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후반에 미국으로 이직하신 분들..

  • #3952608
    두려웅 75.***.31.11 2046

    만나이 48인데요.
    미국 테크 대기업에(빅테크는 아니고 바로 그 아래정도)..오퍼받고 싸인했습니다.
    담당업무는 Sw이고 아마 실무 30, 인도, 중국에 팀이 있고 해당 팀 managing 하며 이슈 지원하는 일이 될거 같아요.

    오퍼는 감지덕지할 수준이고(500k정도)…영어는 개발 전투 영어 입니다.
    영주권은 있고…한국에서는 안정적인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40대 후반이 되니 도전보다는 안정적인걸 찾아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제 도전가능한 마지막 나이겠다 생각도 들구요.
    가족도 있으니.. 더 고민이되네요.

    레이오프에 대한 두려움이 극대화되니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첫 이직이고 그것도 해외라서요.

    40대 후반 이직하신분들 레이오프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극복했나요?

    • fewgarbeqw 73.***.86.161

      한국에 있는게 안정적이다고 생각되면 오지 않는게 좋죠. 여긴 나이많다고 봐주거나 신입이라고 봐주는거 없으니.
      두려움을 극복?? 주작인가요? 나이 40후반에 두려움 극복을 묻고있나요?

    • 두려웅 75.***.31.11

      네 여태껏 두려움없이 거칠게 살았는데.. 막상 미국 이직 앞에서는 작아지네요.
      갱년기가 온건지 불안이 안에서 ….

    • @ 50.***.63.56

      이미 사인하셨고 미국 오실거고, 미리 걱정하시나 안 하시나 결과는 똑같습니다. 레이오프는 퍼포먼스랑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업무하시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회사에 잘 가면 됩니다

    • .. 172.***.164.41

      이러한, Sr 또는 매니저 급 일 수록, 그 포지션이 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전임자, 현직자.., 수단, 방법을 동원해 알아 봐야 한다. 그 사무실에 먼저 한 번 찾아가 보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사람 뽑아서, 기존 조직 개편하며, 사람 짜르라고 하고는, 일정기간 후, 정리가 얼추 되니깐, 너도 나가… 이런일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

    • 미국 나이 172.***.8.53

      저는 미국에서 박사 학위후 미국 회사에 15년동안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의로 또는 타의로 이직을 4번 했구요. 미국 잡 시장에서 40대 후반은 젊은 편입니다. 보통 50대 후반되면 이직애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도 연봉울 낮추고 적은 회사로 가면서 이직애 가능합니다. 한국보다 나은 잡 시장이라고 봅니다. 제가 님이라면 미국에 도전하겠습니다. 님은 매니저급으로 오는 겁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뽑자마자 사람을 자르거 그러지 않습니다. 회사입장에서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매니저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팀을 이끌어가는 자리입니다. 잘 이끌면 은퇴까지 일하게 둡니다. 보통 5년정도 일하고 디렉터로 이직 후 5년 후 VP를 노리며 시작하는 게 승진 태크트리입니다. 이미 영주권이 있으신 자신있게 와서 능력을 펼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kim 192.***.54.45

      Layoff는 90% 본인의 실력문제라고 봅니다. 10%는 회사가 특정 비지니스를 접거나 망하기직전에 짤라내는 경우라고 봅니다. (본인경험).
      45세쯤 미국와서 여러회사를 15년동안 다녔습니다, 사업정리로 layoff 한번 얼떨결에 당한 적이 있지만 그러려 합니다.
      근데 회사가 망쪼가 들면 대부분 느낍니다. 그후 레이어프가 많아지지요.
      실력으로는 안짤리겠지만 일하는 분위가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주로 똘똘이들이 먼저 나갑니다), 미리 눈치채고 이직하면서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 1인.

      솔직하게 그거 걱정되면 미국 못와요.

    • 미국 199.***.248.107

      소설이구만..

    • 천진반 91.***.78.72

      한국에 계시기 바랍니다

    • 질무니 4.***.69.113

      천진반님..왜이죠?

    • Simon 174.***.241.18

      인생은 뭐 도전해야죠. 그럴 마음으로 이직을 추진하신 거일테니. 건승하시길.
      그런데 갠적인 궁금증이. 영주권 가지고 한국에 오래곗셨을 것 같은데. 그게 아직 유효한가요?? 리엔트리 받으셨어도. 트럼프 시대에.

    • 케겔 62.***.145.37

      솔까말 님 정도 스펙이면 최소 6디짓은 받아야죠.

    • 넘적다 97.***.157.85

      500k 면 레이오프 리스크 안고 넘어오기 불안한 금액이죠. 전 rsu 포함 25 million 준다고 했는데 무서워서 그냥 한국에 남았어요.

      • 천진반 178.***.178.3

        6디짓은 얼마인지요?

