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0불때문에 집사람이랑 쫌 다퉜습니다.

현재 500K (250-350K 월실수입?) 정도 벌고 있는데 500불-1000불 쓰는거 아끼려고 하면 문제있는건가요?

아마 유학생때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런것같은데 마음의 여유를 어떻게 가져야할까요?

다시 읽어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항상 얼마 넘는것은 집사람이랑 이야기해가면서 샀었는데 (한도가 너무 적어서 생략하겠음) 질문자 경우는 왜 그렇는지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현재 500K (250-350K 월실수입?) 정도 벌고 있는데
한달에 25만불 벌면서 600불 때문에 다툰다면 문제있는거죠. 돈 쓰는 법을 배운는 것이 더 중요해보이네요. 버는 돈 다쓰고 죽기도 어렵겠소.

절약해서 살면 좋죠 아무리 돈 많아도 아끼면 좋은 거죠. 30초반에 그정도면 자기분야에서 굉장히 성공하신건데 부럽습니다. 아내하고 대화로 풀고 화푸세요~~~

감사합니다. 아내도 돈 잘 버는데 저를 위해 선물로 사건데 서운한가봐요 ㅠㅠ

궁금해서 여쭤봐요, What do you do for living?

월수입은 컴공 그리고 재산은 주식투자요..

연수입이 아니고 월 수입이 500K 맞나요? 연봉이 6백만이면 탑 프로 스포츠 선수들보다 많이받는건데요?

적당히 해라 쓰버롬아.

연본 오십만불버는 놈들은 이런 싸이트에 오지도 않지만, 와도 눈탱이나 하지 이런 머저리같은 낚시글 쓸시간도 없다.

오십만불벌려면 조빠져 빙딱아.

$500k 수입 대비 자산이 ($4mil) 큰거 보니 꽤 많은 자산이 주식에 있는거 같은데 (아님 베이지역에 사둔 집값이 오른건감) $600 정도는 주식계좌에 10분사이에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정도의 숫자겠구만 – 뭘 그거 가지고 글까지 쓰냐..

답변 감사합니다.
여기 와서 물어보는 이유는 제가 문제인지 한국인/유학생의 정서때문인지 물어보는겁니다.
금액 자랑이나 사기치려는건 아니고 금액을꺼낸건 아내의 논리적인 이유이기때문입니다.
당연히 생일날 좋은 선물도 해주고 차도 선물한적있습니다.

하기사 주변에 오십만불 버는 사람 어떻게 사지는 보기나 했을리 만무하니 그냥 가져가 붙이면 멍똥이들 댓글 쭈르르 달리니 그런거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찐따겠지.

우리가 여기서 원글 댓글 놀이할수있는 이유는,
너나 나나 다 고만고만 살기 때문이야.
오십만불같은 소리 쳐하네 빙딱꿍.

그건 아니야 brad 야; 원글은 모르겠지만 여기 fang 다니는 애들 꽤 많아; 500k 까진 힘들지 몰라도 250-400k 는 꽤 있어 (L4-L5들)

낚시도 아니고 그냥 마땅히 이야기할곳이 없어서 올려봅니다.
FAANG아니여도 돈 잘 벌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과 운만 조금만 따라주면 그정도 버실 수 있을꺼예요
컴공, 전기공, 루핑, 식당,아마존드랍박스
reddit가면 multi millionaire/ billionaire 도 있습니다.

야, 그래 알았어. 형아가 간만에 인심쓴다.
여러분!원글놈이는 연봉 오십만불 벌어요~!

됐냐?

얼씨구, 레딧 가면 나 백만장자네 억만 장자네 하는것들 죄다 조현병자들이야 임마.

일예로 브래드라는 조현병 심각한 애가 글 싸지르는거봐라.

인터넷에 글올라오는거 80%이상은 죄다 개뻥이라는 통계도 있임마.

그런데, 형아가 오늘은 기분이 좋기때문에 너 연봉오십만불 믿어주는 척을 할께~

부럽네용~~부자되세여~

아니 어떻게 오십만불이나 버세여~~

저희는 외식도 힘들어서 마누라 월남쌈 한번 사주는것도 힘겹네요~

왕 부러워요, 부인한테 잘 해주세여~

됐냐 십뽕아?

4밀리언애서 매년 5% 이상은 본다고 보고 20만불까지 원금만 안 까먹으면 여유부려도 연봉이 있으니 원굼이 불어날듯하네요. 일년에 20만불까지는 걍 쓴다 생각해도 엄청 여유가 생길듯…근데 600불가지고 싸운다면 좀 여유를 가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님은 이미 은퇴해도 되는 자금을 모았으니 원금만 안 까먹으면 돈 때문에 싸우는 게 오히려 손해죠. 일반 직장인들은 2밀리언 주식에 모으면 은퇴합니다. 5%수익률 생각해도 일년에 추가로 생가는 돈이 10만불이니 까요. 근데 4 밀리언이면 훨씬 더 너그러워져도 될듯…저라면 2 밀리언은 상업용부동산쪽으로 분산 투자할듯. 매월월세받고 물가 상승률도 따라가고 주식처럼 손해볼 염려 없으니까요. 월세 수입있으니 대출이 더 나올테니 대출끼고 상가건물 사면 너무 무리안하면 래버리지 투자로 부동산이 쉽구요.

