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분들은 커리어나 인생계획 어찌하고 계세요

  • #2243618
    boww 64.***.9.162 9813

    40대 중반에 새롭게 다시 구직활동하면서
    까다로운 제약이 많다는 느낌이 옵니다..(나이, 상황, 경력에 부합하는가, 살던곳을 떠나는가 등등)

    제가 워낙 성실하고 꼼꼼하고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ㅠ
    문과쪽 전공한 사람치고 남들 부러움 받으며 진득하게 용케도 버텨왔는데..(그냥 난 빛좋은 개살구..)
    그야말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것일뿐-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남좋은 일에 에너지와 능력과 시간을 바치고 살았다는 허탈감..
    별 가치도 없는 일에 나혼자 희생하고 헛다리 짚고 충성했구나 싶은 생각 등등..

    구직활동 하면서 무엇보다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되더라도 인생이 탄탄대로인것도 아니지만)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와 감정을 불확실성에
    계속 쏟아붓는게 아주 괴롭네요..

    손해날것 없는데 시도해봐서 나쁠것 없다는 것은 말로는 그렇지만 안될경우-
    이리저리 밀려다니다가 나이만 더 들고 별 성과없는 자신을 발견할까봐
    섣불리 과감하게 실행해서 움직이기도 힘들고요

    한국에 계신 연세드신 부모님도 걱정되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그동안 혼자힘으로 애쓰고 영주권 시민권 딴답시고 낭비해 버린 세월..)

    여기서 더 동부쪽으로/혹은 낮선 곳으로 가면..지금 어차피 타향살아인데도..(여기는 서부)
    이민을 다시 가는 느낌도 들것같고, 한국 부모님께는 너무나 더욱더 동떨어질것같고

    패기있게 도전-행동하는것도 40중반에 과연 어울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나이들면 다들 자기 사업을 시작하나봅니다..

    그냥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다른 40중반 이후 분들은 어떤 생각하며 어떤 일하며 어떻게 지내시나..
    말할 사람도 없고해서 잠깐 끄적여봤습니다

    • pkpkpk 192.***.241.146

      양희은씨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라는 노래에서 보듯이,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인생 그 쓸쓸함에 대하여”라는 화두를 곰곰히 생각하고 서서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원글님도 이미 깨닫기 시작하시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인생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쓰기 시작해야 합니다. 마치 사춘기가 되면 사고방식이 바뀌듯이 중년이 넘어가면서 인생에 대한 사고방식도 변해야지요.

      하지만, 소비가 안되면 멈춰버리는 자본주의체제에서 인생이 쓸쓸한것이라는 생각을 순순히 받아들이게 나두지 않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소비가 줄고, 사람들은 더욱 검소하고 천천히 인생을 살텐데, 속도와 낭비를 기반으로 작동되어지는 자본주의 시스템에게는 대단히 불편한 사고방식이지요.

      그래서, 24시간 끊임없이 우리들의 인생이 멋진것이고, 결코 쓸쓸한게 아닌 신나는 인생임을 부추기고 욕망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생은 쓸쓸합니다. 자본주의가 생기기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마치 생노병사가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와 미래에도 그럴듯이 말입니다.

      늙어서 취업이 용이치않고, 삶이 불안해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상입니다. (물론 자본주의 체제 작동방식을 좀더 인간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어느정도 이러한 현상을 줄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천박한 시장만능주의 사회에서는 쉽지 않는 가능성이겠지요)

      저도 님같은 불안한 감정과 실망을 인생에 대하여 경험해온 40대중반을 거치었고, 지금은 50대초반을 지나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40대중반처럼 심한 불안감이나 좌절감 또는 쓸쓸함이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별다른 묘책이 있었던게 아니라, 저보다 먼저 태어나 살다가신 부모님들 인생을 생각하면서 좀더 맘이 편안해지었죠.

      다들 치열하고 열심히 살다가셨을테고, 저처럼 중년이후 인생에 대한 헛헛한 공허감과 쓸쓸함을 달래면서 살다가셨을거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중요합니다) 우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유난히 좋아하시던 청명한 가을날씨아래 핀 코스모스만 보면 저는 어머님 얼굴을 떠오르고, 유난히 자주 오르셨던 북한산 백운대정상을 보면서 아버님을 떠올립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던 그 어떤것을 우리 자식들이 마주쳤을때 저를 기억해주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인생기억의 순환성을 떠올릴때마다, 중년나이가 되어 취업이 예전 젋었을때보다 잘안되는 좌절감이 부질없음을 즉시 개닫게 되고요, 저보다 돈을 많이 벌어 남들앞에 잘나서고 도움주는 특정 동년배들에 대한 부러움이나 질투심은 금방 사그라 들기도 합니다.

