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미국 유학 관련 질문

    • 1231123132 146.***.122.213

      비슷한 경험이 있지만 장난같아서 답변을 못하겠네요. 한국 학점 2점대면 미국 학점으로 변환하면 더 떨어지는데 그 학점으로 거론한 학교가 mit cmu.. 아무리 봐도 장난 같네요.

      • 기님 222.***.184.57

        답변 감사합니다.
        장난으로 질문 드린 것은 아닙니다.
        학점이 많이 안좋은 것이 사실인데.. 그래서 이 학점으로 말씀드린 그 학교들에 갈 수 있는지 여쭤본 것 입니다.
        그래도 저는 경쟁하는 것을 좋아해서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모인 집단에서 경쟁을 통해 많이 성장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고 싶어서 좋은 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 1231123132 146.***.122.213

          오케이 제가 충고해드릴께요. 무엇보다 일단 그학점으로 그학교는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석사장사하는 명문대라도 힘들어요. 아래분이 말씀한대로 50-100위권 주립대를 잘 알아보세요 (저는 미국 50-70위권 학교들도 엄청 좋은 학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거기만 들어갈 수 있어도 성공이예요. 예외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한 연구 결과와 퍼블리케이션 실적이 있으면 컨퍼런스같은데서 타겟 교수 만나서 딜해보세요.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논문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논문쓰는게 쉬워보이죠??

          40대 초반인데 지금 GRE보고 토플보고 언제 하실거에요? 명문대 가실라면 아주 시험성적이 좋아야해요. 그걸로만 한 6개월에서 1년 공부하고 시험 성적나오고 지원하면 또 6개월 기다리고.. 타이밍 안맞아서 재수없으면 1년 6개월을 기다려야됩니다. 오케이 1년뒤에 어떻게 50위권에 갔다고 쳐도 석사만 2년 cs박사는 5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아요… 50대에 박사따면 뭐가 좋나요?

    • ㅎㅎ 173.***.62.241

      가능합니다
      학점이 좀 별루긴 한데, sop 잘쓰시고 경력 잘 포장하고 그러면 최상급 명문대는 힘들수 있는데, 괜찮은 학교 갈수 있어요

      • 기님 222.***.184.57

        긍정적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 Ss 174.***.145.123

      공부를 좀 하셨다니 영어는 못해도 토플 지알이는 잘 보신다는 기본 가정하에 자비 석사는 가능할 수도 있는데, 박사는 위에 열거한 학교는 힘들 듯 합니다. 경력 잘 포장하면 50-100위권 학교들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기님 222.***.184.57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박사가 어려우면 석사부터 해보는 것도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학의 목적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배우고 같이 경쟁하고 싶어서라 가급적이면 그런 곳에 가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 9999 99.***.5.230

      석사는 돈벌이용이라 최소 기준만 맞추면 갈수는 있을겁니다.

      취업 생각하면 석사 2년은 정말 짧은 시간이라 석사 시작하자 마자 계속 취업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

      컴싸를 나와도 요즘 업체들이 유학생 고용을 꺼리기 때문에, 돈만쓰고 한국 돌아갈 확율이 꽤 높습니다.
      되도 H1B 추첨에 되어야하고…

      그거 모두 감수 하실 수 있으면 도전하세요.
      나이가 어리면 한국 돌아가도 괜찮은데, 나이가 있으면 좀 위험하죠.

      • 기님 222.***.184.57

        답변 감사합니다.
        석사가 돈벌이용이라고 해도 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5년간 하던 스타트업이 잘되어서 당분간 돈 걱정이 없기는 해서.. 미국에서 유학 후 취업 보다는 개인의 성장이 유학의 목적이고.. 그 뒤에 미국이 됐던, 한국이 됐던 다시 창업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 부럽 218.***.30.147

      돈은 평생 놀아도 될만큼 많이버셨나요? 부럽네요

      • 기님 222.***.184.57

        아직 그렇게 많이 번 것은 아닌데.. 그래도 한동안은 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긴 합니다. ^^
        그래서 유학을 통해 다시 공부 좀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싶고 그 뒤에 다시 창업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 지나가다 50.***.72.82

      제가 교수라면 안 뽑습니다.
      – 연구 역량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석박사의 직접적인 목표가 논문 발표인데, 연구에 관련된 업적이 없습니다.
      – CS가 핫해서 경쟁이 치열한테 학점에서 이미 컷 됩니다. 말씀하시는 탑 3, 탑10정도에서는 전세계의 CS의 수석 졸업자들이 지원합니다. 다른 분들이 말한 것처럼 50위까지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 미국에서 CS해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나이 들어서 영어 안늡니다. 특히 가족까지 데리고 오면요.

