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포닥 인더스트리 준비

  • #3642795
    노닭 67.***.146.171 1286

    한국학부 미국 주립대박사 후 R1에서 포닥 중입니다. 세부 전공은 바이오공학인데 공대라고 하기도 그렇고 순수 바이오라고 하기도 뭣한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이제 포닥한지 4년이 되었는데 딱히 두드러지는 성과가 없고 펀딩이 종료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랜트 지원은 하고 있지만 되리란 보장이 없어서 인더스트리 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주변에서 취업하신 분들 보면 6개월-1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서 방향을 잘 잡아보고자 질문드립니다. 결혼해서 와이프가 직장을 다니고 있기에 지역이 한정되어 있어서 리모트 옵션이 가능하면 좋을 것 같은데 욕심일까 싶습니다.

    1. 현재 스킬셋 그대로 미친듯이 지원- 주로 하드웨어 쪽으로 지원해야 함. 이것저것 걸치는 스킬셋은 있으나 명확한 분야는 없음. 취업에 제일 짧은 시간 소요됨

    2. 코딩 공부나 데이터사이언스 붓캠프- 돈/시간 투자를 해야함. 투자대비 확실한 보장은 없음. 성공하면 리모트 가능할수도 있음. 하드웨어 보다는 페이가 높은것이라 예상됨.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67.***.250.122

      그냥 뭐든 시작을 하세요. 뭘 그렇게 생각만 하나요?

    • 유학 47.***.229.185

      주로 캘리쪽에 오프닝 뜨죠
      배우자로인해 현지역에 한정되면 local 회사 보셔야 하는데
      기회가 제한적입니다
      리모트는 거의 힘들다 보시면 되고
      차라리 기러기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세여

    • 동지 73.***.141.144

      두번째는 박사 포닥 경력을 완전히 버리고 가는 길인가요? 그럼 좀 너무 리스키한거 같은데요;;; 물혼 신분과 경제력이 뒷받침만 되면 해볼수는 있겠지만요;;;

    • 1 174.***.28.3

      11111

    • omgoomg 67.***.39.203

      옵션2가 페이가 더 높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반대에요. 옵션1은 박사 및 포닥까지 경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바이오 엔지니어링이라고 해도 100-150k 사이의 페이첵을 받으실것 같아요. 옵션2의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나 아무게 대학 나온 아이들과 코딩으로 경쟁하시는건데 FAANG을 들어가시지 않는 이상 옵션1의 샐러리를 한번에 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코딩에 신의 재능이 있으신게 아닌 이상 말이지요.

    • 로스쿨추천 114.***.240.243

      3년 투자해서 변호사하는거 추천해요
      지금 공학박사가 있어도 아무래도 생명쪽은 의사/약사한테 밀려서 자리가 없을수도 있죠
      하지만 변호사가 되면 경쟁력이 있는 스펙이에요
      변호사중에 생명공학쪽 박사학위 있는사람은 없으니 어디 로펌에서도 특허변호사로 인정받을거같에요

    • 예전 108.***.221.233

      저도 같은 고민했었는데요.
      아직 40안되셨으면 그냥 닥2번 하세요.
      공대 박사/포닥하신분들은 베이스가 있어서,
      박사용 붓 캠프 하시면, 전공하고 유관한 쪽에 취직 잘 됩니다.

    • meow 74.***.157.46

      데이터사이언스 부트캠프 프래그매틱인가 거기서 하는거 석박사만 뽑는덴데. 거기 괜찮은거같던데요. 저도 거기 어디미션 받고 안하긴했는데 연결된 회사랑 프로젝트 하고 취업연결 해주더라구요. 바이오 쪽이니깐 데이터 사이언스쪽 포지션 많을거예요. 3년고생하면 150k 찍을수있음.
      1,2번 동시에 진행 가능할겁니다. 부트캠프 풀타임 하기전에 기초반같은거있는데 그거 두달정도 들으면서 잡서치해보고. 안된다싶으면 부트캠프로 고고. 저는 중간에 잡 구해서 그만뒀지만.
      근데 링크드인 레쥬메에 데이터사이언스쪽 키워드 넣어두면 여기저기 회사에서 연락오긴 하더라구요. 제경우에는 잘 안되긴했지만 ㅎ

    • 64.***.145.95

      파머에서 데이터 싸이언스합니다만, 박사인력을 뽑을땐 박사학위나 포닥하면서 한것을 보고 뽑는 것입니다. 님처럼 포닥경력자라면 코딩은 그냥 리써치를 하는 툴에 하나로 보는 겁니다. 이제와서 무슨 부트켐프 한다고 취업에 도움이 되진 않아요. 부트켐프 정도에서 배우는 거야 뻔한 것이고 그게 님에 커리어 체인지가 됩니까? 부트켐프 나와서 어떻게 이력서를 넣겠다는 것인지, 바이오엔지니어로 넣으면 부트켐프 졸업장은 그냥 레주메이 스킬셋에 한줄 추가. 그러나 여전히 바이오엔지어로 보는 것이고, SWE로 넣으면 부트켐프출신으로 그동안 커리어 reset 하고 그만큼만 돈달라? ……그렇게 뽑는 회사는 아마 없을 겁니다. 하드웨어 보다는 페이가 높은것이라 예상? 포닥경력 박사 하드웨어 하고 부트켐프 6개월짜리를 비교해야죠 (하드웨어를 했어도 SW관련 일을 많이 했던 사람이면 부트켐프 들을 필요도 없을것이고) . 아마 전자가 훨씬더 많이 받을 걸요. 그리고 전자가 잡 시규리티도 훨씬높을 겁니다. 그래서 원래 박사를 받으면 커리어를 바꾸기 진짜 힘듭니다. 학부로 바이오엔지니어 전공한 사람은 커리어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그러나 박사학위 까지 했으면 그게 평생 따라 다닙니다. 그냥 하던거 하세요. 너무 늦었습니다.

      위에 바이오 대이터 싸이언스 자리 많을 것이라고 하는데, 예 많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싸이언스로 박사한 사람만 뽑습니다. 아니면 박사나 포닥 연구할때 데이터 싸인언스를 많이 한 사람이거나.

      • meow 74.***.157.46

        부트캠프에서 뭘 배운다는게 아니라, 부트캠프 회사랑 연결된 회사에서 채용을 한다는 이점이 있다는 거예요. 다른 이점은 하나도없음…

        • 64.***.145.95

          그래서 부트켐프는 원래 하던경력에 좀더 upgrade 를 해서 취업을 하는 거죠. 원글이 바이오엔지니어 분야에서 좀더 SW쪽을 접목시키고 싶다는 취지면 이해가 됩니다. 그것도 잡을 구하는 동안. 원글은 부트켐프만 나오면 SWE로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생각을 하는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게다가 리모트로 자리를 알아본다??). 부트켐프에서 무슨 회사하고 연계가 된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바이오엔지어 박사가 들어갈 만한 자리를 찾아주는 경우는 아닐겁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엔지니어 박사인력을 흡수하는 회사들이 저런 루트를 통한다는건 금시초문입니다 (저도 바이오엔지니어링하고 밀접한 분야입니다).

    • 시간이 아깝다 65.***.21.194

      박사에 포닥까지 하고 뭘 더 하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