      “중년나이의 경력관리”라는 개념자체가 우리같은 인간들을 쉴새없이 부려먹고 소비활동에 전념토록하는 자본주의 판타지 가치관들에서 유래된 개념들 (또는 이데올로기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만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든 만큼 세상 제대로 바라보고 살려는 노력뿐입니다. 그리고, 인생은 언제나 변함없이 “쓸쓸한 것”이라는 생각이고요. 우리부모가 이미 느끼시고 살다가 가신것 처럼말입니다.

      행복을 기원합니다.

      • boww 64.***.9.162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다시 정의해 볼 필요가 정말로 있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딜 가고있는지는 최소한 알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답변주신 선생님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 스텔라풀옵션 107.***.104.25

      pkpkpk 님 가수 나얼의 ‘바람기억’ 이라는 노래도 추천합니다

      • boww 64.***.9.162

        ㅋ~ 감사합니다
        들어ㅗ보죠

        • X 75.***.67.213

          바람(피웠던) 기억…..인줄 알고 좋아하시네.

          • 조자룡 104.***.240.156

            되지도 않는 농담. 썰렁.

            • X 75.***.67.213

              썰렁한 바람 기억 난다고? 어쭈 이제 운도 맞춰주네.
              이 스토커년, 이제 니꺼 쓰레기씨애틀박진상 아이디도 내팽개친거야? 스토킹을 내팽개치라니깐.

            • 104.***.240.172

              개골수 반미주의자 또 착각하고 개소리. 이 낚시꾼 개새끼, 낚시가 안되니 댓글로 개소리하는 거야? 낚시와 개소리 둘다 끊으라니까

      • X 75.***.67.213

        그러고보니, 나얼이라는 친구가…그 친구로군요.

        여자는 다 바람에 흐느적 거리는 갈대인것을…그러곤 바람이 안불면 안분다고 나불나불…이산저산에 불평…

        그 친구, 혼자서 속편하게 잘 살겠지? 결혼안하기 잘했어. 오래 사귀었다고 결혼하면 평생 불행해질 수 있지…근데 왜 더이상 노래….안하나?

    • MN 104.***.204.86

      제가 생각이 어려서 그런지 40대 중반인데도 아직 그런 생각이 안드네요.
      지금까지 벌어논 돈 도 없고 신분도 안정적이지 않고… (영주권 진행 중)…
      가지고 있는 건 그냥 기술 하나… (사실 기술도 아니고 그냥 컴터 프로그래밍 field에서 15년 넘게 버텼다는거….)

      그런데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아요…
      아이폰 앱도 개발하고 싶고..
      정치/사회/경제도 좀 더 올바르게 바뀌도록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도움이 되고 싶고…
      철학도 배우고 싶고… 수학도 배우고 싶고…. 세상의 원리에 대해서도 좀 더 공상하고 싶고…
      여기저기 다녀보지 않은데 그리고 겪어보지 않은 일들도 도전해 보고 싶고..
      (미국온지 6년 넘었는데 아직 안 가본 곳도 많거든요.)

      IT field 라서 계속 변하고 새로운게 나와서 심심하지 않고…

      재산도 없고 현실이 안정적이지도 않은데…… 아직 철이 없는 건지….

      영주권도 안되고 회사도 짤리고 그러면…
      통장에 있는 몇만불 안되는 돈으로 세계 여행하면서 책을 쓰던지.. 앱을 만들던지 하면 된다는 맹랑한 생각이나 해 대고….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

      세상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

      • boww 64.***.9.162

        생각이 어리더라도 아직 하고싶은 일이 많은거 좋은겁니다
        팔딱팔딱 아직 살아있는 자신의 젊음으로 할일이 많은거니까..
        옛날부터 저는 너무일찍 철들고 쓸데없이 조숙한 아이였는데
        마음만 무겁지,, 그런게 인생에 득될게 없는거같거든요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70.***.196.95

      음..인생에 별 도움 안되는 글이네여 ㅋ

      • boww 64.***.9.162

        도움 안되는건 아는데 다들 어찌사나 이야기들을 공유해보고 싶었음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104.***.240.156

        박진상 아주머니 낚시가 안되니 악플만 달고 다니시네요. 역시 김치녀 답습니다.
        원글님, 로마리오 부인이 한 개소리는 신경쓰지 마세요.

