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20살되는 학생이고 미군이 꿈이에요

  • #3700589
    Woo 124.***.184.252 2960

    다름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해서요, 거두절미하고 제 플랜은 말씀드릴게요.
    자본: 5천만원 (최대한 손 안 벌릴 생각)
    1. 학비 저렴한 CC에 간다
    2. EB3 비숙련으로 비자번경 후 공장에서 일하며 생활비 충당
    3. 오랜세월끝에 영주권 발급(3년예상)
    4. 목표인 미군입대
    여기까지가 제 계획이고요, 일단 이 계획이 현실성이 있는지 판단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참고해야할 사항이나 수만가지 위기도 좀만 알려주세요! 답변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ㅇㅉㄹㄱ님은 오지말고 꺼1져주세요, 매사에 비관적이네요

    • 지나간다 73.***.211.139

      미군이 되어 무엇을 할 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 인 것 같습니다.

    • ㅇㅉㄹㄱ 73.***.121.139

      ㅋㅋㅋㅋㅋㅋ
      그냥 젓나 ㅇ웃김

      • 74.***.155.53

        동감. 저도 웃고 갑니다.

    • 코메디 67.***.58.190

      코미디언이 빠를듯

    • 행복회로 97.***.213.118

      지금 EB3 비숙련이 닫혀 있습니다.

    • Woo 124.***.184.252

      왜 다들 쳐쪼개죠? 만나서 다이 깨실래요? 진지한데 나는

    • Woo 124.***.184.252

      야 ㅇㅉㄹㄱ야, 너 어디사냐? 한국살면 나랑 만날래? 19살한테 쫄은건 아니지?

    • Aa 73.***.252.111

      젊은이가 남의 나라 용병이 꿈이라니 참 씁쓸하네요…

    • Woo 124.***.184.252

      ㄴ쓸 수 있는건 몸뚱아리밖에 없는 제가 인간대우받고 영어도 배우려면 (+대학학비) 미군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 122 75.***.132.82

      영주권 있으면 입대는 어렵지 않습니다. 피지컬만 잘통과한다면..미군에서 잡을수 있는 MOS는 조금 제한적일순 있겠네요. 군대내에서 career 잡는건 처음부터 잘 시작해야 나중에 고생 안합니다. 영주권 받는게 군대 들어가는것보다 훨씬 험난한 과정일걸로 보이네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만 제 지인이 그 길을 간다한다면 굳이? 왜? 라는 의문을 던질거같네요. 그래도 도전하신다면 영주권을 받는것에 최선을 다하시길…미군을 경험한 저로선 군생활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 CH 173.***.15.157

      저 라면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CC에 입학해서 기술 또는 코딩을 배워서 H1 으로 취업하고
      그 다음에 영주권을 따고
      다음에는 미군에 기술병으로 입대하는 것 고려
      잘 생각해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 Woo 124.***.184.252

      ㄴ 귀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진로고민하는 19살 학생 비웃는거 보니 여기는 루저들이 많네요, 영주권 따는게 험난하다고 예상은 하지만 장기펜딩? 될까바 겁나네요.. 보니가 7~8년 기다리는 분들도 적지 않던데… 그 부분은 걱정되네요

    • Woo 124.***.184.252

      ㄴCH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8년동안 운동을 하다 모종의 이유로 운동을 그만두게됐습니다. 학창시절동안 공부는 커녕 2교시마치면 나가서 운동밖에 안했는데 현재 영어도 부족한 저는 CC가서 수업을 이해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몸쓰는 미군을 택한것이고 왜 굳이 미국이라 함은 한국에서 X될꺼 미국가서 X되자라는 마인드입니다.

    • 오지랖 73.***.4.214

      이제 20살이 되시면 한국 병역도 아직 안 마치셨을 텐데, 한국 병역의무부터 해결하시는 게 어떨까요. 영주권 과정이 길 겁니다. 그 사이 병역이 해결 안되어있으면 한국 입출국 때 걸리는 게 많을 거에요.

