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30후반에 아무것도 없는데 미국 취업 가능할까요? 그에 따른 준비와 문제는? This topic has [27]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0 years ago by 나. Now Editing “30후반에 아무것도 없는데 미국 취업 가능할까요? 그에 따른 준비와 문제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는 정말 30대후반의 전형적인 대한민국 서민입니다.. 아니 빈민층이라고 봐도 될수도.. 그냥저냥 고교시절 공부해서 이름없는 지방대 졸업하고.. 전공은 그래도 컴퓨터쪽을 좋아해서.. 컴공을 공부했죠... 또 그냥저냥한 이름없는 중소기업만 전전하다가 세월이 흘러 경력은 10년이 넘었는데.. 대우는 뭐 몇년째 연봉도 못올리고 그저그렇네요.. 후.. 솔직히 혼자 살기도 빠듯한 연봉이라.. 집도 못사고 월세로 아직도 살고.. 부모님도 가진거 없어서.. 기댈곳도 없습니다.. 나름또 생각은 해보면 한국에서 아무리 벌어봐야 노예취급에 나이 더 먹으면 일할데도 없을거 같고.. 지금 한국의 물가, 집값 미쳤습니다... 밥값이 서울 강남쪽은 이제 만원이하는 찾기 힘듭니다.. 왠만한 과일값도 몇개에 만원하고요.. 집값은 계속 정부에서 거품안꺼지게 버티기에 들어가서 집주인들이 전세없애고 다 월세 올려 받습니다.. 월세가 서울시내에 중심가에 살려면 큰거도 아니고 방하나에 부엌하나 화장실딸린 원룸이 백만원 가까이 들어가고.. 직장인으로 월급에서 남는게 없어요.. 검색해보니 방 크기로 따지면 미국 실리콘벨리 방값이나 별 차이가 없더군요 아니 더 비싼거죠 넓이는 반에 반도 안되게 작은 딸랑 방 하나 원룸인데.. 미국에서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어디가서 막노동이라도 하는게 한국에서 지금 직장생활하는거보다 더 많이 받더군요.. 주5일만 해도 월 3000달라는 넘게 받던데.. 진짜 한국에서 맨날 야근하며 직장에서 눈치봐가며 40넘고 그러면 다른 선배들처럼 눈치보며 손바닥 비비며 처자식때문에 자존심버리며 굽신하고 붙어있는 직장생활... 정말 저는 못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미국에서 뭐라도 해서 돈이라도 모으며 장사를 하던 회사를 다니던 지금보다 훨씬 나은 경제적 여유있는 생활과 보다 중요한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거.. 를 생각하면 그냥 불법체류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미국에 갈까 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미리 미국에 가보신 경험으로 저에게 조언좀.. 미국에서 회사취직아니어도 노가다든 뭐던 밑바닥부터 돈만 된다면 다 할 생각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