      • 기님 222.***.184.57

        답변 감사드립니다.
        논문이라고는 학부 졸업 논문 밖에 없으니 연구 실적을 증명할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라도 논문 몇편 쓰면 도움이 될까요?
        미국에서 CS를 해야하는 이유는.. CS 중심이 미국이니까 거기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면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그렇습니다.
        영어도 이미 나이가 많아서 아주 많이 늘기는 힘들겠지만 개인이 얼만큼 열심히 하는지에 따라서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나도 165.***.50.168

      이런말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글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나왔는데 유학에 대새서 동기나 선후배에 먼저 물어보면 벌써 알고 있을것들에 대해 질문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제 답변은
      현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늦었지만 더 늦으면 못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면 늦은것도 보상 받을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부가 끝나고 직장잡을때까지 고생을 참을수 있느지 가족에게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 기님 222.***.184.57

        답변 감사드립니다.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다 보니 학교에 친구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30대 후반이라 선후배들이 유학과는 거리가 먼 시기가 되었죠. ㅠㅠ
        미국 유학 후 취업 보다는 그냥 배움에 대한 부족이 느껴져서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싶은 경우입니다.

        • ss 218.***.30.147

          근데 유학후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배움 자체면 사실 석사정도가지고 성에 안차고 코스웍만 하신다는거 다 알지 안나요 ? 그리고 박사로 한다고 해도 오히려 Top20이나 Top10안에 못간다면 한국에서 설카 대학원다니는게 다 나을수도 있을텐데

        • ss 218.***.30.147

          근데 유학후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배움 자체면 사실 석사정도가지고 성에 안차고 코스웍만 하신다는거 다 알지 안나요 ? 그리고 박사로 한다고 해도 오히려 Top20이나 Top10안에 못간다면 한국에서 설카 대학원다니는게 다 나을수도 있을텐데
          또한 석사의 배움정도만 원한다면 온라인석사도 있구요

    • 부럽 218.***.30.147

      미국에서 오는 다른 분들도 논문다 갖추고오는지 궁금해요
      학부때 기본으로 연구역량은 다갖추고오나요?

    • 9999 99.***.5.230

      보통 석사 유학에 4인가족 기준 생활비 포함해서 1-2억 잡습니다.
      한국에서 집한채 날리고 시작하는게 미국 유학입니다.
      만약 미국 취업 못하고 돌아가면 타격이 어마어마 합니다.
      전재산 투자하고 미국왔다가 한국 못가고 불체로 어렵게 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한국 돌아가서도 자리 못잡고 자살하는 경우도 봤고…

      가능하면 아마존 한국채용 같은 기회를 이용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K 64.***.0.218

      학교랑은 잘 안 맞는 실리콘밸리 인재 느낌인데 굳이 학교를 가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학점 이란게 성실한 면을 측정하는 도구라는 의미가 제법 있어서
      그 정도 모티베이션으로는 재미없는 거 엉덩이 붙이고 있기 힘드시지 않을까요?

      뭐 좋은 학교가서 새로운 트렌드 알아보고
      괜챦은 애들 눈에들면
      학교 관두고 본인은 투자 이민으로 바꿔서 애들 꼬드겨서 창업하고
      뭐 그런 그림을 그리시는 건가요?

    • 208.***.5.249

      제가 볼땐, 이것을 한번 고민 해보세요 할 듯 합니다.
      미국에선 뛰어난 entrepreneur는 시간이 아까워 학교를 중간에 관둔다는 소리가 종종 나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경쟁을 통한 성장이 단지 학문적 경쟁을 통한 성장이라면, 그 길이 사업이 아닌 교수 혹은 연구원 같은 한 분야 전문가로 가는 길이죠. 원하는 경쟁자들은 밖에 있을텐데요. 경쟁력있는 사업가가 되는 부분은 석박사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차라리, 실리콘밸리에서 경쟁력있는 사업가 100명 만나보시는게 더 많은것을 얻어 가지 않을까요?

    • ㅇㅇㅇ 64.***.255.7

      신분 사는 용도면 그정도 역량이시면 그냥 영주권이 더 빠를 수도 있구요. NIW같은게 가능하면요.

