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30대 중반나이에 박사유학 고민 This topic has [29]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1 years ago by 와이프 의견. Now Editing “30대 중반나이에 박사유학 고민”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Computer Science 전공으로 석사마치고 대기업 연구소에서 7년째 근무중인 직장인입니다. 현재 나이는 36세이고, 결혼해서 돌지난 아기가 있습니다. 계속 연구소에만 있다보니, 학위에 대한 열망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 들,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신 분들 대부분 박사학위를 갖고 계시니까요. 또한, 어릴때부터 언젠가는 한번 미국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제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구요. 입사 직후에는 업무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 3~4년차 이후부터는 운이 좋아 논문/특허 실적을 조금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 주로 했던 분야는 CS에 기반한 HCI (mobile health 등) 쪽인데, 일을 하다보니 나름 재미있고 특히 의미있 는 일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틈틈히 준비해서 apply를 했고, 최종 UC Irvine에 합격을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탑스쿨에도 apply 했었지만, 실력부족으로 안되었습니다. 학교랭킹이 20위 후반으 로 높진 않지만, 제가 하고싶은 분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고 풀펀딩 조건이 라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출국준비를 하는 중인데, 막상 갈때가 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안정적 인 직장을 퇴사하고 가야하는 상황이고, 제 나이가 많은 편이라서 와이프가 조금 불안해 합니다. 물론, 가자고 하면 따라갈 사람이긴 합니다만... 그러다 보니, "과연 이게 정말 잘하는 일일까?"하는 생각이 하루에 수십번도 더 듭니다. 학위에 대한 집착 (저는 박사를 하더라도 교수 생각은 별로 없고, Industry로 가고싶습니 다)과 미국생활에 대한 막연한 환상 때문에, 가족을 고생시키는 일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 요. 이런 고민을 하는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유학에 대한 제 의지나 동기 자체가 약하다는 반 증일 수도 있는데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 혹은 선배님들에게 조언 및 질책 을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