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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09:10:25 #3379310왜돈이없지 104.***.81.185 7648
오늘 아침 문득 도무지 늘어날 기미가 없는 통장잔고를 보며 여러분께 질문을 드립니다. 30대 중반 가장 (3인가족) 보통 통장에 얼마정도는 보유를 하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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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서 뭐하게?
그걸 알면 니 통장 잔고가 늘어나냐?
그리고 천차만별일꺼라는 생각은 안 함?
마이너스 부터 밀리언까지 다양하겠지.
ㅂ보인가?-
거참 싸늘하기가 시베리아급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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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라도 밷어내고 하루 스트레스를 풀고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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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도 그렇지만 나이 얼마에 통장 잔고가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30대 초반에 산호세에 와서 살 때, 결혼해서 아이 하나, 통장에 거의 잔고 없이 month-to-month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남들이 얼마가 있든지 부족한 것이고 본인이 일단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으면 괜찮은 겁니다. -
저는 30 중반에 와이프와 2인 가족입니다.
잔고는 만불에서 왔다갔다하네요..(현실은 계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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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면 항상 마이너스 인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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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잔고가 마이너스 일테고 (비싼 집, 비싼 차 등등)
수입보다 지출이 적으면 잔고가 조금씩이라도 늘겠죠…
이건 3인가족이고 4인가족이고 나이가 몇살이던 상관없죠,
물가 비싼 지역에서 다 쓰러져가는 80년 된 나무집을 1.5M 주고 사서 모기지 붓고 계시면 ‘전자’ 일 가능성이 높겠죠 물론 연봉이 300k 이상 되거나 맞벌이 하시면 또 다른 얘기가 되고 결국 모두 case by case 이고 본인이 현재 삶에 만족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지 이렇게 물어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죠… 잔고 쳐다보지 마시고 현재 삶에 만족함이 있는지 부터 살피시지요-
모두들 우문현답 이시네요.. 시간내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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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결혼 2년차 – 통장에 11만불 있습니다. 집 사려고 다운페이 모으는데 아직 몇년은 더모아야 될거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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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에 싱글 – 통장에 사십만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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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돈을 많이 넣어놀 이유가 없죠. 이자가 없다시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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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면 보통 -_- 적금따로 안들면
잔고라는게 힘들듯 싶은데요.. -
삼십대중후반, 안쓰는 순전히 캐쉬 잔고 10만불 좀 넘네요.
연금, 보험 이런더 제외하고. 집엔 모기지 잇고, 차 패이오프. -
10대 10만+
20대 20만+
30대 30만+
40대 40만+
50대 50만+
60대 60만+ -
34살 애둘 아빠 통장에 16만불 있습니다. 집사느라 6만불 다운페이 곧 하고 현재 집 팔아서 20만불정도 들어오면 빚은 늘지만 곧 통장에 현금은 30만불 되겠네요. 어디 CD에 걍 묶어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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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2인가족입니다. 둘이벌고 전투적으로 모으고있습니다ㅜㅜ 홈 1(모기지 거의완료) 차두대 (paid off) 세이빙10만 +주식/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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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댓글에서부터 전의가 활활 타오르시네요 저보다 훨씬 많이 진전되신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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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소캘 4인가족. 집 페이오프, 차 세대 페이오프. CD에 43만, MMDA에 5만, 체킹에 1만 정도 있네요… 아이 둘 현재 초딩, 중딩인데 대학가면 학비 내줄 돈이라서 지금은 내돈이지만 내돈 같지 않은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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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되는데 뉴욕살아서 그런지 렌트에, 잔고는 만불에 401넣는게 전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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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싱글 카드빚만 9천불 적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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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유치원 다니는 애 하나랑 와이프
뉴욕
현재 체킹에 잔고 $1,600+ $2,300 (내꺼 와이프꺼)
세이빙에 잔고 $2,000
적금 구좌에 만불
와이프 숨겨놓은 구좌(본인은 안들켰다고 생각중)에 만불
그리고 집 사려고 모으고 있는 7만불생활은 팍팍 하리만큼 어렵게 지냄.