      잘 포장하시고 공부 빡세게 하시면 석사 못할것도 없어보이는데… 뽑는 애들도 이십년 전 성적이 크게 의미 없는건 알거든요. 다만 순위는 좀 살짝 낮춰 가셔야 할 수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건… 가서 배우실게 딱히 없을거에요. 정확히 말하면 코스웍 배울 수는 있는데 그게 딱히 필요한 지식일지 모르겠고, 연구 생각해서 대학원 가시는거면… 아마 안 맞을걸요. IT 실무 하다가 대학원에서 좀 배워야지 하시는 분들, 대학원에서 많이 실패하세요.

      역량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대학원이 좆같기 때문이에요. 님이 탑티어 잘나가는 교수의 주류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예쁜 제자가 될게 아닌 이상, 대학원, 특히 공대 대학원일수록 그냥 페이퍼를 쓰기 위한 페이퍼, 아이디어 회람 용도의 페이퍼를 쓸 확률이 높아요. 그냥 쏟아져 나오는 아이디어의 한 구현체일 뿐이죠. 실제 현장에서는 거들떠도 안 보는 그런거요. 엔지니어링 분야는 보통 회사가 더 앞서가는 경향이 있고, 대학원은 아이디어를 양산해서 열심히 팔아먹는 역할을 하면 다행이고, 보통은 인력 양성소에요. 연구도 기업이 더 잘하거든요.

      이미 성공하싱 분이 석사로 대학원에 간다… 그것도 배울 용도로 간다, 하시면, 저는 아마 실망할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코스웍이 재미있는 괴랄한 상황이 올걸요.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정말 뭔가를 얻을 생각이시면, 뭘 연구할지부터 생각해 보시고 학위 없이 그냥 혼자 하시다가 나중에 교수한테 직접 컨택하는게 낫구요. 그런게 아니면 차라리 MBA를 가십시오.

    • 64.***.145.95

      뭐 돈도 문제없고, 취업도 절실한것 아니고 그냥 나중에 창업. 미국와보고 싶다 경험하고 싶다 정도인데….님같은 경우라면 굳이 좋은데 가려고 할필요가 있나요? 솔찍히 님학점으로 나열하신 대학원은 아마 힘들것 같고, 창업을 하신다니 적어도 실리콘벨리에는 가까워야 하니 실리콘벨리쪽에 학교랭킹 구별하지말고 어플라이 해보시면 석사라면 가능하겠죠. 그리고 그쪽에서 kgroup 에서 한국분들좀 만나시고 (거기 창업자들 많습니다), 또 창업 컨퍼런스등등 다니시면서 인맥을 쌓으시는게 아마 학교에서 학점더 받는것 보다 더 나을겁니다.

    • 64.***.145.95

      그리고 실리콘벨리 주변에 벤쳐허브들이 많아요. 한번 실제로 그런데 가보시고 임대료나 등등 실질적인 창업구상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실제로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을 몇분 만났는데 흥미롭더군요. 또하나는 베이에 한국분들 창업을 도와주고 한국하고 연결을 해주는 정부공무원분들 많습니다. 외교관들도 많아서 모임에 가시면 직접대화하고 한국정부에 도움을 구할수도 있습니다.

    • 재시켜 174.***.3.216

      운영중인 회사의 브랜치를 내고 공부와 사업을 같이 하면 되겠네요.

    • Bn 74.***.40.85

      유학 가시려는 목적이…? 이 나이에 교수가 되고 싶으신 건 아닐테고…

    • 어라 99.***.118.72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의구심을 표시하고 계시고 저 역시 낚시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공한 사람이 하는 말 같지가 않습니다.

      도림삼검을 헤치며 진검승부로 스타트업 성공을 이뤘다는 사람이 대학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개인의 발전을 꿈꾸다니?

      공무원 시험준비하는 백수나 할법한 소리가 무려 스타트업 성공한 사람입에서 나오다니?

      다들 이상해서 댓글 하나씩 다셨을텐데 여러분들의 판단이 맞습니다. 가짜낚시글이죠.

      원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충 이러할 것이다… 하고 추정해서 누구나 얼마든지 엮을수 있는 내용입니다. 굉장히 제네랄하죠.

      특히 스타트업 성공 부분에서는 대충 추정해서 엮기도 힘들었는지 후루룩 넘어가죠.

    • 그러니까 99.***.118.72

      원글자는 다른 얘기 집어치우시고…..

