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유학 문의드립니다.

  • #1334207
    늦깎이유학희망자 223.***.204.124 6821

    안녕하세요. 38세 직장인으로 전공은 지방대에서 섬유공학과 정보소재공학을 복수 전공 했고 직장생활은 대기업에서 올해로 10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대인데 엔지니어로 근무한건 아니고 생산관리 부서에서 5년, 영업부서에서 5년 이렇게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직장 상활의 커리어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10년간 매니지먼트 쪽으로 일을 했는데 아무래도 저와는 잘 안 맞는 것 같고 더 직장생활을 하면 잘 해야 10년이라 너무나 불안합니다.
    다른 글들을 보니 미국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엔지니어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던데 늦은 나이지만 엔지니어로 다시 삶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분야는 프로그래머쪽 생각하고 있는데 석박사과정으로 진학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학부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은 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학부 전공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라서 망설여지지만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참고로 아직 미혼입니다.

    • 전공전공 98.***.61.101

      아무런 배경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는 석사 진학 자체가 어려울 것입니다. 눈을 낮춰 학교를 찾으면 타전공자를 받아주는 석사과정도 있습니다. 이런 곳들은 부족한 것은 학부 과목을 들으며 보충하거나 하면서 해나가는 것이죠. 반드시 명심하셔야하는 것은, 졸업장을 얻는 것으로 취업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력과 열정이 보여야 가능합니다. 재주도 있고 관심도 있다면 나이 상관없습니다. 실력없는 엔트리 레벨로 시작한다면 나이가 들어서 조금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학부의 어린 new grad가 잔뜩 쏟아져 나오니까요.

      • 늦깍이 유학생 150.***.45.8

        댓글 다신 다른 분들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다만, 성공한 얘기는 잘 부각되는 데 반해 실패한 얘기는 잘 회자 되지 않는다는 점은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면 된다는말 사실입니다. 다만 운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열심히는 사람에 따라 (타고난 재능에 따라) 다르지만,

        늦깍이 유학생의 경우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가시밭 길을 가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나이 먹어서 석박사 시작 하면, 일단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중고등학교때 입시교육만 받다가 대학교 때는 (직장 생활 포함) 술마시는게 여가시간의 대부분이었던 전형적인 한국 남자라면 더욱더 체력이 달립니다.

        머리도 이미 굳어서 전날 수업 들은거 가물가물해 집니다.

        외국 경험이 없는한 수업시간에 바로 바로 이해하는 거 어럽습니다.

        나중에 남들 쉴때 죽어라고 자율학습하면서 매꿔야 합니다.

        교수건 동료 학생들이건 나이 많다고 배려해 주는거 전혀 없습니다. (물론 나이 많다고 따시키는 것도 없습니다.)

        성적 미달, 퀄시험 떨어져서 조용히 학교에서 사라지는 학생들 (한국 유학생 뿐만아니라 미국 학생 포함해서) 정말 많습니다.

        요즘 개그콘서트에 맨탈 갑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던데, 정신력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의 의지를 테스트 해보는 가장 좋은 기회는 바로 유학 준비입니다.

        TOEFL, GRE 공부해 보시면서 짧게 나마 비스므레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GRE 단어 외우는거 사라졌다고 하던에,

        저의 경우 예전에 GRE 단어 암기하던 시절, 외우는 속도와 잊어 먹는 속도가 비슷해 난감한 적도 있었고,

        이런 단어 외어서 뭐할까? 내 전공에 쓰이는 단어도 아닌데 하던 때도 있습니다.

        한번 해 보시면 감이 오십니다.

        그리고 취업 문제는 세부 전공에 따라 정말 많이 다릅니다. 막연히 물어보시면, 막연한 답 밖에는 얻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이공계는 전공이 특화 되어서 더 자세하게 어떤 랩에 지원할 계획이며, 졸업후 어떤 곳에 직장을 잡고 싶다라고 올리셔야

        좀더 좋은 답변을 얻으실거에요.

    • 개발자 203.***.200.251

      개발자는 석박사가 필요없죠 다만 신분때문에 opt 따려고 하는건데.
      님같은 경우는 문제가 개발경력이 없다는 것이죠. sds 같은데서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도
      아니고 걍 전자 갑으로만 매니져같은 생활한건 h1b 자체가 안됩니다.

      참고로 지방대나와 sds 에서 개발자(경력 7년) 하다가 다 그만두고 미국에 cs 석박사 왔는데 3개월만에 취업(h1b-> 영주권2순위)되서 석박사 그만두고 현재는 10년쨰 베이쪽에서 200K 넘게 받고 잘 사는 친구 있어요.