      한국 부사관에 지원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앞길이 아직 창창하니 많이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험난한인생 216.***.37.49

      남에 인생에 함부로 참견하면 안되지만 제 의견을 조심스레 말씀드려보자면 실패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문화와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것 자체가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해줍니다.
      낯선 곳에 적응하면서 영주권까지 받는 과정 결코 쉽지 않고 정말 험난할 겁니다. 하지만 실패, 성공을 떠나서 그 과정 자체가 큰 인생 공부가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에서 뚜렷한 좋은 계획 있는것이 아니라면 과감히 도전해보고 후회라도 없는것이 낫습니다. 나중에 아 그때 그냥 도전해볼걸이라고 후회하느니 지금 도전하고 안되면 안되는데로 깔끔히 받아들이고 되면 되는데로 행복하게 살면 되는겁니다.

    • 선배 159.***.115.23

      현재 가장 빠르고 현실적이고 쉬운 방법은 EB-5 이라네.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 나눠 보구 결정하게.

    • 참나 107.***.42.10

      이건 뭐 조언해주기도 그렇다고 한심하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모르겠다 난…한국 군대도 아직안간 젊은이가 똑같이 빡신거 어짜피 미군온다는 발상도 어이가없고 그리고 그게 어떻게 가능할지 전혀 생각도없다. 적어도 이런글을 올릴정도면 확실한 인생 철학과 계획이 보여야 하는데 솔찍히 자네한테서 그게 보이질 않는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그곳이 싫으니까 미국으로 가보자는 생각만 보인다. 동생아 인생 짧아서 도전하며 살아가는것도 좋지만 먼저 확실한 목표를 세웠으면한다 .
      그럼 여기있는 이많은사람들이 조롱대신에 응원을 할것이다

    • 미군 24.***.237.244

      어린나이(아들뻘)인데 일찍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진하게 하는 모습 좋습니다.
      목표가 미군이고 미군에 가려면 최소 영주권이 있어야 하기에 여기에서 조언을 구하는거라 이해하겠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계신거 같네요.

      먼저 영주권에 우선 순위를 두고 비숙련 각오 하셨으니 미국 비자부터 만드세요 최소 b1/b2.
      b1/b2 상태에서 한국에서 비숙련 신청을 하시고 perm 통과하시면(audit 안걸리면 6개월정도 소요)
      미리 받아논 미국비자로 입국해서 140,485 동시에 접수하고 그때 신분변경하게 되면 펜딩상태로 중간에 유학비자로
      바꿔서 학비 내야하고 공부해야하는 과정을 줄일수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상 다른분들이 문호얘길 걸고 넘어질수 있는데 그것도 영주권 진행의 한 과정이고 저를 비롯해서 많은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호는 열리고 영주권을 받게 되지 신청도 안하고 이거저거 다 재다보면 자꾸 시간만 늦어집니다.
      대통령이 누구여서 안되고 안될 이유는 찾으면 끝도 없습니다. 참고로 전 트럼프때 접수해서 바이든 때 받았고 오딧 걸려어도 1
      년 7개월 걸렸습니다.
      정작 영주권 진행기간은 오래걸리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고민 3년, 미국와서 학교다니면서 3년 돈, 시간을 쓰면서 경험한 내용입니다.

      두번째 의견은 한국에서 f1 비자로 미국 입국.
      비숙련 지원하고 기다리는동안 신분 유지가 중요하므로 esl 열심히 다니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영어공부하며 기다리세요.
      미군에 입대하려면 어느정도 영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영어에 대한 조건이 없다면 미군 가서 또 영어 배우면 됩니다.
      제 사촌도 고등학교때 와서 대학가서도 영어가 힘들어 고생하다가 정작 미군 지원해서 거기서 기술도 배우고 돈도 벌고 베네핏도
      받고 특히 영어 많이 늘었다고 하고 그때 배운 기술로 지금 병원(테크니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조언 해주고 싶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홧팅입니다.