    • 75.***.67.213

      뭐 한마디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죠 뭐.

      가만생각해보니,
      어렸을땐 아무걱정도 없이 그냥 그날그날을 (놀면서…뭐 재밌는거 없나 하며) 살았을 뿐이고, 아프면 그냥 죽는거 걱정없이 아파했을 뿐인데,
      점점 나이먹으며 아는게 많아지고 사색도 깊어지다 보니 존재도 알게되고 가볍다는것도 알게 되네요.

      진상이 스토꺼는 아무걱정없이 존재감도 없이 모든게 다 스토킹에만 집중하고 살겠죠? 그게 그렇게 재밌나?

      • 조자룡 104.***.240.156

        골수 반미주의자 님은 점점 나이가 들수록 더 편협적이고 진화되지 못한 사고방식을 더욱 고수하는 것 같아요.
        나이먹고 그냥 낚시랑 한국드라마 보는 것만 집중해서 사시는거죠? 그게 그렇게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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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롤링하기가 힘들어졌어…

        2014-04-2403:12:57 #748461
        Ff 174.***.105.119 73
        게시판이 확바껴서 어디 게시판에 가서 트롤링을 해야 고기가 잘 잡힐지 영 감이 안오네.
        클릭수도 하나라도 더 해야 게시판으로 들어가지는거 같고…

        당분간 트롤링하기 엔 헷갈리게 생겼다…게시판이 막 분산되서 어딜갈지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거 같애..
        전에는 무조건 job만 클릭하면 한방에 가지는 잡게시판이었는데…

        • X 75.***.67.213


          삼시세끼 너도 바바.
          우리나라 섬과 산 경치가 얼마나 보기 좋은데. 낚시도 배우고. 만재도라는데 이런 프로 아니면 가볼 기회나 있것냐? 울릉도보다 나아보이던데? 아닌가? 울릉도는 낚시할데도 없어보이더만.

    • 75.***.67.213

      거참,
      진상이 저 스토커 강아지는
      낚시가 도움안되서 스토킹하는 거라고 난리치더니…
      무슨 지가 개새끼 주제에, 물고기들의 구세주 용왕님을 꿈꾸나?
      도대체 누가 났시를 했다고 별 해괴한 대통년 논리를 주장하면서…
      내년이 병신년이라던데…진상이의 해가 되는건가?

      • 조자룡 104.***.240.156

        개골수 반미주의자님은 아이피 바꿔서 낚시하고 개소리하고 다니다가 관심을 못끌어서
        댓글질로 낚는다고 큰소리치더니 무슨 지가 개병신주제에, 약을 못 챙겨 먹었나?
        도대체 누가 누굴 스토킹 했다고 별 해괴한 그네식 논리를 주장하면서….
        내년이 병신년이라던데….이 골수반미주의자 개새끼의 해가 되는건가? ㅋㅋ

        • 황충 172.***.131.96

          104.***240 이년은 스토킹에 삶에 희열을 느끼나 보지… 빽보지 같은년..

          • 감령 104.***.240.172

            172***=70***=108.***6.125 박진상 아주머니는 낚시와 사기로 삶의 희열을 느끼나 보지…일베충 김치녀..ㅋㅋ

    • 감령 172.***.131.96

      지랄을해여 104.***240 여러사람 스토킹도 모자라서…또 누굴 스토킹하려고?! 정신병자같은년

      • 황충 104.***.240.172

        지랄을 해요 박진상 아주머니 172.***,70.***,108.*** 여러한인들한테 사기 치고 인신공격한것도 모자라서….또 누굴 낚을려고?! 정신병자 김치녀.

    • 공감이 98.***.32.236

      오늘 제 느낌과 참 비슷한 글이네요. 저는 오늘 하루 call sick 하고 제 맘대로 뒹굴거리며 하루를 보냈어요.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이제 부터라도 제가 저 좀 그냥 봐줄려구요^^

      • boww 64.***.9.162

        네-좀 쉬세요
        우리는 바쁘고 타이트학 시간을 보내야만 뭔가 중요한 안물이 된줄 착각해요..
        사실은 좀 놀아가며 쉬어가며 인생에 여유를 만들어여ㅑ하는데

    • 불혹 73.***.165.77

      회사에 너무 충성하지 마시구, 오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저임금에 충실히 일하는 직원에 불과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 자신도 그러고 삽니다.

