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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많은 분들이 꿈과 열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하는 글들을 볼 때난 그 때 그렇게 하지 못 했을까… 라는 후회가 들면서,문득,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라는 마음에 여쭤보려고 합니다.저는…….대학 졸업 후 공무원 하려고 노량진서 2년 살다가, 안되서….당시 여친 삼촌의 빽으로 작은 중소기업의 해외취업(서남아시아)에 운좋게 성공,바이어도 못 이해할 이메일로 겨우 겨우 업무 하길 2년…여친의 이별통보에 자존심 상해, 회사 나오고 2년을 방황하다,또 다시 작은 중소기업에 신입사원 직급과 연봉으로 취직 성공…..(힘들고 더러워, 매년, 모두, 떠나고 나만 남음)그러던 중에 현재는 미국 주재원 발령……34살, 변변치 않은 4년제 대학 경제학과, GPA 2.9에 영어 점수도 없고,이메일 쓰면, 미국애들 한줄로 끝낼 것, 2~3줄 써야 겨우 설명되는 어줍찌 않는 작문실력,회의시간에 boss나 동료들 하는 말은 눈치로 대충 듣고, 내 agenda도 제대로 설명 못하고 프리젠테이션은 꿈도 못꾸고……영어 못하니, 동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걍 인사만 하고 지냅니다.경제력은 꽝입니다. 작년에 결혼하느라 얼마 되지 않는 돈은 다 썼고,집사람이 결혼 전, 직장생활로 모은 돈 중 결혼 이후에 남은 3천만원이 전부(그나마 미국 온다고 1천만원 써버렸음, 내 돈도 아닌데…)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이,여기까지 왔는데,,,,,의미없게 주변 여행이나 하고, 경력이라고 미국 주재원 1줄로는 뭔가 성에 차지 않습니다.이 나이에, 가정있고, 학벌보다는 실력, 경력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하지만,많이 허전하고 뭔가를 성취하고 이뤄야 한다는 중압감에 하루가 무겁습니다.영어도 분명/간결하게 의미 전달하지 못하는,,,,,실력도 평범하고 스펙은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까놓고 보면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30대 중반 직장인…..직장은 업무 뿐만 아니라 서로 어울려 다니는 뭔가가 있는데,언어가 안되는 답답한 제가 그들과 같이 있어도, 그들도 즐겁지 않고 저도 괜히 돈만 쓰고 오는 심정입니다.직장 보다는 학교를 다니면, 언어 습득이 더 잘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어서 학교를 가고 싶은데,영어 성적도 없고, 직장생활과 학사 과정 병행은 엄두도 안나고…..[요점]요점은, 이 나이에, 직장은 다니면서, 없는 돈쪼개 스펙과 언어 향상을 위해, 야간 CC라도 입학하는게, 과연,,,,, 합당한지 여러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그리고 야간CC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샌디에고에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