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반 자산관리

  • #3659321
    질문 162.***.33.141 2087

    안녕하세요,

    요즘 앞으로의 자산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한게 많아 이곳에 똑똑하시고 현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제 상황은 30대초반 연봉은 대략 $100k 조금 초과, 최근에 다운페이 20%해서 산 집 한채있고, 그 외엔 다른 빚은 없습니다.
    카드값은 제 한달 생활비라 매달 꼬박꼬박 다 지불 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반 쯤에 고맙게도 저를 믿어주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면 제 소득 + 여자친구 소득까지 합쳐지면 약 $160k 정도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기엔 제가 할 수 있는 자산관리 방법은 3가지 정도로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셨는지 또는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1번 옵션 : 저축 (미래 아기가 태어날 때와 혼자 벌어야 할 때를 대비해서)

    2번 옵션 : 최대한 주택대출 빚 최대한 빨리 상환하기 (통장에 일정 비상금만 유지 한 뒤, 모든 돈 상환)
    2-(1)번 옵션 : 주택대출에 일정 추가금액 상환 + 남은 금액 주식투자 (2번 옵션과 동일하게 비상금 유지)
    ※ 비상금 금액은 둘다 일을 못해도 6개월 가량 살 수 있는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3번 옵션 : 매월 은행 원리금 금액 그대로 납부 + 일정 기간 저축 후 두번 째 집 사기

    여기 계신 인생 선배님들은 물론이고 현재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셨는지 또는 어떠한 선택을 하실거 같으신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제가 아직 부족해서 알지 생각못한 옵션이 있다면 그 의견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aha 76.***.254.97

      1. 금리가 오르더라도 저축으로 돈을 모으기는 힘듭니다.
      2. 미국은 지난 100년간 s&p 500 기준으로 평균 9% 연 수익을 얻어왔습니다.
      3. 2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보자로 좋은 투자법은 적립식(적금처럼)으로 꾸준히 돈을 넣는겁니다.
      4. 2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식은 떨어질때가 있고 올라갈때가 있는데 떨어질때 놀라서 팔고 오른다고 더 추가 매수하고 이런 행동 없이 그냥 꾸준히 적립식으로 한달에 얼마씩 넣는다 라는 방식이 좋습니다. voo etf가 s&p 500 기준이니 이걸 사면 됩니다.
      5.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는 있으나 적립식 장기 투자에 미국 s&p500 etf는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손해 보지는 않고 은행 이자보다는 당연히 높게 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 KoreanBard 75.***.123.135

      30대 초반에 6 figure 연봉에 맞벌이 까지 하시니 굉장히 잘 하고 계시네요. 꾸준히 저축, 투자, 소비관리 하시는 것 빼고는 별도로 조언 드릴 것이 없을 것 같은데요.

      2번 옵션 모기지 페이오프 경우는.. 예전 모기지 이자율 높을 때 (7%+ 정도)는 어중간하게 투자하느니 집 값 빨리 갚으면 이득이었는데요. 요즘은 이자율이 워낙 낮아서요, 작년, 올해 초에 이자율 확 떨어졌을 때 모기지 새로 신청 했거나 리파이낸스 하신 분들은 2% 정도에도 많이들 하셨습니다. 이자율이 워낙 낮으니 추가로 원금 갚기는 조금 아깝기는 합니다. 저라면 투자하겠습니다.

      투자, 은퇴자금 저축 순서라는 것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옵션 중에서 어떤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가이드라인 같은 겁니다. 개인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참고로 해서 결정하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bogleheads.org/wiki/Prioritizing_investments

    • brad 24.***.244.132

      2.

    • 지나가다 104.***.227.242

      401k 맥스
      Roth IRA 맥스
      하고 난 후, 모기지 최대한 빨리 갚기

    • AC 58.***.210.99

      평범한 월급받는 인생이신데..
      앞으로도 그런 인생이 별 변화 없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그냥 대학졸업후 40년을 벌이로 살아 오고..
      집 한두채 가지고 있고.. 별다른 빚 없고.. 약간의 여유현금(소소합니다)이 있는 상황에서 말씀드리면

      투자, 은퇴자금, 401K 이거는 30대 이신데 앞으로 30년 님이 계획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님이 발악해도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니.. 그냥 단기로 흘러가는 대로 하세요.. 다들 이거에 말이 많은 데 계획세우고 마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컨셜팅이나 기타 조언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골로 하는 코멘트입니다. 왜 발악해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 지는 님이 조금만 생각하시면 바로 이해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저축 역시 쓰고 남는 것을 하는 것과 저축액을 정하고 남는 것을 쓰는 방식인데…
      저는 두가지를 다 해 보았으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몇년은 차이가 있는 20~30년을 거치니 저축한 돈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없는 변수가 많이 생겨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상식으로 생각하면 저축액을 정하고 하는 것이 아무래도 쓰고 남는 것을 저축하는 액수보다는 많을 것이니 당연히 더 저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요? 그런데 머피의 법칙으로 일이 생기면 비슷합니다.
      >> 결론은 저축이라는 것이 지금의 나의 생활을 질을 미래를 위해를 떨어 뜨리고 그 차액을 deposit으로 넣어 둔다는 것인데.. 그리 효과가 크진 않습니다.

