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시민권이 있고, 미국에 정착할 생각이 있어서 us cpa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에는 7세까지만 살고 초중고 대학까지 쭉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또 얼마 전까지 한국 회계사 시험 도전했으나 1차 합격에 그쳤습니다.
시험 붙으면 졸업해야지 하고 계속 졸업을 미뤄오다가, 올해 2학기에 졸업논문 후딱 써서 졸업할 계획입니다.

제 계획이 아래와 같은데, 혹시 개선할 점이나 다른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대학 졸업, 학점은행제로 회계 학점 이수 (California 목표)
2) 1년 내 cpa 시험 합격 (일과 병행)
3-1) 미국에서 취업 (← 냉정하게 서울대 & 한국 회계사 1차 합격 이력 있으면 그래도 미국에서 좋게 봐주는지 궁금합니다.)
3-2) (미국 취업 불가시) 한국에서 취업, cpa 시험 합격 후 미국 취업 (← 나이가 많아서 나중에 미국에서 취업이 될까 걱정됩니다.)
4) 취업 후 회계학 대학원 과정 완료하여 licensure 취득, 미국 정착

딱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제 영어가 토익은 965, 오픽 ih로 미국에서 취업하기는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우선 한국에 있으니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하지만, 이외 시간에는 유튜브나 책도 영어로 보고 챗지피티를 활용하여 영어 표현들을 익히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외에도 영어를 빠른 기간 내에 잘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요즘 뉴스 보시나요? 회계사 신입 이제 안 뽑습니다. AI가 대체가능하고 아무리 길게봐도 5-6년 안에 변호사, 회계사는 왠만한 사람보다 잘하게 될껍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일단 시민권자에 한국 거주중이면 안전한 이민/미국 정착에는 군입대가 제일 좋습니다. 평택기지에 모병관 있고 36b(재경/계리) 입대 가능한지 문의하시면 됩니다. https://sdsaram.com/bbs/board.php?bo_table=board&wr_id=540616

알라바마 경리직 서울대 출신 우대 합니다.
근무하면서 AICPA 취득하면 됩니다.

명문대 출신도, 특히, 인문계, 미국와서, 세탁소, 택시, 커스터디언, 옷가게, 오퍼상, 리얼터, 장사, 식당., 너무 많이 합니다…
또, 시민권자 특례입학은 끝 까지 따라가요..해서,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안하게 자기가 하고싶은 것 계속 하는게 낫겠네요

세 분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미국서 어카운팅 대학 과정을 배우면서 알게된게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도 잘 쓰고 발표도 잘하고….
인기 직종이라 좋은 곳은 경쟁이 심합니다.. 미국사람들도.
쉽게 직장을 찾는게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더 실력이 있는 뭔가가 있고 그것을 찾는 회사가 소규모이고 연봉이 높지 않아도 괜찮다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죠.
미국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해서 미국 취업을 위한다면 의대가 더 확실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분야가 저와 다르지만 potentiality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권자로 체류 문제 없으시고 영어도 7세까지 미국에 사셨으면 잘하면 나이 먹고 미국에 와서 오래 산 사림들 보다도 오히려 더 잘 할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많이 외우시고, 원서 많이 읽으시고, 미드 많이 보시면 (특히 중요) 금방 catch up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좋은 학교 졸업하신 수준의 학습 능력이면 미국에서의 시험 등도 굳이 어렵지는 않은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에서의 정착이 목표시면 계획 잘 세우셔서 추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굿럭 입니다.