      • 올림피아 70.***.141.98

        벌써 10년전 이야기 지만
        30대 중반에 석사 시작하면서
        무지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윗분 말씀처럼 우선 체력적인 부분도
        걸립니다.
        한국에선 제안서 검토하며
        몇일씩 밤새운 적 잇다고 자부했으나.
        셤기간 너무 힘들엇습니다.

        더군다나 방대한 숙제와 익숙하지 않은 토론 수업은
        자괴감 마저 불러 일으키고

        그렇게 일년 보내고 나면
        현실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아는 나이이기에
        벼량끝에 서는 심정이라 초조함은 매우 심하지요.

        투자대비를 생각할때..
        돈도 돈이지만
        시간을 생각해 두십시요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1년이 50대의 1년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그래도 본인이 행복하다싶으시면 하셔야지요..

    • 50.***.157.167

      당장 결혼이나 아이를 갖는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유학자금을 투자한 이후에 취업이 안되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큰 타격이 없다면, 나머지는 원글님의 인생이니 스스로 결정할 일입니다.

      전자의 경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유학을 오게 되면 이제 결혼은 일단 인생에서 한걸음 제껴놓는다고 봐야하며 취업을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나중에 미국에서 자리잡게 되면 40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일겁니다. 물론 사람의 인생은 모르기 때문에 과정중에 어떤 베필을 만날지는 알수 없으나 기본적으로 현재의 안정성과는 크게 뒤떨어지는 배경으로 들어갈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마 결혼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기에 지금같은 고민을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후자의 경우, 유학을 끝내고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취업을 못할수도 있다는 최악의 가정아래 한국에 돌아가서 어떻게든 생업을 유지할 투자금 이나 인맥이라도 남아 있을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것이 안되면, 돌아가고 싶어도 반강제적으로 한국으로 돌아갈수 없게 되며 미국에서의 비자나 삶을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힘든 시기가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돌아갈수 없는 상황이 도래해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취업해 어떻게는 미국에서 보금자리를 꾸려갈수 있다면야 상관없겠으나, 그것은 비싼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유학을 한다고 해도 보장된 길이 아니고, 같은 기회비용상, 다리를 불사르고 건너오는 상황이라면 너무나도 위험성이 큰 일입니다. 불체자로 전락해 지금도 한인타운 근처를 멤도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본인의 의지가 크다면 실행할수도 있는 일이겠으나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의지할 개인자금,부모,선후배,친구,지인등 안전장치가 없다면 모든 인생의 리스크를 짊어질 각오를 하고 실행해야 할것입니다.

      지금 10년정도 후까지 일할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된다면, 전체 직군들의 상황을 놓고 봤을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미국이라고 해서 무슨 50-60살때까지의 고용을 보장해 주는것이 아니며 전적으로 개인의 노력(30)과 운(70)에 달린일입니다. 현지인은 물론 세계에서 모여든 경쟁자들과 순수하게 실력으로 경쟁해야 하며, 나이가 듦에 따라 단순 엔지니어로 살아남는다는 목표가 아니라 결혼을 하고 아이가 커가고 시장상황이 변함에 따라 여러가지 요소들의 비중이 더 크게되는 것 역시 감안을 하고 생각해 봐야할것입니다.

      위에 얘기한 결혼과 한국으로 돌아갈 안전장치의 문제에 구애되지 않는다면, 이제 남은건 본인의 결심뿐입니다. 나이가 30대후반이 무슨 유학이냐 라고 누군가는 말할수도 있겠으나 평생에 미국땅에서 공부하는것은 아무나 누릴수 없는 인생에서의 큰 경험이고 취업이 안된다고 해도 오랜 사회생활속에 늦은나이에 결심한 일인 만큼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취업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축하할 일이 되는 것이고, 취업에 성공못해도 위에서 얘기한 것들에 대해 감당할수 있다면 남은 인생에서 후회는 없을것입니다.

    • dw 67.***.212.34

      뭐든지 각오가 있으면 됩니다. 비슷한 생각으로 1년 죽자살자 공부해서 주립대 박사 합격하고 작년에 졸업해서 포춘 100 에 들어가는 기업에 엔지니어로 다닙니다. 다만 이제 긴장이 풀려서 미국 생활이 지겹고, 욕심이 끝이 없는지 요즘은 국내 연구기관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오지 마세요 67.***.135.104

      여기서 공부하시면 40 넘으실텐데, 미국도 40살 이상은 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2ndopinion 152.***.53.151

        결혼 및 여러가지 상황이 나와 있지 않으나, 아마 한국서 10년 버티실 수 있다면 행운이고 그 안에 다른 중소 업체로 가셔서 또 잘 다니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고생해서 3년 정도에 선수과목 혹은 여러가지 기초과목 부터 시작해서 다 듣고 석사 마치고 취직하시면 아마도 앞으로 한 십 오년 정도 미국에서 일하실 수 있다고 하면 정말 행운일 겁니다. 과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 병이 걸리셔야 되는 결정 아닌가 하고요. 일단은 토플 지알이 준비해서 어듬션 받고 고민하십시오. 이것 마져 될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게시판에 토플 지알이 치고, 어듬션 받았는가? 질문 항목이 있으면 좋겠네요. 백이면 구십은 그 마져도 안하고 이거 어떨까 저거 어떨까 신포도 여우 아닐까요?

