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닭 공장 2년째

  • #3517504
    Pop 174.***.133.183 5258

    이렇게 미국에 있어야 할까 싶네요.

    한국에서 지방 대학교 공과대 전공자입니다. 마눌 아이들…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무작정 왔는데 힘듭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 하나요?

    • 73.***.1.170

      수고 많으십니다. 좋은 날 오실거애요.

    • 7393 136.***.156.14

      힘내세요

    • 뀔뺣웴 75.***.130.166

      본인 의견이 젤 중요함. 마누라 자식들 나중에 고마워 하지도 않음.
      솔직히 절대로 그럴 가치 있다고 보지않음. 그 고생하고 미국에 있어봤자 평생 2등시민인데 무슨 소용임. 한심한 교포들은 지네끼리 등쳐먹으려고 도끼눈 뜨고있고. 그래도 미국이면 뭐 말리진 않겠음. 하나 얘기할건 여기 글쓰는 사람들은 댁처럼 한국에서 온사람 참 좋아함~ 사기쳐서 등쳐먹기 쉽거든.

    • W 136.***.30.199

      그냥 미국살려고 무작정 왔으니 막막하죠… 닭공장 다음 플랜은 뭔가요? 가족은 영어 잘 하나요? 그 다음 단계에 아무것도 없어 삶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한국에서 공학 전공자로 할 게 있다면 돌아가는 게 답일 수도 있어요

    • 안타깝네요 99.***.45.207

      닭공장 인생 미국에서 희망이 없습니다 시급이 8불인간 9불인 주고 죽도록 일해봤자 2천불도 못버는데 말라고 그렇게까지 해서 미국사시나요. 정말 안타깝네여.. 한국에서 공장에서 일하면 요즘 300만원 이상은 벌고 점심 유류비 다주고 4대보험 퇴직금 주차수당 월차수당 연차수당 만근수당 휴가 병가휴가 다나옵니다…부모님 돌아가시면 회사에서 장례비도 대주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근데 미국은 이런혜택이 없죠저친구가 한국 중견기업 디에이피라는 회사에서 기계 오퍼레이터인데 10년일해서 1억 모았다고 하네여…근데 미국에서는 보잉이나 다른 대기업에서 죽도록 일해도 불가능한일이져… 미국은 진짜로 돈을 많이 벌지않는 이상은 세이빙도 힘들고 진짜로 님이 의사고 판검사면 미국에서 남어라고 하겠어나 미국에서 3d 한국보다 더 대우 안해주는데 그렇게 힘들게 열시미 일해봤자 몸만 버리고 .미국에 대한 환상 버리고 한국가세여…한국가서 차라리 열심히 공상 다니면서 살아도 님 그렇게 사는것보다는 휠씬 낫습니다..제가 미국공장에서 일해봤는데 두번다시는 미국에서는 3d공장에서 일안합랍니다 왜냐 대우가 엉망입니다 한국보다 못합니다…아니 미국에서 가족이 있어면 한달에 5천불 6천불 벌어도 힘들어여..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미국은 없습니다. 미국이 천국인줄알고 오셨는 와보니까 정말 미국도 사는게 만만치 않죠?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여 미국와서 좋은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걸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시급30블 40불 벌어도 겨우 연명해여… 마니벌면 세금 왕창 떼가지로 나가는거 많지로….. 아무튼 굿럭입니다..

      • vd 184.***.179.227

        거짓 희망이라도 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원글님 너무 막막해질거 같아요.

        워글님 그래도 힘내세요.
        내 생각도 차라리 한국이 낳긴 합니다. 힘들어도 한국이 나을거에요. 가끔 시골 방송보면 시골내려가 고기잡는거 배우거나 하시는 분들도 나오더라고요.

    • Q 125.***.110.130

      인터뷰까지 보신건가요? 진행이 어디까지 되셨는지요.

    • dan 173.***.198.215

      맥주에 치킨 드시고 주무세요.

    • 행복 24.***.172.72

      어느지역에 계신가요?

    • 완벽했어 104.***.192.148

      영주권 해결 되시면 다른잡 찾으시면됩니다.
      여기서 희망없다고 하는 사람들 다 자기들 입장이 그런거고요.
      글쓴이분은 글쓴이분 인생 만드시면 됩니다. 하다못해 스시만 1년배워도 빠듯하겠지만 먹고 살 정도 돈 줍니다.
      고생 할 생각 하시고 온거잖아요.. 세탁소, 목욕탕 이런거말고 학교 안다니고 수입 괜찮은 스시나 서버가 자리잡기 제일 빠릅니다. 영어 공부하시면 되요. 힘내세요 열심히 사시면 좋은 일 생길겁니다.