1) 대학 졸업, 학점은행제로 회계 학점 이수 (California 목표) – 좋은 계획 입니다! 회계사 초봉을 생각하면 캘리 보다는 다른 주에서 생활하는게 좋을 것 입니다, but it is up to you.
2) 1년 내 cpa 시험 합격 (일과 병행) – 좋은 계획 입니다.
3-1) 미국에서 취업 (← 냉정하게 서울대 & 한국 회계사 1차 합격 이력 있으면 그래도 미국에서 좋게 봐주는지 궁금합니다.) – 미국회사 입장에서는 고려 대상이지는 않습니다.
3-2) (미국 취업 불가시) 한국에서 취업, cpa 시험 합격 후 미국 취업 (← 나이가 많아서 나중에 미국에서 취업이 될까 걱정됩니다.) – 취업 쉽습니다. 미국에서 정착하시죠.
4) 취업 후 회계학 대학원 과정 완료하여 licensure 취득, 미국 정착 – 개인적으로는 회계 석사를 하고, Big 4 나 RSM / BDO 같은 큰 회계 법인에서 경력을 적어도 Senior 까지는 쌓으시고 industry에 좋은 회사로 취직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신분 문제도 없고 하시니 석사만 졸업하면 길이 수월할 것 입니다.

두 분 정성스럽고 따뜻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녕하세요

1) 대학 졸업, 학점은행제로 회계 학점 이수 (California 목표)
-> 굳

2) 1년 내 cpa 시험 합격 (일과 병행)
-> 미리 준비해놓으신게 아니면 일하면서 좀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랜은 굳

3-1) 미국에서 취업 (← 냉정하게 서울대 & 한국 회계사 1차 합격 이력 있으면 그래도 미국에서 좋게 봐주는지 궁금합니다.)

-> 나이가 있으시니 커리어 시작전에 미리 정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CPA 가 커버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먼저 내가 회계사로서 상품이되어 돈을 벌어오는 구조(퍼블릭 어카운팅) 에서 일을 할건지, 아니면 상품/서비스가 돈을 벌어오는곳에서 회계사로서 재무/회계팀에서 일을 할건지. 퍼블릭을 생각하신다면 아마 한국 이력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3-2) (미국 취업 불가시) 한국에서 취업, cpa 시험 합격 후 미국 취업 (← 나이가 많아서 나중에 미국에서 취업이 될까 걱정됩니다.)

-> 한국에 미국계 회사들이 있어서 그런곳에서 시작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도 CPA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미국에 좝이 널려있어요. 경기가 좋아도 드라마틱한 샐러리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경기가 안좋거나 회사가 어려워져도 가장 영향을 덜 받습니다. 잘 안짤려요. 신분되시면 처음부터 미국 노리심이 좋을듯

4) 취업 후 회계학 대학원 과정 완료하여 licensure 취득, 미국 정착
-> 굳. 취업하면 학비도 아마 지원해줄거에요. 족쇄가 되기도 하지만 잘 이용하면 힘이 될겁니다. 충분히 생각하셔서 잘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20000

커리어패스와 학비 지원에 대해서 귀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그깟 미국회계사시험에 도전씩이나 ㅋㅋㅋ 개나소나 다 붙는 미국회계사.. 한국회계사에 도전하는게 더 의미있음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Z야 밥먹자~ 왈왈~

만약 저라면,

1) 미국에 있는 대학원에서 회계 석사를 지원하고,
2) 그 사이 또는 재학중 CPA를 따놓고
3) 학교 Campus recruiting을 통해 Big 4 또는 Big 10 에 지원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신입은 Campus Recruiting이 아니면 절대 뽑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계석사 (또는 세무석사)는 확실히 우대해 줍니다.

– 다만 회계석사는 2년 과정, 세무석사는 1년 과정이므로 입학하자마자 이력서 및 구직활동에 적극적이여야하며,
– 학교는 순위 이런거 따지지 말고 회계 firm이 많은 대도시 위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회사가 있는 지역 학교에서 많이 뽑아갑니다)

시민권자 시니까 꼭 큰 Accounting firm이 아니여도 중간사이즈 firm에서 2년정도 경력 쌓으면 Big 4에서 많이 뽑아가니까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경력쌓고 오는 것은 크게 도움 안됩니다.

그리고 미국 회사 지원할때 미국에서 거주해야지, 한국 거주 중이면 on-site 인터뷰 진행이 어려워서 (보통 항공편 지원해줘야하는데..) 신입 직원한테 그렇게까지는 투자할리가 없습니다.

체계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회계 석사를 꼭 우선적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