남들 다 쓸때 한푼이라도 모아야 함으로…. -
40대초반 3인가족 북캘리 거주중, 세이빙통장에 1만 2천불 있네요. 집산다고 다운하고도 은행 빚은 여전히 1M 넘게 있구요.
매달 모기지가 7천불에 property tax까지 생각하면 거의 한달 9천불이 집에 나가네요 -
이런 글 볼때마다 나는 뭐하고 살았나 싶습니다. 딱히 잘 놀면서 살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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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한다고 변호사비에 이민국에 돈 부어서 모아둔 돈이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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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변호사비 퍼부어서 영주권 받은 시점에 개털 마이너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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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끔 이런글 올라와 읽다 보면 역시 직장 생활은 어쩔수 없단 생각이 듭니다.
절대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을 폄하할려는게 아니라 돈을 버는게 목적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보그룹 회장이 그랬나요? 자기 회사 직원을 가지고 머슴들이 뭘 알겠나 하며 청문회에서 증언 했던거..
아무리 사업이 작아도 자기가 주인이어야만 성공과 노력의 열매를 온전히 다 가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가정형편상 칼리지급 변변치 않은 대학 중퇴하고 바로 조그만 사무실 부터 시작하여 자그마한 무역, 유통회사 운영중인데 이제 40대 중후반 되가는 나이에 회사 자산은 제외 하고도 제 개인 현금성 자산과 페이 오프된 투자용 부동산들 합쳐서 600만불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젊었을땐 학벌로 무시 당하고 대기업 직장다니는 친구들에게 무시당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역시나 내 사업을 일찍 시작한게 신의 한수 였더군요..
지나가다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
직장다니나 사업하나 그게 다 뭡니까. 직장생활은 푼돈 버느라 힘들고 사업은 그거하느라 청춘 다 보내고…. 그냥 부모잘만나 재미나게 사는게 최고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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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 말찐짜인거 조금이라도 증거를 못내논다애 내 왼쪽 부랄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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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느낀데로 쓴글인데 못믿겠다고 하시니 익명의 공간에서 굳이 논쟁을 벌일 마음은 없습니다.
아마 사업을 어느정도 돌려본 경험이 있으시거나 그런 지인을알고 계신다면 자기 사업으로 어느정도만 성공시켜도 몇백만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것을 아실겁니다.
거기에 약간의 혜안과 운, 노력까지 있어주면 우스울정도로 몇천만불 단위까지도 훅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 다음 중견기업 규모로 올리는건 정말 타고난 능력과 선택된 사람들만인거 같고요.
사실 저도 정신 없이 일하던 시기에는 어렵고 힘들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소위 대박나는 아이템 몇번 터지고 시류를 잘만나 몇번 튀어 나가고 보니 순식간이더군요. -
@지나가다님
대단 하십니다. 사업체 지분까지 합치면 엄청나겠네여. -
지나가다님,
원글자입니다. 사실 요즘 작은 사업에 도전해 볼까 해서 고민이 많았던 차에 글을 올린건데 실례가 안되면 사업 조언 좀 얻을수 있을까요?
dallaskujyht@gmail.com 제 개인 이메일입니다. -
애없는 대도시 거주 40대 초중반 맞벌이 부부, 체킹/세이빙에 65만. 주식 45만. 401k 50만. 근데 콘도 두채 모게지 100만불 남음. 그외 빚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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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저번엔 endodontic 전문의 치과의사라더니 여기서는 고졸 사업가 행세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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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잔고에 얼마가 있냐가 중요란게 아니라 집 에쿼티, 모기지, 주식등 다 합해서 Net Asset이 얼마고, 현재 나이와 연봉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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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남자, 충청도 거주, 직장생활 몇년후 현재 자영업중
부모님지원 X
예적금 3억
보통통장 500만
주식 2800만
코인 120만
부동산 2400만(공시지가)
금 200만
부동산 지분(역삼동 10만, 그 외 수도권 오피스텔 100만)
자동차 국산스포티지R 1대
빚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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