    • 134.***.139.76

      나이를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나이를 보는게 아니고 경력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럽습니다. ( 사실 필요한 경력이 아닌데도…)
      일단 경력 20년이 넘어가면 직급도 높게주어야하고 그에따라 연봉이 올라가는데 사실 높은 직급은 opening이 많지않죠. 그렇다고 미국애들이 경력깍아 낮은 연봉으로 대우를 해주면 불만갖고 나가는것을 잘아는지라 오퍼가 잘안나갑니다.

    • 늦깎이 유학희망자 223.***.202.72

      짧은 시간에 이렇게 금과옥조 같은 조언을 얻게 될 줄 몰랐습니다. 코멘트 해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회사를 떠나고 싶은 건 대기업의 마케팅 영업 부서에서 지방대 출신으로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부서를 옮기고 한 3년 열심히 해서 특진을 하니 서울권 대학교출신들의 견제와 정치질에 심신이 녹아내릴 지경입니다. 그 파벌들 틈바구니에서 더 살기가 힘들고 있어봐야 스트레스로 내 몸만 축나겠다 싶어 더 다니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개개인의 역량 문제이겠지만 미국은 나이에 상관없이 다른 일로 새출발 할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집안도 넉넉하지 않아 자수성가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비자 문제로 강제 귀국하는 경우 기댈 곳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배수의 진을 치고 가야하는 입장이라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코멘트 해주신 것처럼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CS분야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인공지능쪽도 CS에 속하는지요?

      • 50.***.157.167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해봤고 파벌문화나 학벌문화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습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상호 신뢰나 통제문제에서 학교 선후배등에 더 기회를 준다는 것은 어찌보면 인간본성에 자리잡은 습성이라고 봅니다.

        미국에도 그런게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미국인들끼리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좀더 친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관건은 미국인들과 그렇게 친해질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것이고 미국인들의 관심사에 자연스럽게 낄수있고 흥미유발을 할수있는 이른바 친한사람을 만들고 스스로 될수있냐는 겁니다. 여기에 영어실력은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고 이디엄이나 자라온 문화에 대한 공통점등, 말그대로 코드가 맞는 사람이 될수있느냐 없는냐가 핵심입니다. 같은 한국사람끼리도 코드에 맞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듯이, 영어를 아무리 잘하고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이라고해도 미국인과 인종적,문화적으로 안맞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중간에 건너온 1세대는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 실력으로 보여주는것밖에는 안남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 파벌문화 사이에서도 실력으로 살아남는 사람은 분명히 있죠. 한국에서 접근할수 있는 직종,직군이 무한하다 할때 미국에서 외노자로 접근할수 있는 직종은 한정되어있기때문에 더 어렵다는 겁니다. 지금 미국에서 일하며 정착해 살고있는 사람들은 그 한정된 기술직에서 자리를 쪼개 나눠먹고 그럭저럭 만족하며 사는것일뿐, 알빠배기 자리는 코드가 맞는 미국인들끼리 차지하고 위에 올라서 있는 구도죠. 미국인들이 외노자를 그 알짜베기에 올려줄 생각도 안하고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한국에서 알짜베기 파벌에 진입못한다고 불평 해봤자 미국에서는 더 어려운걸 넘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미국의 한정된 외노자 기술직에서 한자리라도 잡으면서 살아남는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하는 삶을 꿈꾸는 것인데, 이것이 투자대비 이득이 큰 평생 고용직도 아니고, 외노자 사이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밀어내면서 한달한달 레이오프 대비를 하는 삶의 연속입니다.

        그럼 한국사람들끼리 같은 유학 선후배끼리는 서로 끌어주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한국사회에 미리 온 이들은 철저히 자기만의 성을 구축해 그안에 들어가며 새로운 이들을 그 안으로 받아들이는데 굉장히 방어적입니다. 또 각자의 성을 중심으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내가 잘되는 것보다 남이 안되는 것에 더 쉬운 위안을 받을수 있기에 한인사회는 서로가 됭장히 배타적입니다. 그 성안에 들어가면 또 서열이 정해져 한국의 서열문화보다 더한 상하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성밖으로 밀려나면 미국생활에서의 죽음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그런 성안에 안들어가고 아웃사이더적인 삶을 사는 이들도 많습니다. 미국인들도 한국인들도 아닌 혼자 또는 자기가족만 으로 삶이 이루어지는 아웃사이더 말이죠. 혹자는 이것을 두고 가정적인 삶이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 ㅁㅁ 12.***.212.158