    • Woo 124.***.184.252

      ㄴ 윗분들 귀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쓴소리도 있고 응원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이미 마음이 굳었어요. 내년 말(20살 후반)정도에 갈생각인데 EB3가 장기펜딩되는게 염려가 되지만 제 운에 맡겨야죠. 순조롭진 않겠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Woo 124.***.184.252

      ㄴ참나님, 답변 감사드려요, 근데 본인이 절 언제봤다고 목표가 없다드니 그냥 남들이 좋아서 간다드니 그런 개소리를 적어놓으셨습니까? 전 이거 아니면 살길이 안 보여서 그래요, ㅈㄴ게 재놓고 아 이건 안되겟다~ 하고 그냥 살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래요, 할 줄 아는거 없는 제가 한국에서 공장직이나 하겟지 뭘 하겟습니까? 제 인생 철학이니 신념이니 그건 내가 알아서 하는 부분이고, 인터넷상이라고 니 할 말만 하지 마세요

    • 미스테리 174.***.2.154

      와우 어릴줄 알았는데 나이도 많네…
      학교 2교시만 받던 운동부 출신이라도 젊다면 그 체력을 기초로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면 될것 같았는데
      20대후반 바라보면 솔직히 힘들거 같음.
      (공부해야 한단 얘기가 cc입학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미군 입대시에 쪽지 시험 비슷하게 시험을 봄
      cc 입학레벨보다는 쉽다는거 같은데… 어쨋든 미군에 입대하려고 해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고 시험을 보고 통과할 정도가 되어야 함
      그늘집이 욕도 많이 먹지만 이건 정리 잘해놓은듯함 – https://www.shadedcommunity.com/2019/12/07/%EB%AF%B8%EA%B5%B0%EC%9E%85%EB%8C%80%EC%9E%90%EA%B2%A9/ )

      그리고 20대 후반에 미필이면, 해외여행이 병무청에 승인을 받아야 함.
      뭐 어쨋든 f1 받아서 나갈순 있는것 같으니, 나간다쳐도… 한국 군대 면제받으려면 37까지 미국에서 버티거나, 미군을 다녀오거나 해야함.
      어쨋든 닭공장같은 영주권지원해주는 과정이 풀려야하고…
      자본은 한정적이며,
      그 과정에 입대가 가능할수준까지 영어도 공부해야함.

      솔직히 세상 사는게 어디든 비슷함. 미국에서 지낸다고 삶이 한국보다 즐겁고 행복할거란 보장은 없음.
      뭐 그래도 해보고 싶으면 해봐야겠지만…
      20대 후반이면 저 쓴소리들이 더 맞을지도 모름.

    • Woo 124.***.184.252

      ㄴ미스테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20대 후반이 아니라 내년 20살되는 학생입니다 ㅋㅋㅠ… 1년동안 돈 모아서 21살 또는 20살 후반에 CC입학할 계획이에요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우선 군인경험을 한국서 해봐요.
      그리고 체질에 맞다면 가능성은 있죠.
      미군하다 죽거나 불구자 많습니다. 훈련만 하는게 아니고 죽기도 한다는거 그것도 젊은 나이에.
      또한 미국에서 동양인 차별은 못배우고 가난할수록 심합니다
      군대가서 영어 잘 못한다고 갈굼당할 확률 높고 미군이 다 착하단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목표가 미국서 살기인지 미국으로 살지인지 모르나.
      미국에서 평생 살아온 사람으로 여기도 돈없으면 살기 고달프다는거 거지도 많다는거 알려주고 싶네요
      미시민자라 걍 사는겁니다

    • Woo 124.***.184.252

      ㄴ운동하는여자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군을 먼저 그다녀오라 하시는데 1년6개월은 저한테는 너무나 긴 세월이기에 다녀오는건 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 운동부에서 단체생활을 약 8년간 했기에 어울리는건 자신 잇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힙합, 춤 같은걸 좋아하기에…ㅎ 솔직히 재밌을 것 같아요, 영어부터 배워야겠죠 일단 … 감사합니다

    • 참나 107.***.42.10

      아가야. 니 생각이 너무도 어린나이에 뜬구름 잡는거 같아서 해준말이다. 그래 한번보자. 니 말대로 니 계획대로 한번되나 보자고. 꼭 니 생각대로 해보길 바란다. 그래야 내말이 뭔말인지 그때가서 깨닫고 땅을치며 후회할테니.