      자식 하나 있는 것도 곧 중학생되고 또 얼마있으면 대학간다고 할 텐데 실제로 같이 시간을 공유할 기간도 그리 많이 남은 건 아니라 최근에 여행도 종종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운전해서 2-3일 주말에 다녀오는 정도지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지만 십 년 넘게 다닌 전 직장을 나오면서 직장인은 항상 나올 준비를 하고 다녀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최근에 한 회사에 지원을 했는데 커리어적으로 지금하는 일이 더 좋을지 아니면 옮기는 게 좋을지 인터뷰도 아직 연락 받지 못한채 김칫국 부터 마시고 있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제 앞에 있든 회사 동료가 승진의 벽에 부딫쳐 타주로 직장을 옮겨서 더 혼란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십대 중반이래도 계속 도전하세요. 한때 은퇴를 꿈꾸던 적이 있었습니다. 빨리 은퇴했으면하고 말입니다. 근데 언제부터 그 말이 빨리 늙었으면 하는 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지금을 즐기세요.

      • boww 64.***.9.162

        오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한번도 안해본 생각인데..아주 맞는 말이네요..
        그저 작은돈에 감사하고 일해주는 충실한 일꾼…

        지금을 즐기라는 말씀 동감해요

    • 30 98.***.19.187

      한국에 계신 연세드신 부모님도 걱정되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그동안 혼자힘으로 애쓰고 영주권 시민권 딴답시고 낭비해 버린 세월..)

      저는 요즘들어 위의 글이 공감이 됩니다. 왜 미국에 왔으며, 영주권 때문에 왜 비전이 없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
      그럼 돌아가면 되지 않을까? 나의 지난 세월이 과연 낭비한 세월일까? 요즘들어 생각이 듭니다.

      원글 님과 답변해주신 분들 공감가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요.

      • boww 64.***.9.162

        돌아가 버리기엔 너무 멀리 왔고
        그냥 살자니 괴롭고
        그만 살자니 억울..
        그런거죠

    • Z 69.***.150.58

      boww님 쓰신 글에 “성실하고 꼼꼼하고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이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일단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보면,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 일 텐데, 많은 약속이 세상에 떠밀려서 생긴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약속은 내가 저지른 일 즉, 가족을 만들고 유지하는 책임일텐데, 이 책임을 완수하려다보니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사회에서 강제되는 약속을 위해 너무 자신을 억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죠. 즉, 가족을 위한 무언의 약속, 싸인도 하지 않는 무기 계약이 제일 먼저인데 어찌보면 겹치는 약속의 우선 순위가 바뀐 느낌이 들었죠.

      그래서 꽤나 오랫동안 생각해서 순서를 정해봤는데요. 나한테 제일 중요한 사람이 누군가를 생각해 보면 누가 뭐라고 해도,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식과 아내 중에서 저는 아내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자식이고, 제 부모님이고, 그 후에 아내의 부모님이고, 이런 식으로…

      처음에는 그동안 받아온 희생과 봉사의 정신교육에서 벗어난 꽤나 이기적인 순서 같아서 저 스스로도 당황했었는데, 아무리 여러 번 순위를 다시 메겨봐도 직장과 사회에서 만다는 사람들이나 사회적 명성은 모두 20위권 밖이 더라고요. 노벨상을 받거나 미국 국무부 장관 이상의 직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의 사회적 존재에 대해서 전혀 모르죠. 노벨상이나 국무부 장관이나 제가 살았을 때 이룩할 사회적 직위도 아니고요.

      그 후에 꽤나 오랫동안 고민하다 이 순위를 받아들이니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 boww 64.***.9.162

        그렇죠-
        책임감이 너무 강한것이 교과서에서는 그리 배웠지만
        나 자신에게 해가 될떄가 많아요
        우울증이나 당뇨병 원인인자 assessment할때 책임감이 무척 강한지 묻는 항목있더라구요

        그래도 님은 와이프를 최고로 꼽을줄 아는 좋은 남자십니다-
        이런분들이 나이 더들면 부인에게 대접 받으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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