      한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성공하신 얘기부터 풀어주시죠.

      본인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디테일하게…

      미국도 아니고 대기업 중심의 한국에서 스타트업 성공? 대단하신 분인데 님의 성공담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대학원은 무슨… 님이 스타입니다. 썰 좀 풀어주세요.

    • 션샤인 174.***.0.86

      글을 읽다보니 학부 성적이 나빠 좋은 학교는 힘든것 같네요.
      지알이, 토플을 준비하는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국내에서 석사 및 지알이 잘 준비하시고 미국에서 박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SV 70.***.132.243

      몇몇댓글과 공감합니다. 학교에서 무엇을 배워서 성장할지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 없이 그냥 좋을거라는 안일함이 걱정스럽네요. 인터넷으로 스탠포드 MIT UCB 등등 온라인 강의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거기서 시작하시고 정말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유학할 가치가 있나 재고해 보세요. 이미 경력이 석사 단계는 훨씬 넘으셨고 박사는 졸업 후 학계에 남거나 리서치 포지션에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세부전공에 대한 얘기도 전혀 없는 걸로 보아 아직 가능성에 대해서 묻는 초기단계 같으신데 특정분야 개인연구나 논문까지 나온다면 십수년 전 학점은 다 무시할 수 있고 경력과 분야에 대한 교수 관심도에 따라 탑스쿨도 가능합니다. 이건 단순하게 된다 안 된다 여기서 물을 것이 아니라 교수 컨택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실무는 학교가 아니라 실리콘밸리 추천드립니다.

    • 수퍼스윗 184.***.6.171

      >당연히 MIT나 Carnegie Mellon, UC Berkeley 등으로 가고 싶은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도전하세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목표가 무엇인지, 연구(academic research)라는게 어떤건지 미리 최대한 알아보세요. 생각하는 것과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안된다는건 아니고,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 각오는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고 자신과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것을 자각했을 때 어떻게 할지는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겠지만, 각오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전형적인 학부 졸업 후 유학가는 케이스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지원할 때 강점으로 부각시켜야 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그런걸 잘 하시면 모자라는 학점을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리서치 경험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교수가 보면 일 시키기엔 좋겠지만, 얼마나 리서치를 할 능력이 될까는 매우 불투명하겠죠. 일도 잘 하고 리서치도 잘 할 후보자들이 넘쳐난다면 밀리는 겁니다. (좋은 학교일수록 넘쳐납니다)

      인맥을 동원하여 학교 연구실 일을 조금 해주면서 리서치에 참여해볼 수 있다면 실질적인 경험도 얻고 지원서에 자신을 부각시킬 수도 있을겁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서,
      >당연히 MIT나 Carnegie Mellon, UC Berkeley 등으로 가고 싶은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게 안된다고 꿈을 접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세상에 길은 많습니다. 하다가 보면 또 생각지도 못한 길도 보입니다.

    • 원글이 사실이라면 71.***.146.109

      저도 한국에서 학사 후 회사 다니면서 유학 준비했고 석사 박사를 미국에서 했어요.
      학부 학점이 중요하긴 하지만 석사부터 시작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석사 박사를 한 학교에서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석사는 랭킹이 좀 낮은 학교에서 열심히 하시고 박사를 좋은 학교를 노려보세요.
      석사 박사를 한 학교에서 그것도 좋은 학교에서 한다면 입학이 쉽지 않을 겁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미 미국에서 석박사를 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석사는 적당한 학교에서 하고, 하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박사 추천서 써줄 3-4분 교수와 친분도 쌓고 해서 좋은 학교 박사를 도전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답글 중 연구 경력이 없는데 힘들거라는 얘기도 있는데… 학부만 졸업한 경우 논문 및 연구 경력 갖고 있기 쉽지 않아요.
      미국 대학교 교수들 중 제자를 키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 계세요…
      그리고 학문적인 연구보다는 실생할과 많이 연결되어 있는 학문의 경우, 예를 들면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은 논문 경력보다 당장 사용 가능한 코팅 실력등을 중요시하는 교수도 있어요.
      원하시는 분야가 CS이니 실제 필드에서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세요.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이니 그런걸 좋게 보는 교수도 있습니다.