    • Woo 124.***.184.252

      ㄴ참나님, 자꾸 애매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직관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왜이리 돌려서 알아듣기 힘들게 하십니까? 조언해줄 생각이면 좀 제가 알 수 있게 말해주세요. 그때가서 제가 땅 안칠 수 있게 도움좀 주시라구요 ㅎㅎ, 혹시 제 인생 망하는게 본인 바램이신가요? 그럼 잘 알겠습니다.

    • 참나 107.***.42.10

      아가야 직접적으로 말했자나 현실 직시하라고.. 여기서 cc다니면서 생활하려면 돈이 얼마드는지알어? 그거 생각해봤어? 그리고 cc 나오면 누가 영주권 그냥 해준데? 영주권 3순위 주세요하면 누가 어휴 이뻐라하고 그냥줘? 자네가 한국에서 일해서 돈을 얼마나 모을건데? 설마 몇천가지고 도전해보겠다는거야? 자네 인생 망치려는게 아니라 걱정되서 그랬어 . 근데 싹수보니 걱정안해도 될만큼 싸가지가 겁나없어서 괜한 걱정이었어.. 잘해봐 꼭 니생각대로 잘해보길 바란다 개싸가지 아가야 화이팅이다

    • ㅎㅎ 73.***.252.111

      여기 일부 댓글에 대응하는 걸보니, 군대에서는 여기서 기분상하는 댓글에 비해서 비교할수 없는 상황이 많을 텐데, 잘 견딜지 모르겠네요. 이미 결심이 확고한것 같은데, 알아서 하시지 왜 여기서 물어보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 조언 68.***.93.139