      3번 옵션 : 매월 은행 원리금 금액 그대로 납부 + 일정 기간 저축 후 두번 째 집 사기
      저는 3번을 택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의 세대라서 그렇다고 하실 분 많을 겁니다. 매월 은행 원리금 금액 그대로 납부하면서 집을 사두면 원리금을 갚으면 집값이 오르기에 상대적으로 저축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저축 후(저축이라는 개념보다는 일정기간 후에 여유가 되면으로 하고 싶군요) 두번 째 집 사기를 하면 역시 원리금을 갚으면 집값이 오르기에 상대적으로 저축의 개념입니다.
      집값이 떨어지니 뭐니 말이 많은 자칭 부동산 전문가 투자 전문가들 혹은 조언자가 많은 데 “살만한 곳”은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그 살만한 곳을 잘 선택하여 집을 가능한 싸게 사고 오르게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저는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401K는 그냥 제가 직장을 어떤 것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생기는 것이라 이것은 투자나 은퇴자금으로 어찌 계획한다는 것은 30대에서는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 dfd11 74.***.208.37

        40년 동안 401K를 파트 혹은 맥스로 하셨으면 지금 그 자금만 해도 못해도 30억은 되실터인데 생각보다 401K에 부정적이시네요;;

        가장 안정적이면서 확실하면서 은퇴 후 큰돈을 줄 수 있는 요소인데…

    • 뭐지 5.***.24.233

      쥐꼬리만큼 버시면서 꿈은 크시네요. 500k 넘으시면 그때 고민하세요.

      • 뭐긴ㅅㅂㅇ 98.***.186.145

        이 정도로 도발 할려면 니 연봉 인증샷은 날리고 시작해야 하는게 도그새퀴로서 예의가 아닌가 싶다만

    • 질문 162.***.33.141

      답글에 의견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ㅁㄴㅇㄹ 24.***.143.98

      직장 때려쳐고 다른 직장 401k로 옮기거나 ira로 옮길 수 있는데 401k반대하시는 분이 왜이렇게 많나요

    • 1234 73.***.23.246

      윗님이 답하신대로 sp500 적립식 저축; 주식이 정 불안하면 한국인들처럼 부동산에만 올인.. 어차피 어느쪽이든 리스크가 있는 투자인건 같으니 상관은 없지만 이상하게 아시안들은 부동상만 안전자산으로 보니깐..

      지난 100년을 보면 cash는 sp500한테 비참하게 발림 – 님이 모든 net worth 계산을 달러를 기준으로 해서 주식이 달러 기준으로 내려가고 올라가는것에 대해 비일비재 하는데 만약 그 같은 계산을 sp500-base로 하면 님이 은행에 저축해 놓은 달러는 걍 sp500 benchmark대비 쭉쭉 내려만 가는거임

      이따금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financial crisis 처럼 달러가 sp500대비 엄청나게 선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10-20년에 한번 꼴이고 그나마 5-10년안에 회복하는 경우가 많음 (100년 역사상 회복하지 못한 역사가 없음)

      그리고 어차피 그런 시기에는 님 자산뿐 아니라 남들 자산상태도 다 힘듬; 그래서 남들 대비 relative wealth는 폭락전이나 후나 비슷비슷할거임 – 주식 폭락때 유일한 승자는 캐시만 갖고있던 사람들인데 그들은 평생동안 sp500대비 패배한적이 더 많고 폭락후 주식 회복땐 다시 도루묵임

      부자들은 자산 대부분이 캐시가 아니라 주식;부동산임 (캐시로만 자산을 형성하고 있으면 인플레 때문이라도 남들 대비 relative wealth가 꾸준히 줄어듬)- 캐시로만 자산 대부분을 갖고있는건 대부분 경제공부가 안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음 (아님 부동산만 안전자산으로 믿는데 부동산을 미쳐 사지못한 아시안이던가)

    • AC 223.***.232.51

      40년 동안 401K를 파트 혹은 맥스로 하셨으면 지금 그 자금만 해도 못해도 30억은 되실터인데 생각보다 401K에 부정적이시네요;;

      가장 안정적이면서 확실하면서 은퇴 후 큰돈을 줄 수 있는 요소인데…
      >> 부정적 견해 아닙니다. 나의 직장에 대한 비례이기에 계획이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직장에 디🔙

    • AC 223.***.232.51

      아시안들은 부동상만 안전자산으로 보니깐..
      >> 부동산이 자산이 되는 것은 아시아인 유럽인 미국인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의 문제입니다. 미국도 간단한 예로서 맨하턴은 안전자산의 범주에 들지만 남부시골은 자산이랄꺼도 없지요 그리고 맨하턴 안에서도 어디냐 따라 달라지고요 그런부분은 잘 선택하여 배팅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서울이니 서울 위성도시로 의미 있는 지역 혹은 광역시 정도 되어어야 안전자산으로 범주에 들지만 저 시골 구석은 자산으로 생각하지도 않고 애물단지 취급 받는 곳도 많습니다. 그걸 잘 선택하는 것이 다른 의미 투자라는 것입니다.

      아시아인 이야기가 나와서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는 부류에 시각적 편협함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 몇자 사족을 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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