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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대기업에서 인사총무 + 서비스기획 업무를 만 6년가까이 해왔습니다.
주로 했던 업무는 인사총무 분야를 얕게 두루두루 했었고 제가 관리하는 조직이 AS기사들이라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고 기획하는일들을 주로 했습니다. 주 업무는.. 콜택시나 배달 주문들어오면 배달,택시가사한테 업무주듯이 고객이 as서비스를 요청하면 기사들한테 업무 배정하는 전산 시스템 운영 관리 및 데이터 관리 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구요.
직무가 참~ 애메모호한게..인사도아니고 총무도 아니고.. 커리어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구요.
아내하고 이민 이나 해외에서 아이없을때 경험해보자 라고 이야기를 했고 데이터 석사를 가려고 합니다.
지인들이나 개인적으로 데이터관련해서 공부는 계속 하고 있구요.. 궁금한점은
정말 빨리 가면 내년 8월쯤에 갈수있을것같습니다. 단, 토플 점수하나만 보고 지맷이나 gre는 안보는 학교들이 있더라구요..(유학원에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이런 대학교는 일단 정보가 없서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유학원에서는 1살이라도 젊을때 가서 하는게 낫다 어차피 이분야는 학교명성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아니면 내년도에 1년정도 영어랑 토플점수 준비해서 그래도 제 선택권을 넓혀서 학교이름도 있고 커리큘럼도 좋은데로 가는게 나을까요? 물론 후자가 시간적여유가 있다면 그게 좋겠지만 나이가 가장 걸리네요
벌써 내년이면 34살이고 1년을 미룬다면 35살에 대학원 첫학기시작인데.. 미국이 워낙 나이를 전혀 안본다고 하지만 ㅎㅎ 그래도 심리적 부담감이 있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건 만약 내년을 한국에서 좀더 준비하는 기간을 가진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국비학원이나 사설학원 가서 데이터 부트캠프에서 수업듣고 국내 스타트업에서 실무 경험을 갖추고 가는건 어떨까 생각이드는데..이쪽 분야를 경험하신분들이 계신다면 고견이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와이프하고 맞벌이고..제가 월 420만원정도 버는데 수입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참 쉽지않은 결정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