    • 이상타 172.***.8.53

      이상하네요. 누구에게 물어봐도 25million이면 3-4년 만 일하고 이직해도 엄청 남는 장사인데 왜 안오셨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 Qq 146.***.236.1

      이런글 쓰면 현타 안오냐? ㅋㅋㅋ

    • 조언 142.***.164.142

      매니저도 레이오프합니다.
      근데 일에 집중 못하고 아이에 집중해서
      미국은 의료비부터 끔찍하고 실력없는 의사가 넘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의대를 간게 아니고 돈벌고 싶은 사람이 가서 그렇고요…
      대신 아프고 약먹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아요…
      미국에 이직하려는 목표가 뭔가요?
      그게 미국서 살고 싶은 것이면 이직 후 해고되어도 다른 회사 알아보면 됩니다.
      물론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50만불 줄 때 열심히 저축해서 혹시라도 50대 짤리고 재취업이 힘들어도 은퇴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근데 한국 직장이 안정적이었다면……ㅠㅠ
      불경기로 가는 분위기인데….ㅠㅠ

    • 헬미국 73.***.247.114

      지금 미국 많은 회사들이 레이오프를 하고있고,..테크컴퍼니 엔지이너들도 대량으로 해고되었음… 내가 장담하는데 미국 앞으로 가면갈수록 더 살기 힘들어질것이다.. 지금도 완전 살기가 헬인데..위에 몇몇 인간들 미국에 도전해보라고 하는데.. 절대로 아니올시다.. 미국 지금 정말 정말 헬임..미국은 부자가 아니면 절대로 살기힘든 나라임.. .https://www.youtube.com/watch?v=eziDE-zJy6g

    • ㅠㅠㅠ 172.***.105.82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미국 상활이 얼마나 힘든지 미국에 그냥 와서 도전하라고 하는넘들은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ㅠㅠㅠㅠㅠ

    • .. 172.***.44.46

      미국 취업 하고자 하는 한국인, 한국계 미국인들 수준도 천차 만별 이다.

      헌데,
      미국인들이 벌써, 힘들다는 얘기는, 외국인들에게는 기회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오로지,
      미국인들이 안가는 시골, 기피하는 3D 잡, 그러나 어느만큼 실력, 자격증을 요구하는 잡들…. 이렇게 틈새를 노려야 한다.

      보통 주도면밀 하지 않고서는, 레주메 내보지도 못하고 탈락이다.

      알고나 도전하라고, 한국서 수재 소리듣고 인류대 가고, 미국와서 공부 더하고, 자격증따고, 경력쌓고 했을 때.,, 미국인 지원자들 과 경쟁이 된다..

    • ㅠㅠㅠ 172.***.104.12

      와서 레이오프 당하고 질질 짜지말고 그냥 한국서 사는게 좋은거야. 미국 여기 어디라고 올려고 하냐

    • aaaa 45.***.187.232

      500K면 실적 확실히 보여줘할듯합니다.. 미국 회사도 호구가 아니라, 돈 준만큼, 기대치가 높음.. 돈많이 받는게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만큼 퍼포먼스를 주지 않으면, 회사 어려울때 “0” 순위가 되죠.. 실무와 매니저를 겸하는 케이스는 스타트업이나, 약간 작은 기업 아니면 쉽지 않은데,,, 그러려면 꽤 작은 기업이라는 이야기인데,, VP도 아니고 500K를 주는데 믿기지 않네요.. 스타업에서 일하는 나도 시니어 매니저로서 20-30% 실무 비스무리 같은것 하는데, 워낙 미팅이 많아서 그것 마저도 쉽지 않음

    • 잇기 174.***.130.56

      빅테크급입니다. FAANG급이 아니고, 메이저 칩셋 업체 입니다.
      실무 30, 관리 70정도라고 하더라구요

    • 지나가다 70.***.1.20

      SWE가 실무 30, 관리70이요? IC가요?
      저런 형태는 우리나라 회사서나 존재하는 거고 엔비디아도 500K는 아닐텐데요…
      저건 빅테크에서 RSU까자 포함한 최초 4년동안의 TC아니면 힘든 수준인데요.
      그런데 그런 인력을 실무 30에 관리70이요?

    • 진짜 173.***.122.41

      500k 가 중요한게 아니라 1. 그걸 지속할 수 있느냐 (실력 + 운빨) 2. 스트레스 이 2개가 어떻게 될 것이냐입니다.
      일단 실무 30 관리 70이 빅테크 밑 단계 급에서는 일단 잘 없는 형태고 .
      이 말은 언제든 정리되기 쉬운 포지션이라는 이야기지요 .
      만약 300k정도라면 그냥 실무로 돌려지면서 버틸 수 있을건데 관리 70은 미국 처음인 분이, 매니저 처음 인 분이, , 동양인에, 만약 여기에 영어도 완벽하지 않다면 정말 하루 하루 힘든 나날이 되겠죠. 특히 다양한 인종 관리 정말 힘듭니다.
      예를 들어 저희도 비슷한 레벨인데 우리 팀의 경우 매니저만 지난 4년째 매년 갈아치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뭐 엔지니어들도 나가긴 하지만 그건 자의에 의한거고

      그래서 많은 한국 엔지니어들 뿐만 아니라 여기 백인 들도 관리로 올라가지 않고 엔지니어로 버티는 이유입니다.
      적이도 실무는 덜 잘리고, 실무 경력으로 그나마 다른 곳 가기도 편하거든요. 스트레스는 엄청 적고 .
      저도 매니저 제의가 오지만 계속 안한다고 버티는 중이지요.

      본인 판단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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