      인공지능도 요즘은 세분화가 많이 되어서요… CS쪽은 맞습니다. Computer vision, artificial intelligence, machine learning, pattern recognition 등등의 토픽들이 있습니다`

    • 35 96.***.185.229

      한국에서 좋은 대학교 나오고 석사도 하고 대기업 병특 연구원으로 근무마치고 30 초반에 미국에 박사유학왔습니다. 석사하고 연구원하고 계속 머리썼으니 수업듣고 숙제하고 시험보고 별거 없을줄 알았다가 첫학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영어스트레스도 엄청났고 수업따라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10살 어린 미국애들한테 기분나쁜일 당하는것도 다반사였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미국유학하고나면 취직이 될줄 알았던 내가 얼마나 순진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미국 취업을 하기에는 내가 가진 패가 다른 미국친구들에 비해 너무 약하다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이제는 미국온지 10년이 되어가고 어찌어찌 졸업하고 취업해서 미국에서 삽니다만 참 고비가 많았다는 생각이 돌이켜보면 듭니다. 그리고 여러 한국사람들이 박사학위 취득 실패, 취업실패하는걸 봐왔습니다. 미국 만만치 않습니다.

    • 개인정보 210.***.41.89

      이름과 회사 정보, 담당 업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한 세상이니,
      개인정보나 이름 정도라도 가리시는게 낳을 것 같습니다..

    • 늦깎이유학희망자 223.***.202.72

      조언 감사드립니다. 글 수정하였습니다. 미국 사회에서도 한국사람들 근성은 그대로인 것 같아 안타깝네요. 역시 어디서나 만만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외국 생활에 대한 약간의 동경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늦은 나이긴 하지만 휴직하고 어학연수 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조언해 주신 것처럼 AI쪽 전공이 있는 학교로 알아본다면 서부 동부중 어느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런지요?

      • 늦깍이 유학생 24.***.254.46

        여기 게시판 검색해 보시면, 어학연수로 와서 신분변경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결론은 어학연수로는 F1 -> OPT -> H1B -> 영주권 -> 시민권으로 이어지는 합법적 신분변경이 어렵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TOEFL, GRE 부터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것도 못하면서 미국생활(?)… 글쎄요…

    • 2nd wind 174.***.47.186

      한국에서 준비할 수 있는 건 하시고 오셔야 조금은 수월합니다. 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토플/GRE는 점수는 만들어 놓고 오세요. 목적이 미국에서 나이들어서도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전공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한 방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래 전이긴 해도 공대출신이시라니 수학책 다시 뒤적이면 대수/미적분학은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통계쪽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석사하고 이런저런 통계패키지 다룰 줄 알면 대학이나 큰 병원, 제약회사, 일명 CRO라 불리는 좀 규모가 작은 연구용역업체 등에 취직할 수 있을 거예요.

      • 닛산센트라 216.***.92.58

        IT 실무 미드레벨을 네트워크로 인도애들이 꽉 잡고 있다면, 통계 실무쪽은 중국애들이 꽉 잡고 있다고 들었는데, 한국인인 저희로서는 이마저도 힘들거 같습니다.

    • 개인정보 210.***.41.89

      해당 회사에서 어학연수로 휴직이 가능한가요?

      저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 늦깎이유학희망자 223.***.162.40

      많은 분들의 깊이 있는 조언에 마음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직장에서도 그놈의 정치질에 삭막하기가 이를데 없는데 진심어린 충고에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제가 단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망으로 앞으로 감당해야하는 현실의 무게를 너무 간과한 것 같습니다. 역시 길을 한 번 잘 못 선택하니로 다시 시작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만만치 않네요.
      모든 것을 버리고 가자니 심적 부담을 이겨내기가 이만저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미 지금 직장에서 한 번마음이 떠나니 돌리기가 쉽지 않은 것도 있고 남은 반평생을 일반 직장인이 아닌 한분야의 전문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맞는 판단인 거 같습니다. 일단 최소 연말까지는 다녀야하니 토플,GRE공부 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서 저의 정신력과 의지를 점검해보겠습니다.

      • 98.***.91.223

        요즘에 오바마가 취업영주권 패티션 (i-140) 만 승인되면 영주권 대기기간 없이 바로 승인하겠다는 행정명령이 여론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마 채택이 될겁니다. 제 의견에 공부보다는 가지고 있는 경력을 통해 스폰을 잡고 그런다음 빠른 시간에 신분해결할수 있으면 일단 미국생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신분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세요.. 미국인생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차대한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