    • A 24.***.36.203

      고등 교육을 받았다 해서 다 잘살아야 하고 잘 되야한다는 법도 없고, 닰공장에서 2년을 닭대가리만 자르고 있다고 인생이 잘못되거나 낙오자라는 법도 없죠. 다, 님 하기 나름입니다. 부모없는 집에서 할아버지손에 커서 변호사로 잘나가는 사람도 봤고, 하버드나왔는데 마약에 쩔어서 부모속 썩히는 자식도 주위에서 한번 봤습니다. 돈많은데 자식농사 잘못져서 아드님이 사고치고 감옥까지 갈뻔한거 몇십만불 변호사 비용 써서 막아내고, 연 끊고 사는사람도 있구요. 뭐, 닭대가리 치고있다고 불행해하면 불행한거고, 가족건강하고 하루 세끼 먹고살며 보다나은 삶을 목표하고 있다면 행복한거구요.

      인생은, 남 눈치 안보고, 남과 비교질 그만하고, 불평불만 그만하고, 있는자리에서 위를보며 달리다보면 다 길이 보입니다.

      • vd 184.***.179.227

        그래도 건강하고 가족끼리 화목하면 견딜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그러기는 참 힘들겠죠. 건강도 그렇고.

    • 공수래공수거 66.***.40.70

      한국에서 지방대를 나오든 서울대를 나오든 미국에서는 그냥 한국에서 온 이민자에 불과합니다.
      영주권 취득 이후를 지금부터 미리 미리 하시고, 되도록이면 한국에서 하시던 일을 여기에서도 계속하시는게 가장 적응이 빠를 거라고 봅니다. 일단 지금은 엄청 고통스럽고 왜 의미없는 일에 가장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무거운 것일까 한탄스럽기도 하겠지만, 역설적으로 그 책임이 본인을 더 일으켜 세울거라고 믿습니다. 다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웃는 사람이 진짜 승자에요. 서울대 – 미국 Top 공대 박사 – 미국 대기업 – 국내 대기업 임원, 하지만 결국 계약직 임원 계약 종료 – 미친듯이 달려왔는데 도착해 보니 무직의 50대 초반. 한참 눈밑의 기업으로 가서 또 무슨 연구소 소장 자리 하나 찾아 먹긴 하겠지만 이미 날개는 꺽여버린… 인생 별거 없습니다.

    • joslsmsn 98.***.113.5

      임시로 일하실거면 근처 페덱스 그라운드 드러이버 알아버세요 일단 은 주 800 불정도 평일 근무만해서 시작하실수 있을거에요 사람 자주 바뀌는 임시직이라 한 일년정도 하시면서 생각해보세요.

    • 멋지다 172.***.23.131

      가장으로 책임감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같은 상황이 아니기에 제가 쉽사리 어떤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이런 문제는 가족이랑 진지하게 상의를 해보시구 결정을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본인이 미국에서의 미련이 있어서 버티는건지,
      가족이 미국에서의 삶을 좋아해서 버티는건지.
      이 두개를 먼저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여

    • 89 67.***.112.114

      힘내십쇼.

    • 힘내세요 73.***.4.131

      영주권이 해결돼야 다음 계획이 수월해요.
      힘내세요

    • 지나가다 76.***.240.73

      영세 한인업체에서 수년간 일해도 영주권 못받는일도 비일비쟈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그나마 닭공장이 제일 확실하죠. 영주권 스폰서가 그리 쉬운게 아니에요.

    • I 47.***.36.151

      영주권 때문에 일하시는거 맞죠? 영주권만 받으면 좀 더 나은 다른 기술직이나 자영업 직원으로 가셔서 일 배우세요. 길은 있습니다.

    • 12 221.***.235.35

      영주권 받으실때까지 버티세요. 그리고 몽고메리나 조지아로 가세요. 한국업체 일자리 많습니다. 요즘 공고 올라오는거 보면 최소 13불 평균 15불 이상은 주더군요.

    • Pet 108.***.30.247

      멀리 보실 필요없어요. 영주권 받기까지만 버티세요. 여기서 닭공장 뭐라하는 분들중에 영주권 받는데 십년 넘게 걸린 사람들 널렸습니다.

    • rolling 173.***.34.66

      본인이 냉정하게 판단하여야 하고 결정하여야 합니다.
      당장의 문제는 신분이겠지요.
      얼마나 있어야 영주권이 해결이 되는지요?
      곧 해결이 된다면 일단은 안심이지만
      용기를 가지시고 부단한 노력 끊임없이 하시기를 바래요.
      영어회화에서 부터 한푼의 돈이라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라든가
      앞으로 미국의 경제나 정세가 어떻게 흐를것인가
      과연 대중이 원하고있는 market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을까 등등
      부지런히, 적극적으로 공부하시며
      공대 학력을 가지고 있고 hands-on 손재주가 있으시다면
      그런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보다는 더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
      뜻이 있는곳에 길이있다고 했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고 꿋꿋이 일어나 보세요.
      저는 대학도 졸업하지 못하고 영어도 못한 사람이지만
      미국이민온 후 노동판에서 4불25전을 받으며 일을 시작하여
      최고의 연봉을 받다가 지난해 은퇴하여 편안히 사는 사람입니다.

