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1110:36:23 #3252134답글들 감사합니다 173.***.236.57 551
..
-
-
KoreanBard 204.***.13.252 2018-09-1111:42:54
본인 의도야 어쨋건 영주권 받고서 마인드가 달라진 것 부정할 수는 없을 건데요. 아마 영주권 받기 전에는 위의 사항들이 별 문제가 안되었을 겁니다. 글 쓰신 분이 영주권 받고 11년째 되자마자 갑자기 윗선에서 매니저가 바뀌고 타 팀에 나이 어린 매니저가 들어왔을 까요? 아닐 겁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이 회사는 이전부터 그래왔고, 오래전부터 아줌마, 아저씨들이 일했던 곳이에요.
영주권 받고 기회의 문이 열리니 조금씩 관점이 바뀌고 회사 방침이 성에 안차게 되는것인데요. 이걸 가지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열심히 일해서 영주권 받은 것이고, 그만큼 경험, 실력이 있으면 회사에서 써줘야 하는데 기회가 막혀 있으면 다른 곳 찾아봐야죠.
인사과에 가서 이야기를 하려면 어느 정도 back up 플랜은 가지고 가십시요. 무턱대고 찾아가서 승진시켜 달라, 돈 올려달라 하지 마시고 fact, 데이터에 근거해서 접근을 하시구요. 정말 확실하게 하시려면 딴 회사 오퍼 받은 상태에서 찾아가면 이건 확실하구요.
이직을 생각하시건, 남아서 환경 개선을 요청하시건 너무 성급하게 감정에 휩싸여 행동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일 진행하시기를 빕니다. 성급하면 게임에서 집니다.
-
원글이 회사 사장도 아니고 그냥 pay 받고 일하는 여러명 중의 하나인 종업원일뿐인데 너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기업은 뭐 다들 공평하게 메니저 뽑고 능력대로 진급하는거 아닙니다.
미국회사들은 뭔가 다를까 싶겠지만 일단 들어가서 생활해 보면 역시 사람사는 조직은 별반 다를것 없이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겁니다.
-
지금 원글님은 한국인 직장인이 미국 회사에서 인생 망치는 사고방식 제 1 순위를 하고 계십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타인과 비교해서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결국 스스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거죠.
10살짜리가 메니져가 되던 20살짜리가 메니져가 되든 그걸 왜 원글님이 감놔라 배놔라 그러죠? 그냥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만 졸라 열심히하고 피드백 확실하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제발 평생직장이니 애사심이니 이런 정신나간 60년대 사고방식에서 빨리 벗어나십시오. 회사 있는 동안 최대한 기술빼먹고 능력 키우고 실력 키워서 언제든 돈 많이 주는 더 좋은 회사로 점프한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야합니다. 현직장에서 팀이 어떻게 돌아가든 누가 진급을하든 짤리든 본인과 무관합니다. 그냥 맡은 일만 졸라게 열심히 해주고 계속 스스로 능력과 이력서 잘 챙겨놓고 다른 회사로 갈 준비를 하십시오. 다른 회사로 갈때 메니져 포지션을 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월급을 한 5만불 올려 달라고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