      댓글들이 많은데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가르치던 학생이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미군에 입대를 하는데 이 학생은 한국에서 미국에 온지 3년이 되었었고 영주권은 받은 상태에서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 인터뷰, 시험등 할게 많더군요. 백그라운드 체크한다고 이사람에 대해서 설명해줄 사람 몇명한테 연락와서 정말 자세하게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이 학생은 영어가 소통에 문제가 없고 SAT점수도 잘 나오는 영어는 준비된 학생이었구요.
      위에 “참나”님 말씀처럼 CC에 다니면서 학비충당하고 생활비까지 쓰려면 꽤 많은돈이 필요합니다. 아파트가 월세가 많이 싼곳을 찾는다 해도 원베드룸 룸메랑 쉐어한다고해도 최소 한달에 600-700불은 들꺼예요. 물세, 전기세, 인터넷, 핸드폰, 식비 등등..그리고 미국에서 본인차가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주변에 CC다니면서 미국이 좋아서 계속 f1연장하면서 지내는 분들 많이 보는데 이분들이 생활비를 벌어야해서 학교 등록은 해두고 결국 열심히 돈벌고 그걸로 학비 내고..신분 연장을 위해서 목적이 바뀐 삶을 사는 분들이많더군요. 이런경우 졸업도 늦어지니 영주권으로 회사에서 스폰을 받기도 어렵구요. F1은 일을 못하게 되어있어서 결국 cash로 돈받으면서 불법으로 일하시다보니 세금내역도 없고..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오너입장에서는 좋을수도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먼저 CC에서 비자가 나와서 그걸로 입국할수 있는지, 비자는 몇년짜리를 받을수 있을지, 학비는 얼마나 드는지부터 알아보시고 가시고자 하는 지역의 물가나 아파트 렌트비정도를 계산해보세요.
      자본 5천만원으로는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을 충당한다고 했을때 제가볼땐 최대 2년정도는 버티실수 있을것 같네요. 차 안사고 그냥 집에서 학교만 다니신다고 해도..미국 물가가 한국에 비해서 또 많이 차이가 나구요.
      돈을 모으시고 20대 후반에 CC로 오시는건 좋은 플랜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 군문제로 출국을 제한할수있습니다. 출국 제한하는 나이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미국군대가 한국군대보다 편할수도 있겠지만 군대란곳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어딜가든 내가 있는곳이 제일 힘든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국에서 해병대 전역하고 유학준비하고 대학 마치고 미국에 왔는데 군대 안에서도 영어가 정말 유창하지 않고는 차별도 심할껍니다. 군대란곳은 남의 군생활을 직접 겪어볼수 없어서 비교자체를 할 수 없는거예요. 밖에서 사람들이 어디가 힘드네 하지만 결국 같은기간 다들 고생하고 나오는거지 어디가 힘드네 할수 없는것 같네요.
      미국온지 오래 되었지만 처음 유학와서 학교에 가서 놀란건 미국에 다양한 인종들이 있다보니 각나라별로 영어 발음들이 다 달라서 알아듣기가 참 힘들더군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한국에서 회화학원 다니면서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했던 실력이 진짜 보잘것 없었다는걸 크게 깨닫게되었었죠. 영어 준비하신다면 토플시험부터 준비해보시는게 어떨까하네요.
      CC에 왔다가 일반대학으로 편입을 많이 하는데 그 뒤에 입대하는 사람들은 꽤 많이 봤습니다. 그 경우에 나중에 학비도 지원되고 전역후에 직장도 보장되고 혜택은 참 많아서 군입대도 미국에서 살 분들한테는 좋은 옵션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영어가 힘들어서 CC수업을 이해하지 못해서 못가시겠다고 하신다면 미군입대는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한국군도 마찬가지지만 직책에 따라서 군대에서도 공부할게 많습니다. 미군은 특히나 더 그렇구요. 입대만 하면 끝이라는 생각은 아니실꺼라고 생각합니다만 미군내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요구조건들이 꽤 많기에..결국 미국생활에서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다른건 다 좋아도 문제가 됩니다. 미국서 수십년 사신분들도 영어 어렵다고 하는분들도 많고 저도 언어는 평생의 숙제인것 같네요..ㅎㅎ 해도해도 어렵다는걸 해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올리신 글을보니 절실함도 느껴지고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직 어리고 기회는 있기에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저기 비꼬고 무시하는 악플들이 있어도 감정의 흔들림없이 본인의 길을 밀고 나가세요.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배우는것중 하나가 그러한 감정의 참을성이랍니다. 힘내시길..

    • Mike tyson 71.***.249.21

      “ 누가나 다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 Mike tyson 71.***.249.21

      1. 학비 저렴한 CC에 간다- 저렴해도 5천만원이면 길어야 2년후면 바닥납니다. 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2. EB3 비숙련으로 비자번경 후 공장에서 일하며 생활비 충당-cc 졸업하고 어디 공장에서 비숙련 해준답니까? 참고로 지금 비숙련 문호 닫혀서 언제 열릴지도 모르고 공장에서 비숙련 해주는 방법은 알고있습니까 ? 혹시 아는사람이 있다면 정말 영주권이 그렇게 쉽게 나왔나요? 잘 알아보시길
      3. 오랜세월끝에 영주권 발급- 여기까지 정말 운좋아도 7-10년 걸릴수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 과정입니다. 그것도 아주 운이 좋아야 가능합니다
      4. 목표인 미군입대- 이건 저것도 힘든데 저것들부터 먼저 해결한다음 이야기 하는걸로.. 답글 단 사람들한테 묻습니다. 특히 긍정적인 답글 남겨주신분들 가슴에 손을얹고 말해보세요. 나 미국온지 온갖 개고생하며 25년동안 지금에서야 자리잡고 살아가는데 정말 이 이야기가 가능한겁니까? 제주변을봐도 그리고 저도 정말 어렵게 영주권받고 살아가고 있지만 한번도 이런 경우를 못봤습니다. 젊은이에게 꿈을 주는것도 좋지만 어른으로서 현실적으로 말해주는게 우선 아닐까요?