크게 싸운건아니고요 . 상업부동산도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가난한 유학생 생활을 거쳐서 그런지 연봉 오르는대로 씀씀이가 쉽게 커지지 않더라구요. 제가 님정도 연봉이나 자산은 아니지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봉이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면서 (쓸데없는 댓글을 피하기위해서 금액은 스킵, 금액 자체가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peace of mind + quality of life를 위해 1년에 만불 정도는 낭비(?)하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낭비까지는 아니겠으나, 예전에 1-2불 아끼겠다고 신경 곤두세우고, 어디서 일회성으로 20-30불이라도 잘못 정산되면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꼭 찾아서 고쳐 놓고 하는 거를 조금씩 그만두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새는 돈은 없어야겠지요).

꼭 만불 꽉 채워서 날리겠다는 건 아니지만, 일단 예전의 무조건 아끼자라는 마인드에서 조금 벗어나자는 의미로 대충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돈을 액면금액이 아니라 기회비용으로 생각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저한테는 어느정도 잘 워킹하는 것 같습니다. 굿럭.

“예전에 1-2불 아끼겠다고 신경 곤두세우고, 어디서 일회성으로 20-30불이라도 잘못 정산되면 시간이 아무리 걸려도 꼭 찾아서 고쳐 놓고 하는 거를 조금씩 그만두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만두기 시작했습니다

칼칼칼칼~~~
그리고
푸하하하~~~

브래드님이 오늘은 제 신이십니다.

웃음신ㅋㅋㅋㅋㅋ

을매나 웃었는지
방금 풰꼽 실종신고 했답니다.

브래드님 만만세~~~

이곳에

꼴보 감별사

한 분이 계시던데

브레드님은

낚시 감별사셨군요.

무튼,

빙고빙고빙고~~~

님과 비슷한 재산과 수입이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좀 더 있음)
600 불은 쓰지도 않지만 그만한 액수는 그냥 쓰셔도 될듯.
단 재산이 님이 관리해야 마음에 편합니다. 저는 제가 재 산을 관리하기 때문에 쓸수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관심없음 ㅋ
먼저 재산의 주도권을 잡으세요.
(재산의 주도권을 잡지못하면 이리저리 끌려 다닙니다. 몇십 몇백억있으면 뭐하나 쓰지도 쓸권리도 없음)
그리고 여기 님한테 날리는 hate 멘트들은 무시하세욤. 원래 가난한 놈들이 원한이 쌓인놈들이 많아서 그래욤. 이해해주셈.
그럼 good luck

어이쿠, 오십만 이상 버시는 꿈만먹고 사시는 또 다른 부자님 오셨세여?

아휴 너무 부러워서 낮에막은 떡라면이 찰지게 위벽에 달라붙네요잉~

자자, 오십만불 짜리들 내 밑으로 모여봐 형아가 이뻐해주께.

돈으로 시간을 벌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비용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며서 돈을 좀 더 쓰고 살면 삶이 한층 더 편해집니다.

월 실수입이 250k~350k인데 500불을 고민한다니..띠용

원글님이 단위를 안 써서 원으로 바꾸어보았어요.

500K 원 (250-350K 원)
전재산 4M 원 있는데

돈 버는 것만큼 쓰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답변 얻었기를 바랍니다.

이건 돈액수의 문제가 아닐거심.
분명 본인이 캐치못한 포인트가 있음.
마누라는 미씨유에스에이가서 전혀 다른 포인트로 속풀이 중일거심

흠 저도 30대 초반인데 빚이 20만불정도있는데 같은 30대인데 신기하네요 4mil ㄷㄷ

모게지나 메디컬스쿨이길 바래요.
저도 25살까지 학교다닐때 돈 한 푼도 없었어요. 뉴욕 플러슁 바퀘벌레 아파트랑 장모님집 베이스멘트에서 살았습니다.
취직하고 아껴서 운이 좋아서 많이 모았습니다.

겨우 600불 썼다고 그러냐. 나 같으면 당장 이혼한다.
난 한 10만불정도 차산다고 사용했더니 하루동안 잔소리 듣긴했는데, 고작 600불이라.. ㅎㅎㅎ

테슬라나 포르쉐 사셨나요? ㅋㅋㅋ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돈을 쓰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나도 여유 있는 상황인데, 부부가 함부로 쓰진 않습니다. 그러나 써야할 의미가 있는 상황이라면 아끼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그 지출이 왜 필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이해시키세요. 돈 많으니 써도 된다는 논리는 일단 지출 이유가 이해가 되면 자연스레 적용됩니다. 그걸로 정담화하지 마세요.

depends on your debt 😀