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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19:47:56 #3911574J 163.***.201.117 1655
안녕하세요,
미국에 취업이민을 생각하고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지 선후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미국대학 MBA 학위는 있는데 학교가 종합대학으로는 유명한데.. 경영학은 그리 알아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에서 전략기획/마케팅쪽 full-time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총 직장경력은 19년정도 되고 Product Management & Marketing이 9년정도고, 나머지는 Hospitality 업계 매니져 입니다.2년이내로 AICPA 취득&라이센스 등록 후 취업이민을 해보고 싶은데 지금 나이가 딱 40입니다.
신분문제 해결이 어려우면 CPA 취득후 1년짜리 DS 석사로 STEM extension OPT 받아서 진행해 볼 생각도 있습니다. MBA세부전공이 Analytics 쪽이고 DS관련 자격증도 이미 여러개 보유중이라 아주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미국지사로도 지원해 볼 수도 있으나 오피스가 일리노이 완전 시골에 있어서 .. 가능하면 대도시 (1순위 – 뉴욕 2순위- 오스틴 3순위 – 시카고)쪽에서 취업하고 싶습니다..
자산 모두 매각하면 현금 13~14억정도는 부채 없이 조달 가능합니다.
이민 이유는 저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자녀들 영주권까지 취득하고 선택은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쭉 살고 싶고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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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MBA+AICPA 취업이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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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19:47:56#3911574
J 163.***.201.117 6
안녕하세요,미국에 취업이민을 생각하고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지 선후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미국대학 MBA 학위는 있는데 학교가 종합대학으로는 유명한데.. 경영학은 그리 알아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에서 전략기획/마케팅쪽 full-time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총 직장경력은 19년정도 되고 Product Management & Marketing이 9년정도고, 나머지는 Hospitality 업계 매니져 입니다.2년이내로 AICPA 취득&라이센스 등록 후 취업이민을 해보고 싶은데 지금 나이가 딱 40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미국지사로도 지원해 볼 수도 있으나 오피스가 일리노이 완전 시골에 있어서 .. 가능하면 대도시 (1순위 – 뉴욕 2순위- 오스틴 3순위 – 시카고)쪽에서 취업하고 싶습니다..
자산 모두 매각하면 현금 13~14억정도는 부채 없이 조달 가능합니다.
이민 이유는 저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자녀들 영주권까지 취득하고 선택은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쭉 살고 싶고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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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사는 입장에서 말하면, 14억 가지고 퀸즈 플러싱에 작은 하우스 하나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취업은 모르겠네요. 그게 현실입니다. 님의 현실로는 그냥 퀸즈에 작은집 하나 살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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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감사합니다. 퀸즈 정도면 위치는 저한테는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주택을 꼭 매매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산은 캐피탈에 넣고 돌리면서 직장 수입이랑 해서 렌트해서 살아도 괜찮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20~30년간 적당한 현금흐름을 만들수 있는 직장을 구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현실적으로 취득가능한 CPA 를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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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mpany transfer 가 가능하다면, 그리하면서 L1 받고, 이동후 바로 EB1C 진행하는게 훨 빠른 선택일 것 같습니다. DS STEM OPT 등등 하는것보다요. 일리노이에서 3년 정도 버틴다는 마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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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intercompany transfer 간단하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 합니다. 제가 홀몸이었으면 크게 고민 안했을것 같은데, 회사위치가 정말 시골 of 시골이라.. 아이들 교육때문에 처음부터 큰 도시로 가는게 우선은 목표입니다. EB1C 는 잘 몰랐는데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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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주신 분들 말씀들 쭉 읽다보니 qweqasdv 님 의견이 제일 현실성 있어보이네요… 모든걸 다 가질순 없으니 포기하는 것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고민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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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실인데 19년 경력이면 21살에 취업하고 2년 MBA 빼면 무려 19살에 일 시작 ㄷㄷㄷ
고등학교 검정고시 대학교 조기졸업 했다면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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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부터 취업해서 학부는 산학협력대학교 야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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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있으시다니 아무래도 리스크가 큰 취업 이민 보다는 영주권 받고 도미 하는 방향을 권해드립니다.
(이미 MBA학위가 있으신데 추가 석사 합격 하시더라도 비자가 안나올 가능성 높아보입니다.)1. 현재 경력으로 NIW 신속하게 네임드 업체에 evaluation 넣어본다
OR
2. 가진 자산으로 EB-5 진행한다이 방법 밖에는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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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해결없이 오는 건 갬블. 싱글도 아니고 가족이 있는데. 영주권 들고와도 못버티고 가는 경우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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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분이 제일 중요하군요. 영주권 있는데도 못버티고 가신분들 같은 케이스는 어떤 경우에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니 참고만 하겠습니다. 제 주위에 영주권 취득하신 사람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다들 잘살고 계시네요… 결코 현실토피등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개념으로 가는것이라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확실한 일은 그 어디에도 없으니 최대한 리스크가 적은쪽으로 고민해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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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으로 NIW 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시도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EB5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 놓고 있습니다… 가진돈이 애매해서ㅠ -
EB5로 영주권 받고 와서 바로 취직 하세요. 뭐하러 돈 아깝고 시간 아깝게 학교를 또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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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5 잘못된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매우 조심스럽네요. 전재산인지라 ㅠ CPA 나 학위는 잘못되어도 어쨋든 무형자산으로라도 남으니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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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중 시골이라니, 어느 지역인가요? 도시명은 아니더라도 대략 어느 지역인지? 너히려 시골 학교가 더 좋은 경우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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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we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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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시카고 근처이고 학군도 양호하다고 나오는데요.
