉴욕은 그냥 뉴욕 그자체.
      한국의 치열함을 전세계 잘낫다는 잡넘들과 해야하니 더 피곤하긴 한데, 지나보니 그것도 생활의 일부로 느낍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 선후배들은 이제 대기업 다 나와 하나 둘 은퇴하고 있고, 그런 걸 보면 미국에 온게 잘했다 싶습니다.

      40대 중후반이 가장 그 고민을 많이 하게 되죠. 저도 그랬으니까.
      지난후 지금은 안 돌아가기 잘했다 싶습니다.

    • Molera 72.***.62.84

      하나 더.

      미국 직장인 외벌이로는 가족 생활이 빡빡합니다. 맞벌이 해야 되요.
      와이프 아이 대학 보내고 파트타임 하니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아이들 크면 맞벌이 생각해 보세요.

    • 본인이 98.***.79.224

      인생은 본인 선택이고, 그런 여자를 택한 거지, 여자들이 다 저런 것도 아님.
      본능적으로 순한 여자 고르다 보니, 자기도 만만하고 편하지만, 남들도 만만하고 편한 거고,
      이런 여자들은 당연히 사회에서 전투력 떨어지는 거고,

      전투력 강한 여자들, 기세다고 피곤하다고 싫어했지만, 막상 그런 여자들하고 결혼한 남자들은 초반에 맞추는데 고생 좀 하지만, 40대 되면, 그런 여자들은 남자만큼 벌어서 맞벌이 다운 맞벌이 함. 사회적 지위도 있어서, 애들한테도 유리.

    • 전기차 71.***.2.209

      40~50여년전엔 치킨 하나 먹는게 대단한 간식거리였던 시절이 있었다. 또 그전엔 국민대다수가 절대빈곤속에 허덕일때는 미군들에게 몸파는 여자들과, 미군차량을 쫒아가며 기브미쪼코렛을 외치던 때구정물 흐르던 애들이 득시글 했었다. 그러나!!….그건 이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흘러간 추억들일뿐. 객관적인 평가를해봐도 한국과 미국은 감히 비교대상도 아니다. 국민들의 식생활, 여가생활, 의료혜택, 대출혜택,행정서비스, 치안…비교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일뿐이다. 미국이라는 오래전에 사라진 신기루에 속아서 아직도 미국사는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양 믿는 작자들이 몇 남아있는데, 차라리 북유럽 국가들을 다녀와서 그들을 찬양하면 일면 고개를 끄덕여주마…이게 사람사는 나라더냐?? 피빨리며 자진해서 노예로 살다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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