      전 석사 입학 당시 논문 한편도 없었고 회사 경력도 많지 않았는데 지도교수가 잘할거 같아서 뽑았다고 했어요.
      제 GRE성적 Toefl 성적도 모르고 제 레쥬메 한 번 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수 컨택 시 재정지원 필요 없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요즘 석사가 재정지원 받기 어렵지만 박사는 재정지원을 꼭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일꾼이거든요.. 교수랑 같이 일하는 일꾼.
      특히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박사의 경우 재정지원을 받는게 보통입니다. 전 운좋게 석사부터 교수가 지원을 해줬어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어요.. 학점의 부족함을 메꿀 실제 경험이 있고 학점만 좋고 경력 없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 후 어필하세요.

    • 점점 99.***.118.78

      원글자의 댓글이 계속 미스테리하죠.

      벤춰로 성공했다는 사람이 자꾸만 대학원에 가서 자기 발전을 하고 기본 실력을 더 쌓아 또 창업을 하겠다고 계속 강조를 하네요.

      감각있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것이죠.

      한국에서 잘 안풀리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 미국 대학원 진학으로 인생역전 할 수 있을까 해서 저런 질문 많이 해왔는데 이번 경우는 매우 황당합니다.

      5년간 사업 성공적으로 하면서 대학원생들도 많이 접해보고 지휘도 해보면서 알만큼 아셔야 하는 분이 자꾸만 대학원에서 사업 도약 재충전을 하신다니요.

      이거는 속이는 사람보다 낚이는 사람이 바보.

    • Ssss 66.***.119.158

      주작이던 아니던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것은 아님.. 내가 미국 처음에 왔을때 나이가 만 47세 한국나이로는 48세 왔고 영어는 어버버에 한국 전자 공학 학부인데도 ,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잘먹고 잘 살고 있는데 …미국처럼 엔지니어 대우 좋은곳 드물듯

    • Bk 174.***.26.58

      호세야 심심하나 별 지ㄹ ㅇ ㅏㄹ을 다하는구나

    • NONO 173.***.186.139

      동부 사립학교 쪽으로, 지알이 없이도 받아주는 학교 꽤 있음; 가서 교수 괴롭히면서 배우삼. 학생수준은 꽤 ? 할거임.

    • VolvoBoy 23.***.234.18

      말씀하신 학교중 하나에서 공부하고 직장 다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저 역시 학교로 다시 돌아가고자하는 동기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아요. 하지만 다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니까 장난이 아니라고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까지 확고히 학교로 가고 싶다는 것은, 확실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는 걸로 가정하겠습니다. 그게 없는데 막연히 그냥 석박사 학생으로 연구를 하는게 그럴싸해보이는 거면 정말 강력히 만류드립니다. 그럼 여기부터는 Action Plan:

      1. 연구분야가 확실하다면, 해당학교의 그 분야 교수들 싹 뽑아서, 그 교수들의 제일 유명한 논문과 최근 논문을 몇개 읽어 보세요. 읽고나면 1차적으로 이런 내용으로 공부/연구하고 페이퍼 쓰고 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감이 올겁니다.

      2. 본인이 생각할 때 재미있는 분야의 연구를 한다싶은 교수들에게 다 이메일 씁니다. 길게 쓰지 마시고, 간략히 1) 본인의 상황, 2) 석사/박사과정 지원 동기, 3) 그 교수 연구분야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써서 보냅니다. 완전 이론 분야하는 분들은 관심이 없겠지만, 시스템 하시는 분들은 인더스트리 경험있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스핀오프하고 싶어하는 교수들도 많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관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학생이 이런식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적이 있으니,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물론 그 학생은 인더스트리에서 왔지만, 성적도 좋긴했어요. 😉

      3, 그러나 현실적으로 교수들로 부터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그 교수의 학생들중에서 초짜말고 몇년된 박사과정 학생에게 비슷하게 이메일 돌리세요. 혹시나 교수가 보지 못하고 넘긴 것을 학생이 보고, 미팅할때 한번 언급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실제로 제 지도교수님은 한국학생이 지원해오면, 항상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셨어요. (지원자가 다닌 학교가 좋은 곳인지, 경력이 연구분야와 맞는 것인지 등등)

      인생 한번인데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죠. Good Luck!

    • 기님 222.***.184.57

      답변 감사합니다.
      교수 말도 못알아듣는 상태로 가겠다는 것은 아니고.. 100%는 아니지만 학부 때 외국인 교수님 영어 강의 듣듯이 수업 따라갈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나이에 경력 쌓으러 가는 것은 아니고 늦은 나이지만 다시 제대로 공부해서 기본 실력 좀 더 쌓고 창업하고 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