미국은 대도시에 흑인들 덕에 학군 치안 다 나쁩니다.
오히려 시골이나 교외지역이 살기도 좋고 학군도 좋아요.
미국지사가 제일 좋은 방법.-
그렇군요! 출장으로 가봤을땐 아무것도 없고 엄청 시골이어서 편견이 있었나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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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영어가 관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직급/포지션을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DS든 Finance 든 Accounting이든, Executive 들과의 미팅을 주도하고 밑에 직원들 supervise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이 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경력/지식은 영어가 해결이 된다는 전제하에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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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아무리 해도 한없이 부족한것 같긴 합니다. 회사는 첫직장 4년 빼고는 모두 직속상사가 외국인인 다국적 기업만 다니긴 했고 잡인터뷰, 문서 리포트, 회의등 모두 영어로만 해왔습니다. Hospitality 쪽은 미국계 Luxury business 였고 High Profile Clients 들만 상대하는 업무였어서 그때 격식있는 영어는 많이 공부하고 늘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DH 포지션으로 Executive Board member 들에게 1주일에 1~2차례 있는 화상 업무보고 등은 큰 문제 없이 하고는 있습니다. 100~300 명정도 규모 국제 세미나, 콩그레스, 포럼등에서 발표, 질의 응답 등 여러차례 무리없이 진행한 경험은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Native가 아닌사람이 Native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Business Setting 에서는 상당히 익숙해져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포지션은 Accounting쪽으로 시작한다면 Junior도 괜찮고 Product, Marketing, Business Strategy 쪽이면 Mid-Management 이상이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정착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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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민후 영주권 취득의 어려운 점이, 꼭 정해진 직장에서 정해진 시간 만큼만 일을 해야 하니, 좀 더 일을 해서, 소득을 늘릴 수가 없 습니다. 또, 영주권을 취득 할 때 까지 경력이 그다지 별 볼일 이 없 다면, 영주권 취득 이후에도 원하는 잡을 잡기 어렵습니다. 문과 이고, 나이도 있고, 가족 도 있고..
본인 및 가족들이 너무 힘 듭니다.본인만 혼자 미국 와서, 기러기를 한 2~3년 해 보고, 접 던지, 가족을 부르던지, 할 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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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그래도 생활은 안정되어 있는 편이고 벌이도 많진 않아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고 합니다.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한다고 하면 많은 부분을 포기할 것을 각오 해야 할 것 같고 가족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힘들어도 같이 힘들어야 하는게 가족인것 같습니다. 힘들어봐야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세계에서 제일 부자나라인데요… 다 상대적인듯 합니다. 저와 와이프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 한테는 상단을 크게 열어 줄 수 있을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결정 해 보려고 합니다. 어려서 결핍을 경험하고 고생좀 해보는것은 필수 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곳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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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다 이민이래 ㅋㅋㅋㅋ
니보다 더 나은 스펙
미국 애들 많다 -
비슷한 조건으로 미국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 MBA는 훨씬 후진 듣보잡 이고 40초에 미국왔습니다. 그때 딱 18년 경력 있었고 경력도 product management 쪽. 돈도 절반 정도 70-80만불 가지고 왔습니다. 저보다 조건이 훨씬 좋으시네요. 그때 한국에서 1억 중반쯤 받다 올해 W2에 50만 중반 찍힘. 전 맨땅에 헤딩 했지만 몇년 시골에 산다고 생각 하시고 회사 내부 이동으로 와서 영주권 받고 옮기는게 가장 고생을 피하는 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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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축하드립니다. 부럽고요, 그리고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능력이 있으시니까 잘 풀리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력은 많이 해왔으나, 학력 경력 모든게 부족한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건 해보고 후회는 남기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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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입장서 지금 미국 상황이 안좋습니다. 올수 있는 타이밍 인지 걱정됩니다. 현재 물가 비싸고 취업 힘들고..더군다나 정권교체로 체류신분 유지도 쉽지 않아 지금 한국서 포기하고 오는 것들 생각하면 기회 비용상 손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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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들도 점점 살기 힘들어진다고는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임을 믿기에 가능할때 옮겨보려고 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다시피 신분문제는 꼭 해결하고 옮겨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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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erville IL에 자리 잡으시면 됨. 위치는 진짜 아주 아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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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고 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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