    • Woo 124.***.184.252

      ㄴ위엣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충 무슨 의미인지 이해됩니다, 아니 근데 왜자꾸 나보고 20살 후반이라고 하는거야… 아직 19살이라고요… 다 읽으라고 글도 간략하게 써줫는데..ㅠ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진심으로 도움이 되네요

    • 68.***.94.110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은 미국 아가씨와 결혼하는 것이다.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미군 입대 고고씽!

    • hg 100.***.233.140

      mike tyson 님 댓글 읽구 느낀점이 참 많아서 댓글답니다 밤에 잠이 안와서 글 읽엇는데 제 미국 생활을 돌이키게 되네여.

      먼저 글쓴 학생 19살때 탈조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보려 하는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응원합니다

      탈조선 말로만 하지 실행해보려 하는 사람 1프로 미만 아닐까요?

      특히 윗분 댓글중 일부 댓글이 여기에 유학와서 공부한애들도 영주권 못하고 어쩌고 저쩌고 다 돌아간다느니 하는말 저는 여기 살아보니 전혀 신빙성 없고 본인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매우 굳게 듭니다

      솔직히 미국 유학온 친구들 유학 한다며 부모 등골만 빨구 여기서 일자리 한번 못가져보고 다 돌아가는거 보고 솔직히 안타깝기도 하고 진짜 본인의 선택으로 미국에 오지 않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모한테 등떠밀려 온거쥬…
      물론 본인 능력이 뛰어난 10프로제외, 근데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먼저 글쓴이는 일단 이렇게 방법을 찾아서 미국에 오게되면 본인의 선택으로 왓다는 확신으로 시작할수 있으실거 같아서 저는 일단 응원합니다.
      불교에서 수처작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는 뜻인데요

      본인인생의 주인이 자신이니 본인 길에 본인이 책임 지는 자세라면 미국영주권이 아니고 한국에서도 당연히 멋지고 당당히 사는겁나다.
      글쓴분이 본인의 삶에 책임지구 살려고 고민하는 모습 매우 아름답습니다.

      저도 영주권 진행중이고 eb3 비숙련 진행중입니다
      저는 접수당시 영주권 짤게 걸리는 경우 1년 6개월 걸리던 시기에 접수햇는데 현재 이미 총기간 3년 6개월째 진행중이며 이번에 문호가 막혀서 승인이 언제 될지는 확신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생활 돌아보면 기회가 도처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좋은사람도 매우 많이 만낫고 좋은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햇습니다.
      다른댓글에서도 썻지만 미국인구가 대략 3억 이라고 합니다
      미국내 한인 커뮤니티라고 해봣자 어느 지역을 가든 0.1 프로극소수 민족입니다.

      미국 특성상 대부분 지역에서 (캘리 뉴욕 제외)한인만 만나고 살수가 없고 수많은 삶의 방식이 있는 미국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영주권 취득 느낀 방법은
      1 시민권자와 결혼
      2 한국에서 영주권 스폰서 찾기 (추천)
      3 미국에 비자 받아 와서(f1, j1, 등등) 영주권 스폰서 찾기(2순위 추천)
      3-1 미국에 학생비자f1으로 유학후 취업비자(h1b) 받고 영주권 스폰서 찾기
      4 투자이민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 5-10억)

      정도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위 방법중에 단 하나도 쉬운길이 없고 기간도 영주권 취득까지 3년이하로 걸리는건 시민권자 결혼 뿐입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1-2억 정도의 총비용은 무조건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살아가는 수~~ 많은 이민자들이 이 고생을 하며 남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삶의 난이도만 따지면 영주권 딴 이후에도 하나도 쉬운건 없습니다.

      그래도 내가 살아가는 삶 주인되어 살아가려면 후회 없이 도전 햐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고생만하고 만약 영주권 못따고 한국돌아간다고 실패인가요? 그건 본인 인생을 주인으로 살 권리를 본인이 포기하는 거지 실패는 없습니다 연습이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하나씩 차근히 해나가시면 길은 반드시 있을겁니다.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글쓴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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