      혹시 무슨일이든 remote로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카톡 gilbert711, nonwoorhee@gmail.com

    • 본문 74.***.153.255

      우선 힘내세요.

      영주권은 결국 해결된다는 전제로 다음 계획을 생각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듯.

    • 글쓴이 정신 차리세요 107.***.232.17

      글쓴이. 정신 차리세요 40대에 닭공장 오실정도면
      사전 조사 다 하고 오셨을거고… 닭공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이후가 중요하죠 오실때 단기 중기 장기 계획 하신거
      아닌가요???
      단순히 영주권 획득후 무엇을 하실예정이신가요!???
      회사 취업입니까?? 아님 자양업입니까??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의 회사 엔지니어 출신. 중 닭공장이신분 한분 계신데 보면 미국 생활 후회 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생활의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나는 현재 잘하고 있는지
      잘 분석 해보세요
      단순히 닭공장 생활이 너무 힘드셔서 남기신글이면
      반성 하세요. 그런 정신상태로 무엇을 하시려고 합니까??

    • 글쓴이 정신 차리세요 107.***.232.17

      정신 차리시고 앞으로 성공적인 삶을 위해 가이드 드립니다

      우선 영주권 받을때까지 버티세요!! 그게 그만큼 간절하시면 아니면 한국 가셔야겠죠??
      전공이 무엇인지. 한국에서 무슨일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지아주 나 알라바마 텍사스 주로 가셔서 기존 업무와
      가장 유사한 직업군 한인업체 취직하셔요
      취업이 힘들수도 있지만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작업자나
      슈퍼바이저로 시작해서 엔지니어또는 슈퍼바이저로 승진 하도록 노력 해보세요

      연봉이 낮더라도 2년정도 일하시면서 어느정도 실무경험 , 미국 한인회사 시스템 이해하시고 다니던 회사에서 기회가 되면 인정받고 연봉 올리수도 있고 , 아니며 다른 기업 취업을 통해서. 연봉 인상을 진행 하시면 됩니다

      잘 보시면 한인 인크루트 또는 인디드 에서 사람 구하고
      지역 커뮤니티 나 교회 다니시면서 영주권 받고 일은 시작 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장기로 목표 수립하셔서 회사에서 일하시면
      자기 역량 을 확보 하시길 바랍니다

      코비드 19 이시기 사업 자영업은 비추 입니다

    • ㅎㅎ 66.***.104.228

      이분이 한국서 집팔고 왔으면
      10억 20억 가지고 왔을수도 있으니
      넘겨집지 맙시다

    • dd 172.***.4.100

      십억, 이십억 가지고 조지아나 이런데서 살면 뭐 호의호식하며 살죠 바보가 아닌이상 ㅎㅎ 집하나 사고 비즈니스 하나 사고 열심히 일하면서 살면 뭐 잘살죠. 일이십억 있으면

    • 337 107.***.202.115

      한국서 이민비자 받고 미국에서 영주권 받으셨나요? 아니면 비이민비자로 와서 영주권 받츨 때까지 일해야 하는 처지 인가요?
      후자인 경우 앞으로 몇년후에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고 예상하세요? 미국서 진행하는 경우는 평균 5~7년은 걸립니다. 싱글리면 몰라도 처자식이 있다면 두배세배는 더 힘들어요.
      최악의 예이지만, 랠리 닭공장의 와이프가 세탁소사장이랑 바람나서 가정 풍비박산난 얘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고요. 시카고서 남편 등골 쪽쪽 빨아 먹고 역시 여자가 바람나서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까지한 스토리도 있습니다. 두번째집은 여자랑 아이들이 미국서 살고 싶다는 성화에 못이겨 이민 왔었대요.
      부디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하세요.
      부정적인 댓글은 달아서 미안합니다.

    • WA 73.***.103.69

      원글님,
      이민선배로서 다음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살기 어려운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영주권이 있다는 가정하에).
      중요한 것은 원글님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하며 가정을 이끌고 사는 것인가 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그나마 나이 차별이 덜하고, 기회가 더 있으며 Hands-on-skill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찾기까지 시간과 힘이 들고, 또 그일을 찾은후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가 하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위의 “글쓴이 정신 차리세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aa 192.***.52.195

      영주권은 해주나요? 알라바마 현기차 라도 알아보시면 더 낫지 않을까요?

    • 역방기 67.***.112.190

      지쳤나봐요. 닭공장이 목표가 아니었잖아요. 앞날을 생각하며 희망을 가지고 버티세요. 가족들은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나요? 그게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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