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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12:31:41 #3751213경제적 자유 50.***.147.10 1124
4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현재 Pre-K를 다니다가, 배변 훈련 문제로 유치원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9월 부터 K를 시작해야 하는데, 배변 훈련이나 영어 때문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혹시 Pre-K를 1년 더 하고, 늦게 K를 시작할 수 도 있는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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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학교와 상의해보면 될거같은데 Pre-K 건너 뛴다고 크게 지장이 있을까요?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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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 몇달은 아이가 영어가 안 되어서 다른 애들과 잘 못 어울리지만 6개월쯤 지나면 금방 따라하며 2년쯤 지나면 아이가 한국말을 다 잊어 어떻게 하면 한국말 가르쳐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K는 일년쯤 늦게 시작해도 되는걸로 압니다 (학교와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이들 둘도 일년 늦게 시작했습니다. -
1년 늦출수 있으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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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이면 거의 1년 남았습니다.
배변훈련같은거 너무 밀어붙이지 마세요. 알아서 할때 되면 합니다. 그냥 두시고 학교도 그냥 보내세요.
학교가서 적응이 안되면 K를 한번 더 다니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울려야 더 자리고 발달에 도움됩니다. 그냥 두시고 걱정좀 하지마세요. -
좋은 답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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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되는건 당연하죠….. 근데 지나보면 놔둬도 알아서 잘 하는구나 할겁니다.
pediatrician visit하셔서 물어보시면 그럴꺼에요.. 한 7~8살까지 배변훈련 안되면 그때는 병원 가보라고…
그리고 pre-K 나 K 나 1학년이나 비슷비슷 해요 ㅎㅎ 저희애도 1학년인데 아직 자다가 쉬 실수 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희애 친구들도 반에서 실수해서 선생님이 여분 옷 하나 가져다 놓는걸 추천한적도 있어요…. -
배변 교육 집에서 하세요.
학교서 실수하면 그 뒷처리는 교사인데 그닥 추천할게 못됩니다
그리고 킨더가든에서 1학년 못 올라가고 다시 다니는 애들도 있어요.
나이 먹었다고 올라가지 않아요
그래서 또래보다 나이가 많은 애들이 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애들도 알죠.
결론은 않좋아요.
그러니 집에서 영어 예절교육을 열심히 시키세요.
안그럼 애만 힘들어지고 학교가기 싫어할거에요. -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영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좋아지지만 경험해보니 그 수준까지 올라갈 때 어려움은 당연히 있습니다.
영어가 너무 빨리 늘면 그때부터는 부모와의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한국어를 집중해서 가르치면 부모와는 의사소통이 좋지만 학교에서 report card를 받을 때 reading/comprehension 부분이 계속 뒤떨어지게 나옵니다.
부모의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책 많이 읽어주시고요 대화도 많이 하시고 많이 놀아주시고.. 플레이데이트도 열심히하세요.배변 훈련은 집에서 계속 스트레스 받지 않게 시켜주시면 좋습니다. 결국 혼자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pre-K에서 영어 노출이 좀 되면 킨더갈 때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pre-K를 2시간 또는 3시간 보내는 것을 고려도 해보세요(성당이나 교회에 이런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지역에 사신다면 한국어가 가능한 선생님이 지도하는 프리스쿨들도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
아이가 집에서도 배변을 못 가리나요?
다들 헛다리 짚는 것 같아서 좀 안습이네요.
집에서도 못 가리는 데 학교를 보냈을 리는 없고…
아이의 성격/성향이나 의사소통, 낯가림 같은 심리적인 부분을 먼저 살펴야 할 것 같은 데…?
내가 아는 아이는 학교에서 어렸을 때 1년간 벙어리인 줄 알았다는…ㅠ.ㅠ
심지어는 이런 상황으로 미국 현지인들도 홈스쿨 시키는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앎. -
4살이면 유치원그만두고 교육할거까지야… 완전애긴대 ㅠㅠ 저는 초등학교들어가서도 이불에 지도그리고 바지에 싸고, 혼자 양말도못신었는데. 저는 그냥 화장실을 안가고 참아서 그랬어요. 참으면 티가나니까 만약에 노는데 계속 꿈틀거리면서 참으면 그런거일수도.
제일중요한건 너무 기죽이지마시고 웃으면서 괜찮아 해주시고 청결하게해주시면 좋죠.
원래 응가라는게 성인도 조절못해요. 어제밤에 뭐 잘못먹고자면 회사 화장실에서 급설사 쌀수도있는거고, 아침 똥 마려워서 변기앉았는데 안나올때도있고., 밥먹을때 급똥마려울때도있고, 이번달은 아침마다 응가해도 다음달은 아침에안나오고 저녁똥으로 시간이바뀔때도있고 그렇죠. 성인도 앞을 모르는게 응가인데 ㅠㅠ 저는 전날 우유먹고 zoom회의하다가 잠시만요 하고 카메라끄고 급설사싸러간적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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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은 아이들이 창피하게 느끼게 한다던가, 너무 푸쉬를 하면 아이가 많이 고집스러워 질 수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이상아동심리학 책에서요.. 집에서 편안하게, 부모가 볼일 볼때 옆에서 아이들 토일렛을 쓰게 한다던가, 해보세요~
4살이면 엄청 늦은 건 아니구요. 학교에서 실수하면, 아무래도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니, 집에서 하는게 낫긴 하겠네요. 9월이면 시간 많이 남았고, 될거 같은데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일년 늦추는게 학교에 상담해서 진행하셔야 할거에요. 아마 마음대로 되진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잘 얘기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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